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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은 공적인 일도 상대에 따라 친절도가 틀린가요?

더불어사는... |2007.03.01 22:39
조회 23,660 |추천 0

 


저는 매학기 휴강마다 알바를 하는 남자인데요
처음엔 편의점을 했었는데 고생하는거에 비해 시급이 너무 짜서
작년부터는 아웃백과 베니건스에서 서빙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직이다 보니 친절(특히 메뉴),미소,시선처리,인사등에 대한 교육을 몇시간씩
꾸준히 받음에도 손님들과 트러블생기고 싸우는
여자애들이 정말 많다는걸 직접 볼수 있게 됐네요


더군다나 불친절때문에 본사에 신고가 들어오는 대부분이 여자애들이더군여.
(모든 여자가 그렇다는 뜻 아니니까  오해없길 바랍니다)

 

지금 알바를 2년째 하고 있지만
제가 일하는곳에서 그런 불친절 신고 당한 남자애는 딱 한명,전부 여자애들이었거든요

 

알바해보신분 아시겠지만
이런 불친절 신고가 들어오거나
홀과 계산대에서 손님과 마찰이 빚어지면

아까운 시급까지 깍아먹으며
교육을 다시 받아야 하니 화가 나는건 당연하겠지요..

 

어이없는건 그 미안해야할 여자애는 자긴 잘못한게 없다고 떳떳하다는 겁니다.
그러다 몇일뒤 그만두는 애들이 태반이구여

 

제가 같이 일해본 결과
분명 여자애들중 상당수가 손님의 외형이나 어떤손님이냐에 따라
친절도가 다르다는걸 확실히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정장 깔끔하게 입고 인상 깔끔한 손님에겐
그만큼 친절하고 공손하게 잘하는데

 

좀 인상이 안좋다고 할까요,그런분들에겐
제가 옆에서 봐도 저런 표정이면 손님이 좋아할리 없지란
생각이 들만큼 무뚝뚝하고 설명도 대충하고 표정이 싹 바뀝니다.

 

손님입장에서는 그런걸 못 느끼겠나여..

그런손님도 알바여자애한테 좋은 표정으로 대할리 없으니
잦은 마찰이 발생하는건 당연하다는 생각을하게 됐는데요.


저로써도 이건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느낀건
가끔씩 장애인분이나 얼굴이 다치시거나 몸이 불편한분이 오시는데
그런분들 오시면 아예 남자애보고 "오빠가 좀 가달라고 저사람 무서워서 못가겠다고" 하는
여자애들도  정말 많더군요

 

솔직히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분명 공적인 일이고 매장직원과 손님과의 관계로
일을 하면 될껄 왜 저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일까 말이죠..

 

저한테도 그런부탁을 몇번 하드라구여,첨엔 몰랐는데
몇번 보다보니 정말 못됐다란 생각에 그런애랑 몇번 크게 싸운적도 있었습니다.

 

근데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를 모르네요.

오히려 남자애들이 외모를 많이 따진다는 선입견이

우리사회엔 널리 알려졌잖아요,

하지만 남자애들은 공적인 상황에서는 절대 그러지 않습니다.

물론 사적으로 어떻게 하는진 당연히 저도 모르구여^^;

 

이걸 주변 누나한테 말해본적이 있었는데

"그래,남자애들이 그런 매너나 친절도면에서는 좀 낳지.." 라고 하니까요..

 

저로써도 친절도면에서는 남자보다는 여자가 휠씬 괜찮을꺼라 생각했고

작은 부분에 있어서도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잘챙겨줄지 알았지만

알바를 통해 얻은 사실은 그 반대가 더 많아서 예상외라는 생각이 드네요.

 

선진국의 문화는 공,과사를 구분할줄 아는 기본적인 마인드를

잘지킨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일한곳만 그래서 좁은 편견을 가지는건지 모르겠지만
공적인 부분만큼은 지킬건 지키는 사회만 만들어도
우리 사회가 한층 더 성숙한 문화를 이어갈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이런글을 남기게 되네요...

 

 

 

  회사생활 2년 똑같은 급여, 참 막막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1
베플|2007.03.05 09:20
일부 동감해요. 같은 여자면서도 X가지 없게 말하는 여자애들 때문에 기분 나쁜적 많았죠. 특히 백화점이나 옷가게 같은데서.. 좀 초라하게 하고가믄 열라 막대하죠. 윗분말대로 레스토랑 같은데선 남자애들이 더 친절한것 같아요. 근데 나이 많으신 어른들은 여자분들이 훨친절한듯.. 아저씨들은 초면에 막 반말하고 여자라고 개 무시하는 사람들 많더이다.. 정말 좀 더 친절한 사회가 되었음 좋겠네요.
베플글쓴아..|2007.03.05 09:31
정말 궁금해서 그런거니.. 아니면 여자들한테 관심받고 싶은거니.... 형이 볼땐.. 분명히 모든 여잘 이런식으로 매도 하지 말라는 댓글 올라올꺼 눈에 뻔하고.. 일부 속없는 남자들은 그런년이 어쩌구 여자가 저쩌구 하면서 입에 거품물기에 충분하구나.. 그리고 친절도가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란다.. 마지막으로 정말 궁금한게 있는데 매학기 휴강마다.... 이건 언제를 말하는거니? 방학을 말하는 거니.. 아님 정말 휴강하는 시간에만 가서 일한다는거니..
베플닉네임|2007.03.02 02:31
어린여자분들은 그럴수도 있지요 외모지상주의에서 자란세대잖아요. 그래도 누굴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를것같아요..또한 남자손님만 차별하는게 아니라 조금 사납게 생긴 여자분들에게도 그런경우가 있을수있어요. 원래 여자는 여자를 더 미워하는법이잖아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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