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한그뇬 ㅡ,.ㅡ ,, 안타깝게도 바로 접니다 ㅜㅜ
학교다닐 적 단짝친구가 유난히 혼잣말을 잘했더랬죠.
등돌리고 뭐라뭐라 말하길래
"모라구?? ㅇㅇ야~ 잘 못들었옹, 다시말해죠~~"
하면
자기도 놀래 "어? 나 혼잣말한건데~~"
이러는 친구요..-0-;
혼잣말을 참 크게해서 옆사람을 당황시키던 친구였죠.
전 절대 안그럴 줄 알았는데;;
언제부턴가 저도 그러기 시작했습니다ㅜㅜ
더 안좋은 버릇은.
제가 회사에서 높은 분들과 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그분들 중 유난히 까탈스러운 분이 계시거든요..
실수하나하면 고자질하듯이 오는 손님에게마다 흉을보고
온부서에 소문내고 다니는 분이죠.
가끔은 자기 가방지키라고 점심시간에 "자리에 계속 있을거지?"
요럽니다.(다른분들이 그러는데 제가 군대사병인줄아는 모양이래요;;)
근무일이 아닌 휴일에 출근하냐고 묻길래 당연하게 "안하는데요"라고 하면
나땜에 자기가 출근하고싶어도 못한다는듯이 불만을 표합니다.
마침 제가 당직인 날이어서 출근한다고 대답하면 알았다고하고는
하루종일 기다려도 안옵니다 -_-
한마디로
올지 안올지 모를 자기를 위해
전 일년 365일 삼실대기중이어야한다는거죠.
내참. @!#$$%~!!!
자기가 대통령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월급을 많이 받는것도 아니고.
드라마 속에서 과장되게 표현되는 얄미운 시어머니 있죠?
왜 있잖아요~~ 손가락으로 식탁 한번 냉장고 한번 훑으면서 먼지체크하는!
딱 그런 장면 떠오르게하는 분이라니까요.-_-
회사에 신문스크랩하고 모아두는 부서가 따로 있음에도
제게 신문 10개를 다 모아서 송곳으로 뚫어 철해 부서자료실에 모아두라고 하질 않나
(중요한건 그런지 7개월이 지나도록 단한번도 찾은적 없다는. 가끔 신문 잘 철하고 있냐고
신문들의 안부만 물었을 뿐;)
컴퓨터 조금만 이상있어도
담당부서직원 호출하라하지않나.
(컴은 멀쩡한데 조금 만지작 거리다가 심통부리며;- 제가 놀래서 제 선에서 해결하겠다고하고
해치웠습니다 네이버를 참고서 삼아 ;;)
컴이 고장났는지 꺼지지가 않는다고
매일 저보고 꺼달라고하길래
이상하다했더니(제가 끄니 잘꺼지던데;)
어느날 제가 컴터 끄는걸 보고 (시작 -컴퓨터끄기 -전원)
"왜 본체는 안끄고 모니터만 꺼? -_-"요러시더라구요.
알고보니 그게 모니터를 끄는 작업인 줄 아셨나봐요.
컴을 끄는건 모니터 전원스위치로 해결하려하셨구요.;;
그러고도 본체에 불이 들어와있으니 이상해서 고장났다고하셨던거겠죠;
몇일전엔 그분이 컴퓨터 고장내 놓고 고쳐놓으라길래
통신담당부서에 실려보냈거든요.
(금방해결될문제가 아니라 아예 새로 깔아야한다고해서)
백업시킬 파일 있냐고 묻길래
한글문서밖에 없고 중요한건 usb에 넣어가지고 다니시기땜에 필요없을 것 같았지만
워낙 자기 손톱만큼 불편한거 싫어서 다른직원 몇일동안 고생시키는 인간이라서 분명 백업하라그럴것같더라구요.
담당직원이 오래걸릴텐데 괜찮냐고 묻길래
그 분께 전화해보니 역시나 오래걸리더라도 다 복구해놓으라고하대요.
중요한건 없지만 혹시 모른다고 -_-
땜에 이틀째 그 분 자리에 컴 본체가 없었죠.
오늘 출근해서 울부서 상사에게 또 한소리 했나봅니다.(항상 말투는 고자질투;)
컴터 가져간다고 말도 안하고 가져가서 이제껏 안가져온다고.
그말을 직원들마다 하고 다니다가
딱 제앞에서 걸려서
"제가 분명히 오래걸린다고 그래도 백업하실거냐고 전화까지해서 물었는데요"
라고했더니
다시 말을 바꿔서 전화는 받았지만 담당자(컴들고간)와 직접적인 통화는 못하고 간접적으로
전해들어서 불만이라고 말합디다.
