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2번째로 글을 올리게 되네요.
밑에 제가 올린글에 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제 깡패 생활접은지 3달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어제 첫사랑을 찾아 갔습니다. 정말 보고 싶고 하고 싶은말도 많아서..
미친듯이 보고 싶어서 불면증까지 걸려서.. 한번은 보고 만나서 대화도 놔누고 싶어서..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첫사랑을 만났습니다.
정말 그때는 그사람이 첫사랑이 될지도 몰랏고요.
보고싶어서 용기내서 연락 햇습니다. 술기운도 빌리지 않았습니다.
한달에 2번정도는 20살이 되고나서 지금까지 안부문자 정도 까진 보내는 사이였고요.
정말 마음잡고 다 다시 새로 태어났다고.. 한번만 그 내 심장에 내 머리속에 그려지는
그 미소가 보고싶어.. 무작정 올라 갔습니다. 지금 대학교 방학기간이라집에 있을꺼란 생각에..
6시쯤 도착해서 오랜만에 한번보자고 저녁이라도 대접하고 싶다고..
처음엔 안나온다고 해서 그냥 돌아 서려 햇더니 내려 오던중에 나오겟다며..
그래서 다시 차를 돌려 그녀 집앞으로 갔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따뜻한 커피도 준비 해서 두손에 꼭쥐고 있었습니다.
식을까봐 걱정되는 마음으로..
나왓습니다.. 미칠듯이 보고 싶었던 그녀..3년만에 보는 그녀...
그녀 이름만 불러도 목메이던 그녀...
많이 봐꼇더군요... 웃어 줄지 알았습니다. 그 미소가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웃지 않는 그녀.. 어색했습니다. 3년만의 만남..
솔직히 울뻔도 했습니다. 쪽팔리게..
그래도 안어색하려.. 잘지냈냐는 말과 함께 커피를 건냈습니다.
참 보고 싶은..그녀
나때문에 참 많이 울던 그녀..
나때문에 자기 아버지에게 여자머리가 3쎈티정도 까지 짤릴정도로 힘들었던 그녀..
학교에서 3일에 한번꼴로 나때문에 교무실에 와서 선생님께 고개 숙이던 그녀..
정신못차리고 미친짓거리하고 다닐때 내앞에서 무릎꿇으며 울던그녀..
그녀...그녀..내첫사랑...
누구나 첫사랑의 기억은 아프다고 알고 있습니다.
잊혀 질지 알았습니다. 죽도록 맞고.. 피터지고 응급실이고 입원하고..
나 지금 아프다고 한번만 병문안 와달라고 하고싶었지만..
그런모습보여주기 싫어 눈물을 감추며 휴대폰을 몇번이고 열었다 닫게 만들었던 그녀..
우선 태웟습니다. 보조석 앉으려 하길래 뒷자리에 앉으라 햇습니다. 혹이나..혹이나..
사고라도 날까봐.. 아무래도 보조석 보단 뒷자리가 안전할꺼 같다는 생각에..
참으로 보고싶던 그녀 였습니다. 그녈 지켜주겟다고 햇던 전데..이젠 다른 사람이 지켜주고
있으니.. 그녀의 남자친구 군인이랍니다. 1년조금 넘게 만나고 있다는것도 그녀에게 들었습니다.
빽미러로 그녀를 힐끔힐끔 보기도 했습니다.. 혹이나 사고가 날까봐 운전도 최대한 조심히
하며.. 뭐 먹고 싶은거 없냐고 물었습니다. 순대.. 단답형..
참 그녀 순대를 좋아 하던 그녀였습니다.
순대집에 들어 갔습니다. 깡패 그만두고 이제 그냥 일반사람으로 음식점에 들어가
여자랑 밥을 먹었습니다. 그것도 첫사랑과... 저는 그녀와 같이 있단게 너무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밥을 다먹고 찻집에서 이야기를 하는데.. 너무 아팟습니다. 마음이..
소리도 지르고 싶고 어디가서 죽지 않을만큼 누구에게 맞거나..
