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친한 동생이 이성으로 보이기 시작한지 어느 듯 1년............
그동안 수많은 고민에 휩싸였다.
그냥 친해서 그렇겠지 자주 만나서 그렇겠지
하지만 막상 그 아이가 학교를 졸업하고 멀리 떠난다고 하니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오늘이 졸업식이었다.
축하해주러 찾아갔다. 멀리 보이는 그 아이의 모습...........
하지만 난 다가가지 못했다. 지금에서야 느낀 그 아이와의 거리....
쓸쓸히 그 아이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뒤 돌아나왔다. 한손엔 꽃다발을 든체............
이제 12일 밖에 시간이 없다. 그동안의 내 모습이 참 한심하다.
제일 친한 오빠라는 이름하에 난 그 아이의 옆에 있고 싶었 던 거다.
가슴이 답답하다 괴롭다. 하지만 그래도 보고싶다.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었더라면 좋았을걸.....
지금도 답답하다. 가기전에 내 마음을 말해야 할까? 아니면 그냥 좋은 오빠로 남아야 할까.
난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 부담을 주기는 싫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서도 이기적인 내 마음을 숨길수 없어서 또 눈물이 흐른다.
여러분 지금까지 제 마음이었습니다.
반말어투라 죄송합니다.
하아 어떡해야할지.........그냥 가만히 보내는게 옳을까요?
아니면 제 마음을 이야기 해야하는게 옳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