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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쪽같은 발렌

내속의 악마 |2007.02.14 20:32
조회 521 |추천 0

발렌타인.. 2월 14일

기념일이란 기념일은 아무래도 나에겐 재앙인것 같다.

별 대수롭지 않은 남친.. 화가 나니 이렇게 밖에 표현 못하겠다.

군대가기 전에는 적어도 나 보다 생각은 옳다고 생각했다.

헌데 지금은 모든 면서 나 보다 뒤 떨어진 인간이 나를 아주 기가 막히게 한다.

나보다 공부를 잘하나? 나 보다 능력이 좋은가? 나 보다 학벌이 좋은가?

그 어느곳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그럼에도 난 이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이 사람이 예전에 철없던 나를 믿고 사귀어 줘서 고마웠다.

그래서 나두 군대 2년 아무렇지 않게 기다렸다.

근데 이제와서 아주 멋진 말들을 밥 쳐먹듯이 하는 깜찍한 놈을 정말이지.. 죽이고 싶다.

어제는 너무 기가 막혀서 눈물이 나오더라..

오늘이 발렌타인이라서 난 없는 돈에 선물 해줄려고 제빵 재료를 사서 하루종일 과자만 만들었다.

그리고 아침일찍 전해줄려고 일찍 자리에 누워 전화를 했다.

이래저래 전화 통화를 하다가 어차피 늦게 잘거 아니깐 새벽예배가게 5시쯤 깨워달라고 했다.

(이 사람 밤낮이 바뀌었다. ) 그랬더니 나두 이제 일찍 잘거야. 라고 말을한다.

그래서 몇시에 일어났는데.. 그랬더니 11시라고 말한다.

문제는 여기서!!!!

분명!! 3시에 일어나서 사촌 동생넘아 밥을 먹고 오느라고 전화를 늦게 걸었다고 말했었다.

그랬는데 지금은 11시??

당연히 질문을 던졌다. 그랬더니 적반하장 나한테 큰 소리 치더라...

" 아 또 그런다 .. 넌 왜 맨날 의심이야? 내가 언제 그랬어? "

"그래 알았다. 내가 잘못했다. 그럼 된거지? 이제 그만하자!!"

"이제 고만 싸우자고 넌 왜 내가 미안하다고 하면 안 받아줘? "

기가 막힌다.... 내가 소리를 질렀나? 욕을 했나? 거짓말 했어!! 라고 말했나?

왜 지가 먼저 성질내고 사촌동생 앞에서 허세 부리면서 뭐라고 하다가 난중에 내가 잘잘못을 따지니깐 하는말 고만하자?

너무 깜찍스러워서 기가막혔다. 자기가 말했더거 기억 못한다고 한다.

오호~ 멋진 기억력이다!!!

그런 기억력으로 어떻게 밥 먹고. 어떻게 학교가서 공부하는지.. 공부.. 화가 나니 별별 말이 다 나온다.

공부는 지가하는건데 나 보고 도와 달란다. 시험기간때.. ㅡ.ㅡ^

간단한 말 하나 이해 못하는 엄청난 구조력 ... 난 다 참았다.

왜 ? 남친이니깐.. 내가 철없을때 너무 괴롭혔던 불쌍한 내 남친이라서..

그랫더니 지금 돌아오는건 이런 센스 만빵인 말들이다.

“ 그런건 니가 이해해주면 안돼? 넌 항상 그런식이잖아.. 난 잘못한거 없어.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머리가 나빠서 그런거라는 생각이 든다.

아무리 글을 쓰고..말을해서 가르쳐 줘도 모른다.

소리지르면서 말하면 세상만사 오케인건가? 나한테 말하는거라 그렇게 말하는건가?

과자는 내가 먹고 있다.. 난 원래 쿠키를 안 좋아 한다.

썅.. 이거 다 먹으면 죽어버릴듯 싶다.

이런 어이상실에 무개념인 남친....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하나하나 따지면 할말도 참 많은 저입니다. 근데 오늘은 요것만 말하겠습니다.

요즘은 제 선택에 대해 후회가 생깁니다.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이겨내는게 참 다운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이 사람집이 망해서 빛이 얼마가 있다는 소리에도 꿈쩍하지 않았습니다.

돈이야.. 내가 벌면되지.. 라는 생각으로..

자기네 집 경제적인 일 때문에 저 한테 헤어지자고 말했던 인간이었습니다.

그것도 별 대수로운 일 아니라며 제가 잡았습니다. 펑펑 욺녀서 자기같은 무능력한 남자 만서 고생하게 될거라고 하더구만요. 그런거 다 상관 없었습니다.

마음이 중요한거니깐.. 그런데 이 싸가지가 요런 깜찍한 말들을 하네요.

아직도 화가 풀리지않습니다. 이상태로 또 전화통화하면 제 입에서 보나마나한 소리에 나올것 같아서

참고 또 참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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