(이부분도 제가 잘못한거죠. 원래 어르신들은 아랫사람이 무조건 뒤집어 쓰길 바라잖아요. 결국 말대꾸한꼴. 참고로 전 어렸을때부터 아빠한테 두드려맞더라도 말대꾸는 다 하고 자랐습니다. ㅜㅜ )
아우!!!
(근데 정말 남들앞에선 친절하고 자상한 그분이 제앞에서만 그렇게 돌변하므로
전 너무 속이 상해요.. 부서 직원도 그걸 못봤으니 (같은부서지만 삼실이 분리되어있어서)
제가 예민하다그러고. 그럴리가 없다그러고..ㅜㅜ)
암튼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제가 이렇게 계속 당하다 보니
다른 높으신 상사들 있는 삼실에서
혼잣말 하듯이 꿍시렁거리게되어버렸답니다
(억울한맘에 꿍시렁꿍시렁.. 문제는 다른분들앞에서였다는거 ㅜㅜ)
오늘은 다른 직원분이 제게 와서
"ㅇㅇ야, 컴터가 오래도록 안오면 저쪽삼실에 말해서라도 독촉하게 해야지"
라고 타이르더군요..
본체 넘긴지 이틀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부서 직원이 수백명의 컴을 관리하는데
그 컴퓨터만 잡고 있으리란 법도 없구요.
그래서 전 분명히 전화까지해서 말씀드렸었구요.
무엇보다 회사에서 그 상사(앞의 그 분) 노트북 사준 이유가 뭔데요.
필요할때 들고 다니라는거지. 집에 모셔놓으라고 사줬나? -_-
컴퓨터가 자리에 없는걸알면 들고와야하는거 아닌가요?
회사돈으로 산걸 어따두고 -_-
아우. 자꾸 삼천포.
(정신 잠깐 차리고;)
원래 하려던 말은 이거였어요.
그 상사와 동료인 또다른 상사들 (다들 대통령)앞에서
그 상사 욕을하면
제가 버르장 머리없는 애가 되는건데
저도 모르게 꿍시렁거리게된다는거 ㅜㅜ
오늘 언니가 말하는데 너무 억울해서
"언니, 저 진짜 백업하려면 오래걸릴텐데 진짜 그렇게 할까요라고 전화까지 했었어요. 근데 저분이 진짜 이상해요.
자기 사무용품 잃어버리고 누가 뒤진거같다고 또 달라고하고, (잃어버렸으면 잃어버렸다고할것이지)
캐비닛 열쇠 줬었는데 잃어버리고 받은적없다고 우기다가 다른 동료(그분과 같은직책의 동료)분이 다같이 받았다고하니
말바꿔서 책상에 뒀는데 누가 가져갔대요. 저 너무 억울해요"
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조그맣게 말했지만 같은삼실에 다른 상사(그상사동료)들이 계셨지요.
당근 전 찍힌거죠. 자기들을 그렇게 만만하게 보고 있다는게 되니까.
군인출신인 분들도 계셔서 상사가 말하면 죽어도 네.
말대답 금지여야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거든요. 전 군대에 취업한게 아닌데 말이죠.-_-
하여튼 그분들은
내가 자기들도 그렇게 욕할거라고 생각할테니까...그 상사 편에서서 절 덜된애라고 하시겠죠..
네 맞습니다 저 덜된애 맞아요. 그러니까 자기감정하나 컨트롤 못하고 그앞에서 꿍시렁거리기까지하죠.
하지만 저도 돌것같다구요.
한 분은 걸핏하면 중요회의 중에 도망가고는
어떻게되었는지 제게 전화보고하라고하지(삼실공사하느라고 tv연결안되어서 회의모니터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능한x소리들었죠)
회사 간부직원만 들어가고 촬영안해서 모니터안되는 회의를 저한테 어떻게 끝났는지 보고하라고를 하질않나
(그러려면 직접 성실하게 회의참석 하든가)
한 분은 찬송가 워드로 쳐달라고하는것에서 시작해서 교회관련자료까지 작성하라고하지.(난 당신이 목사님인줄 알았어요 -_-;)
한 분은 하루에 커피를 열댓잔 드시지.(님아 다방왔삼?)
한 분은 눈만마주치면 시원한 물달라고하지 (그걸 두시간에 7잔까지도 - 제가 개인용 정수깁니까?)
마지막 한 분은 바로 위의 저 분이지.(이 분이 제일 적응안되고 완전 절 극한까지 몰고가는 분)
아주 미치겠습니다.
돌겠습니다.
아니 돌았나봅니다.
미쳤으니
대놓고 불만을 꿍시렁거리는 미친짓까지 서슴없이 하겠지요.
휴우.. 넋두리다했으니 이제그만 물러가겠습니다.
(모 제 한풀이만 얍삽하게 하고 도망가는게 멋쩍긴하다만 ㅎㅎ)
여러분 안뇽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