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답답한 맘에...

답답.. |2007.01.23 14:59
조회 174 |추천 0

매번.. 톡만 보다가..

이렇게 글을 남기능건 첨인데요..

 

너무 답답해서..

 

너무 답답한 맘에 글을 남깁니다..

 

왠지 얘기가 길어질 것같으니..

재미없고 긴 글이 싫으신 분은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어릴 때부터

제 주위에 있는 애들은요

항상 돈 걱정없이 사는 애들이 주를 이루었죠..

용돈을 달라고 그러면 넉넉히 받는 친구들..

 

저는 용돈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저는 저 나름대로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나이 한 살 한 살..

세상 물정을 알아가면서..

 

대학을 입학했습니다...

 

하루 용돈 만원...

그리고 학교 안가능 날엔

하루 오천원....

 

차비에 밥값에...

 

그러고 나면 남는 건 몇천원이었구요..

애들이랑 술을 먹을려고 하면 항상 자리를 피하게 되더군요

집이 먼 것도 이유지만^^

 

그러구나서

저는 일년 휴학을 했습니다..

한 학기라도 제가 보탤려구요...

그렇게 해서 일년..

가족과 떨어져 타지에서 이모에서 지내면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맘을 터 놓을 친구 한 명없어서

우울증도 오고 그랬지만..

일 년...

꿋꿋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복학하고..

또 다시 똑같은 생활이 시작되었지요

그러다가 여름방학...

 

문제의 여름방학...

아르바이트해서 방학동안 제 용돈을 벌어보고자

이곳 저곳 알아보았지만..

벌써 시간이 좀 지난 때라

 

방학만 쓸려고 하는 곳은 잘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자택근무 쪽으로 눈이 돌아갔는데..

 

연락을 하니 한 번 오라고 하더라구요..

갔더니...

다단계였습니다..

 

첨부터 다단계구나..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요,, 이게 홈페이지를 개설해서 제가 직접 운영하면서 하능 거라서

(종류도 많았습니다.. 샴푸며.. 식품이며..ㅡ.ㅡ;;)

왠지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집에는 비밀로 한채...

 

다들 아시죠..

다단계는 돈이 필요하단거...

저 역시 돈이 필요했습니다..

그 분들이 돈을 600 대출 해주셨습니다..

대출준비도 빠르게 해주시던구요..

하루만에...

통장만들고 뭐 만들고 동사무소 같이가서 이것저것 ㄸㅔ주시고..

 

첨엔 이게 뭔가 하면서 끌려다니다가...

나중에 내 수중에 600에서 400이 빠져나가고... 100이 빠져나가고

나니.. 정신이 번쩍 뜨였습니다..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열심히 해서 그 돈도 갚고..

학교다니면서도 운영을 해 볼 심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에게 들켰습니다..

 

저희 집..

발칵 뒤집어졌죠...

 

하지말라고 말씀하시는 어머니..

 

제가 그거 그만 두지 않으면 집을 나가버리신다는 어머니..

 

그렇게 저는 그만두었습니다.

빛이 있다는거는 속인체로요...

 

그거까지 알면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할려고 할 분위기였거든요..

근데..

이건 제가 스스로 한 일이라 ...

 

어머니는 그렇게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셨죠..

 

학교다니면서 간간이 알바하면서 200은 갚았습니다

당연히 부모님 몰래요...

 

400이 남앗는데..

다시 방학이 되엇구요..

 

집에는 비밀로 한 채 알바를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참고로. 알바를 하면.. 그 돈을 어머니한테 다 드리고

저는 필요할 때 타쓰거든요;; 그래서 말하면 돈이 안 모여요)

결국엔 집에 말씀드리고 알바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일하고

다시 학교를 다니면서는

주말 알바를 했지만..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대출...

(이자만 내고 원금을 한꺼번에 상환하는 방식이라.. 6개월마다 연장을 하기 위해서

돈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2번이 되풀이 되다 보니... 어느새 제 빛이 600이더군요...

 

지금은 취업을 했습니다..

그렇지만 앞에서 말했듯이..

월급을 받으면... 어머니 수중에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도저히 돈을 모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항상 10시 넘어서 마치기 때문에

어머니 몰래 다른 일을 한다는건 생각도 못하구요...

 

이번에 또.. 연장을 하기 위해서 돈을 내야되는데...

100가까이 되거든요..

 

제 한 달 월급보다 많은 돈..

여지껏 제가 월급을 타서 어머니 손에 있는 돈은 250정도..

 

갚을 수 있는데..

어머니께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될지...

요즘 부쩍 몸이 편찮으신 어머니께..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답답하네요..

 

자꾸만 지난 시간들을 후회하고

(후회한다고 해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저 자신이 한심하고.. 싫어지네요;;;

 

오늘은 말씀드려야지..

오늘은 말씀드려야지..

하면서 하루하루 보낸ㄱㅔ..

벌써 시간이 이만큼 흘렸ㄴㅔ요..

 

어떻게 하죠..

 

어머니께 말씀 드리면 충격을 많이 받으실텐데...

 

저 같은 불효녀가 또 있을까요...ㅠ.ㅠ

 

답답합니다...

 

 

 

제가 원래 글 재주가 없어서;;;

길고 답답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