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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동문 모임을 다녀와서....

야생화 |2003.04.21 09:58
조회 536 |추천 0

몇해 만이던가

초등학교를 졸업 한지가 30십하고도도 몇년이 지났다

그동안 한번도 나가지않던 모임을 친구의  권유로 나가보았다

장소는 의왕시에있는 백운호수 가에 있는 음식점에서 모였다

봄 비가 브슬브슬 내리는 주말의 늦은오후에 백운호수... 그저 바라만 보아도

가슴이 탁 트이는것을 느꼈다....

 

초등학교 모임이라고는 하지만 시골에선 초 중학교를 같이다닌 친구들이많다

몇몇 친구들은 정말 반가운 얼굴들이였다

식사를하면서... 아주 먼 옛이야기로 돌아가서 정겨운만남에 우리들은 웃음이

끈이지 않았다

한 친구가 냇가에서 다슬기를 잡던 예기 또 산딸기를 따서 나에 입속에

넣어주었다고...까마득한  기억도 되살릴수없는 언제적일인가?

 

근데 놀라운 사건 나에 첫사랑 친구 소식을  전해주었다

그때는 작은 키에 약하고 공부는 잘하는 편이였다

지금은 어느 대기업에 이사로 자리에 앉아있다고 한다

듣는 순간 난 얼굴이 확 달아오르며 가슴이 막 뛰어옴을 느꼈다

왜 그랬을까?

 

중학교때 교회도 같이다니며 기도시간에는 기도는 하지않고

서로 바라보며  킥킥거리며 ...ㅎㅎㅎ

정말 보고싶은 친구였는데 늘 가슴에 담고 살아왔다

그 친구도 나처럼 그런 마음으로 살아왔을까?

 

식사가 끝나고 2차는 노래방으로....

3차는 라이브로

유명가수가 나오는곳을 갔더니 자리가없다고 안내도 해주지 않는다

경제는 어렵다고 하는데 이런곳은 꽉 차있으니....

우리는 한적한 카페로 가서 무명가수의 열창하는 생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차한잔에 마음을 가다듬고

지금의 그친구에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기필고 기회가 된다면 만나서   한잔 해도 될까요..?

 

님들! 새로운 한주가 시작하는 월요일

모처럼에 파란하늘이 보이네요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한 하루가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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