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적어보네요..^^;; 언제나 즐겨보기만 했었는데..
제가 산업체를 하던때에 있었던.. 그러니깐 한 2~3년 전쯤의 이야기네요..
전 서울에 살지만 지방에서 자취방을 구해서 산업체를 하던 사람인데.. 주말에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구들을 보러 서울을 가던길이었습니다..
운전을 하고 가는데.. 오르막길에.. (상당히 가파름..) 어떤 할머니께서 종이를 잔뜩실은 리어카를 끌고
도로를 올라가고 계시는 것이었습니다..(인도도 아닌 도로를..;;)
전 멀리서 부터 위험하겠다.. 싶어서 그 할머리 뒤에 차를 세우고 비상등을 킨후 차에서 내려서..
그 할머니 뒤를 밀어드렸습니다.. 할머니께서는 갑자기 힘이 덜 드셨는지.. 뒤를 보시면서..
"어이구 청년 괜찮으니깐.. 가던길 가..~" 하면서 웃으시는 거였습니다..
"아니예요.. 할머니.. 도와드리꼐요.. " 그러면서 좀 올라가던중.. 경사가 더 가파러 지니깐.. 저도
힘이더들고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못하는 상황이 돼었습니다..
(제가 힘이 약한건 아니었어요.;; 대체로 공돌이 들은 한힘 한답니다..;;)
그때 제 차뒤에 차가 한대 더 스더니.. 어떤 남자분과 여자분이 내려서.. 도와주시더군요..
그리고 정상까지 올라간후에 할머니께서 말씀하시더군요..
"요즘 새상에 보기 힘든 젊은이 들일세.. 고마우이~" 그 말을 듣고 저는 기분 좋은 마음에..(우쭐했음)
제차로 돌아와 제차를타는 순간에 전화가 온것입니다.. 어머니 께서 출발은 했냐고..
그렇게 어머니와 3~4분 가량 통화하고 난후 출발을 하려 하는데.. 제 싸이드 밀러에 뒷차가 출발하지
않은것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왜 출발안하지?? 생각을 하면서 저는 출발을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할머니를 도와드렸던 정상에 가서야 그 이유를 알수있었습니다.. (제가 멍청했지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법.. 그정더의 오르막이었으면 내리막도 상당히 힘이 든다는걸 깜빡했
던거예요..ㅠ_ㅠ (나는 왜케 멍청할까..?? )
그 남자 여자분은 내리막 끝까지 할머니를 도와드리고 가시더군요..
나름 착한일 했다고 우쭐했던..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세상엔 저런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따뜻한 세상이라고 생각이 돼네요..^^;; 아직 대한민국을 살만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