그녀가 하는말이..
이제 연락 하지말자. 나 2월 20일날 중국으로 간다..
1년 있는답니다. 그녀의 남자 친구도 한번 보고 싶었습니다. 저하고 전화통화도 몇번 햇습니다.
밥한끼 대접 하고 싶었습니다. 잘해주라고 부탁삼아..
그녀도 알고 있었나 봅니다. 내가 깡패였단걸.. 싸움하면 좋냐고 몇살인데 싸움하고 다니냐고
몸에 문신도 장난아니라며..? 솔직히... 미칠듯이 괴로웠습니다.
또한번 후회 하고 있습니다. 문신보여줘바라~~~얼마나 잘됫는지 보자!!! 하며..
처음엔 싫다고 햇지만.. 그녀가 니 내말안듣고 많이 컷네?... 이말에 벗었습니다.
그 사람많은 길에서.. 위에옷을 다벗었습니다. 그녀가 놀랫습니다.
팔꿈치 위로는 다 문신이니... 반팔티죠..문신이.. 사람들이 다 쳐다 봣습니다.
쪽팔렷습니다. 그녀가 하는말이.. 이새끼는 깡패랍니다!! 하며 소리쳐도 저는 옷을
입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그제서야 옷을 입으라고 하길래 입었습니다.
저는 그녀 말이라면 꿈쩍 못했습니다. 개새끼 신발새끼 양아치새끼 깡패새끼 폭력배새끼..
욕도 잘했습니다. 저는 그녀에서 장난삼아라도 툭툭 지지 않았습니다.
장난삼아가.. 정말이 되는걸 알기에..
학교다닐때 자존심도 쎈편에 속했는데 그녀 앞에서는 아무것도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저보다 한살 작습니다. 민증은 87.. 그러니깐 올해 21살이죠..
제가 3학년때 그녀는 2학년.. 100명도 더 넘는 후배들 앞에서 야기 개새끼야!! 소리 질러도
자존심 좀 있다는 저는.. 왜~ 하며 바보같이 웃기만 하는...
그녀앞에서는 한없이 약한놈이였습니다.
그런그녀....
그녀를 소중히 다루었기에 2년 넘게 만나면서 성관계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해야된다고 하는
그런 것도 없지만.. 가슴에 손않번 올리지도 않았습니다. 그만큼 아꼇습니다.
그녀가 말하길.. 나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하고는 잠도 같이 자고 목욕도 같이 햇다며..
조금 열받긴 햇지만.. 그래도 참았습니다. 솔직히 저도 사귀고 좋았을땐
할수도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그래도 그녈 아끼고 싶은 마음에..
그녀.. 이제 보내줍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고 왓습니다. 중국가서 아프지만 말라고..
내려오는 내내 울었습니다. 여자때문에 운것도 처음입니다. 깡패를 하면서
모든걸 잃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계시는것도 잠시 잊고 살았고
그여자를 지켜야 된다는 내 사명도 잃었고.. 내 피부도 잃었고.. 내 2년 반의 젊음도..
이글을 읽고 계신분들중에 여자친구가 있다면 정말 있을때 잘해주시길
그리고 지금 읽고 계신분들중에 남자친구가 있으신분들은 남자친구를 사랑하시길..
그리고 자기 연인이 없으신 분들도 생기시면 최대한 잘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한번 잃은건 다시 찾으려면 10배 1000배 힘든걸 아셧으면 합니다.
이제 저도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메세지를 지금 순간 보내려고 합니다.
평생잊지못할껍니다.
당신이란 사람.
부디 아프시는곳 없게
잘지내시길.
누구를 만나고 누구를 떠나보내는게 쉬우면서도 어려운걸.. 새삼 깨달고 있습니다.
지금 글을읽고 계신분의 주위 사람들에게 연락한통 해서 점심은 먹었냐며..
웃으면 한통 보내보세요~ 다음에 만나면 더 그사이가 발전 하리라 봅니다.
남자든. 여자든. 친구든. 친한사람이 아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