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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를 기다려야 할것인지....

두통약 |2003.04.15 16:29
조회 632 |추천 0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답답해서 그냥 적어봅니다

리플 바라는거 아니니 무심한 말로 상처주지마세여 ㅡ.ㅜ...그냥 적어본것 뿐이니..

우선은 상황설명....

 

작년 8월에 남친을 만났어여 것두 채팅으루....ㅡㅡ;

압니다 철딱서니 없는거 저도 채팅은 안믿지만 왠지 그날은 필받아서리....

그때가 상병이었습니다

전 원래 군인을 좋아해서(칭구들은 변태라 하지만 제복...멋있자나여 경찰 군인 특히...) 단지 그넘이

군인이라는거에 그리구 덤으로 키크다는거에... 홀딱 넘어가서 바루 번개 했습니다

첨 봤을때... 헐.... 너무 동안이라 정말 고딩인줄 알았습니다

민증(군인은 그거 아니구 딴거더라구여)까지 확인하고 그날 잼있게 놀았습니다

첨엔 별루 였는데 계속 보니까 나름대로 이쁘더라구여(전 남자한테 이뿌다고 마니 합니다)

그래서 휴가끝나는 날까지 하루도 안빼고 만났습니다

 

복귀하고 편지... 서로 엄청썼슴돠 그러면서 정도 더 쌓이고....

저 지금까지 여럿은 아니지만 몇몇 사귀어 봤지만 지금 남친같이 맘 준사람 없었습니다

너무 좋아하게 되어버렸죠...

근데 뭔가 좀...있는것 같았습니다 여자 직감이란게.... 그런쪽엔 민감하더군여

뭔가 찜찜한게 있었지만 저는 채팅으로 만나서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갔죠

9월이 제 생일인데 마침 그 기간에 훈련을 나갔더라구요

어차피 기대도 안했지만 생일날 한참 자고있는데(그때 전 백수^^;;) 전화가 오더라구요

남친이 생일이라고 선물도 못해줘서 미안하다며 간부핸펀 빌려서 전화했더라구요

그때 뻑 가버렸습니다 선물이 중요한게 아니라 맘이 너무 이뻐서.....

그리고 며칠후 통화하고 끊으려고 하는데 머뭇거리더라구요

그러더니 "사랑해" 얼른 말하더니 탁 끊더라구요

완죤히 넘어갔죠 고민해서 한 말같아서... 진심인거 같아서.....

 

참....그때가 좋았죠.... 지금 같이 마음 고생할줄은... ㅡㅡ;;;

 

어느날  편지가 왔는데 참 두툼하더라구요

좋아서 읽고있는데 자기 옛날얘기를 썻더라구요(제가 볼땐 ing같던데 ㅡㅡ;;;)

원래 사귀는 사람있었다... 올초에 갑자기 연락이 끊어져서 방황하다 날 만났다...

널 속이는게 싫어서 지금 말한다....

좀 마음이 아프긴했지만 그래... 내가 잊게해주마... 그랬죠 하하.... 멍청이....

 

그 여자가 누군지는 알겠더라구요

사귄지 얼마안되서 걔 다모임에 가봤는데 커플등록이 되있더라구요 그거 잘 안하던데 ㅡㅡ;;;

놀랐지만 모른척했죠 걔가 걔더라구요......

 

암튼.... 잊게 하려고 전 정말 정성을 다했습니다

물질적으로나... 마음으로나.....

정말 정성을 다했어요....... 동생이 너 미쳤냐고 할정도로..........정말로.........

 

그런데.... 전 별로 도움이 안되나바요.....

아직도 그리워 해서......너무 속이 상합니다

이런.... 출근해야할 시간.......

지금까지는 워밍업이었습니다

제가 뭐때문에 속이상한지는 퇴근하고 적을께요

 

마지막으로 저 리플 바라는거 아니니까

"그래서 뭐요" "님 하시려는 말씀이 뭐세요"

이렇게 무심한말 자제 부탁드릴께여

제 고민 반도 못올렸으니까....... 퇴근하고 적을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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