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만 벌써 2명에게 연애상담을 해 줬습니다.
그냥...저도 그런쪽 이야길 듣다보면, 흥미롭기도 하고, 배우는게 많다 생각하고,
잘듣고 제 생각을 잘 이야기해 주는편입니다. 제가 원래 대화~라는걸 좋아해서 말이죠;;
대화라고 해봤자, 전문지식이 필요없는 이야기들에 국한된 것이지만 ^^;;
고등학교 무렵부터..친구들 고백하러 가는데 따라도 많이 갔고,
고백할까, 하면 어떻게 할까, 같은것 부터해서,
삐걱 거리는 애들, 한탄도 많이 듣고 했습니다.
제가 친구들을 두루 많이 사귀는 편이라 그런지;;;꽤 자주 그랬죠.
거기다 남중, 남고를 나왔지만,,,,제가 저도 인정하는, 꽤나 얌전한...음...
어떻게 보면 여자같은 성격이라, 그런쪽 별명도 있고요^^;;
이야기가 샛군요;;
암튼, 이번에 상담을 해주면서 들었던 말중에 영 걸리는게 있어서 말이죠.
이번에 이야길 했던 녀석은 그냥 알바하던 곳에서 알게된 동생입니다.
3개월 정도 알바를 같이 했는데요..알바를 그만둔지 2달이 되었는데, 알바 그만두고 3번째 만나는
자리였죠. 제가 술을 끊은지라;;; 삼겹살에 콜라,사이다를 먹으며;;;; 그냥저냥 있었는데,,,,
고기가 떨어질 무렵에 이녀석이 이야길 꺼내서...;;; 연애 상담을 해 줬습니다.
근데...헤어질 무렵에 녀석이 저한테 그러더군요.
"아, 역시 연애문제는 형이랑 이야길 해야된다니깐. 형, 일단 내일 걔만나보고, 또 연락할게요"
라고요.
근데...앞쪽에...연애문제는 나랑? 나랑??? 나랑?!?!?!??!!!!!!!!!???
ㅡㅡ;;
저 25살...연애경험 전무...살면서 고백했던적 2번...다 차였고요,
고백받은적 2번...그냥 순수하게 동생으로만 보던 녀석들이라;;여전히 잘 지내고 있고요;;;
그런 이야길 전혀 하진 않는데...대체 주변에선 뭘 믿고 저한테 그런이야길 하는걸까요?
제가 좀 선하게 생긴편인데..그냥 편해서 일까요?
음...하지만 상담이란건...그러니깐,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는 식으로 물어올 일이라면,
당연히 경험이 많은 사람들에게 묻는게...맞는거 아닌가요? 전그런데;;;
그렇다면...내가여자가 많았을것 같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딱히 그래보이진 않을텐데;;;
아, 도끼병 증후군 ㅡ,.ㅡ;;;
대충 생각 나는게요,
제가 성격이 이래서 여자친구들하고도 죽이 잘맞아서 이야길 잘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남녀간의 특성상 여자애들과 연락을 더 자주 주고받는 편이죠.
아실테지만, 일상적인 안부문자..여자들한테 보내면 이모티콘도 이쁘게해서 글자도 빵빵하게 꽉꽉
채워서 답문옵니다. 그래서 1통 보낼거 2,3통 왔다갔다 하죠.
남자들 쓸데없이 문자보내면 씹거나, 단발로 끝내는 문자;;;
미니홈피도...남자들은 글같은거 잘안남기는 반면 여자들은 자주자주 방갑게 글들 남겨줍니다.
그래서, 몇몇 여자애들한텐 여자 많을것 같다는 말도 몇번 들었는데요 ㅡㅡ;;
뭐, 이것저것 마구 조합해서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이런 제가...좀,,지조가 없어보인다고 해야되나...그런류의 느낌이 드는 사람인가요?
나름 첫눈에 반하거나, 사겨가며 사랑을 키워나간다는걸 믿는 사람인지라,
연애도 그렇게 하고싶은 마음에, 한번은 첫눈에 반한 사람에게, 한번은 1년정도 사귄 친구에게
고백을 했다가 뻥뻥 차였었는데...연애경험 전무한데...어째서;;;이다지도 상담이 많은걸 까요?;;
다른분들도 자주자주 받나요? 오래된 친구면 이해를 하겠는데...
이번에 이 동생도 그렇고...겨우 1,2달 안 사이에도 이러는 경우가 종종 있었던지라......
제가 뭔가 행실이 바르지 않은가 하고 말이죠.
그래서 연애를 못해보고 사는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말입니다.
남들보기에 연애상식풍부해 보인다..라는게 그렇게 좋아보인다고 생각이 안되서요...
결론은...나도 연애하고 싶다고요~ ㅜㅛㅜ;
남들 연애하는데 푸념이나 들어주는거,
이젠 지겹다고요~~~~;;
빨리 문제점을 고쳤으면 싶네요...에휴...
이땅의 모든 솔로들 화이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