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전 부터 한 사람을 좋아했습니다.
밥먹다가도 숟가락에 그 사람 얼굴이 보일정도로....
심지어 비슷한 의상을 하고 가는 남성분만 봐도 떨리고....웃음 짓고..
저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었던 남자였던 그에게
저는 용기를 내어서 3년전부터 편지를 보냈습니다, 한 달에 1~2통씩...꼬박꼬박
그러다가 소포를 보냈는데....<수취 거부> 라고 왔어요....ㅠㅠ 청천벽력
알고보니......제가 보낸 주소는 101동....그러나 그는 10동.....
약 14통 정도가 편지가 잘못갔더라구요....ㅠㅠ
잘못갔던 주소에서는 소포와 제가 그 사람을 좋아해서 직접 지은 시 몇편을 보냈는데
시 같은 경우는 <수취인 미거주>라고 하고 되돌아오고....
나머지는 꿀꺽.......![]()
애초부터 반송으로 왔으면 맘이 덜 아팠을텐데요...(2004년12월까지...)
다시 저는 마음을 잡고....
보냈던 편지들을 비슷한 편지봉투를 사서 그 내용들을{컴터에 저장시켜놨어요..다행히..}
적고........소포를 빼고....시와 편지 14통을 커다란 서류봉투 로 해서
그의 정확한 주소로 빠른등기로 보냈습니다.(2005년 3월)
우체국에서는 웬 서류가 많냐고~~냉소를 보여주시고....며칠후 MAS(문자
알림서비스)를 통해
그가 안전하게 받았다는 우체국의 문자를 받고 한숨 놨습니다....![]()
8개월 후...저는 또 한번의 청천벽력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가 저랑 전공이 같고 이미지도 비슷하고....그런 사람이랑 사귄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정말 놀라웠습니다...그가 B형인데.......다른 지인들이 보면 영락없는 소심한A형 같다고들 했는데
---저는 그에 반면에 O형성격 강한 A형....![]()
먼저 좋아서 데쉬하고......사귄다는데.......
게다가 제가 보낸 시 몇편을 사귄다는 사람에게 보내줬다고 하더군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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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한 사람은 3대독자라서......신중할거에요.......
아는 분 통해서 들으니까......사귀는 여자분은 종교가 독실한 기독교(모태신앙) 이고...
제가 좋아한 분은 독실한 불교 신자 라는데.......정말 안되길 바랄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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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분은.....3대독자 외아들 이고 또한 효자 이기에.....부모님이 싫다고 하시면
바로 부모님 말씀 듣고 따르실것같은데.....한 고집 하시기에....제가 너무 불안합니다.
평소에 경솔한 행동을 하는 걸 못봤거든요........9년을 짝사랑 해왔지만......
제가 작년5월까지 편지를 보내고..안보냈는데 다시 보내야할까요??
오늘 따라 그 분이 너무 보고싶어서.....이렇게 끄적거립니다.
ps: JS 오빠 정말 9년만을 짝사랑 했어요....잘 아시잖아요....오빠....나에게 다시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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