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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엠티를 못가게 해요..

어떡하지 |2007.03.05 23:18
조회 51,893 |추천 0

에고 톡이 될줄이야..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엠티를 모텔로 오해하셨나-ㅅ-;

참고로 4학년은 아닙니다. 1년 휴학을 했었거든요.

그리고 엠티 가는 사람들 중에 신입생도 있긴 하지만 기존에

친하게 지내던 사람들, 이미 서로 알고 있는 사람들끼리 가는 것이기도 하구요.

리플은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거의 비슷비슷한 내용 같네요.

남친이랑은 싸웠다 화해했지만.. 조언을 구한다기보단 그냥 다른 남자분들도

그러나 싶어서 올려봤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남자친구보다 나은 후배 없네"라고

생각한거면 나은 후배가 있으면 어쩔거냐 라고 하시는데 나은 후배를 한번

찔러보겠다는게 아니라 평소에 남자친구가 새로 들어온 사람 중에 혹시라도 날

좋아하게 될 사람이 있을까봐 불안해해서 남자친구한테 자기보다 나은 사람 없다,

그렇게 자주 말했었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얼굴 안보이는 인터넷이라고

욕하시는 분들 진짜 이해 안가네요. 싫음 헤어지던가, XX년 등등 입장 바꿔 자기 올린 글에

그런 리플들 달린거 보면 기분 좋겠습니까? 얼굴도 한번 못본 사람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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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23살되는 대학생입니다.

저한텐 사귄지 2년 가량 되는 남자친구가 있구요,

사귀면서 문제도 탈도 많았지만 잘 극복하면서 사귀어왔습니다.

 

3월이 되고 대학 입학&개강 시기가 되니

네이트 톡에도 오티와 엠티 문제로 글이 많더라구요..

저 역시도 그런 경운데..

 

전 신입생은 아니고 학교에서 후배들을 맞이하는 선배의 입장이죠.

당연히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왔고 서로 친해질 겸 엠티를 갈 계획을 짜잖아요.

근데 제 남자친구, 구속이나 집착이 좀 심해서 허락 안해줄거 예상은 했지만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제가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가고 싶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남자친구를 버리고 혹 할만한 남자가 있어서

가는 것도 아니고 후배님들 들어와도 '그래도 내 남자친구만한 사람 없네'라고 생각하면서

흐뭇해했었습니다.

 

가고싶다고 얘기하니까 가고 싶으면 가라고 말은 했지만 뒤끝 구리게 만드는

그런거 있잖아요. 차라리 아예 "가지마" 라고 얘길 하던가 아님

"그래, 나 너 믿으니까 갔다와"라고 기분 좋게 얘기해주는게 나은데

기분 나쁘게 만들면서 가랍니다.

그래도 이해하면서 풀어주려고 했습니다, 나 믿어달라고..

근데 계속 기분 나쁜 티를 내네요. 이런 집착과 구속이 한두번은 아니었기 때문에

익숙해져있었지만 점점 숨이 막힙니다.

 

작년 여름에도 친구들 중 한 친구가 독일로 유학을 갈 예정이었고 그래서

처음으로 고등학교 때 친구들끼리 바다를 가자고 얘기가 나왔었어요.

저도 가고싶었기 때문에 친구들한테 간다고 말을 해놨는데 남자친구가 가지 말라고 하더군요.

 

여자끼리 가면 다른 남자들이랑 놀게 될 수도 있고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지말라고 하는거 이해했습니다.

자꾸 끈질기게 가지말라고 하고 싸우고 화내고

하는데 지쳐서 친구들한테 못 갈거같다고 얘기했고

친구들 4명 중 3명은 실망은 했지만 받아들였었는데 그 친구들 중 나머지 1명은

 

저한테 처음으로 우리끼리 가는 여행이고

○○도 곧 독일 가는데 그걸 못가냐고 하면서 저한테 단단히 화가 나서 아직까지도

저한테 연락 안하고 우연히 마주쳐도 모르는 척 하구요..

 

남자친구의 구속때문에 친구 한 명을 외면하게 된 것도 속상한데 또 이런 일이

있으니 정말 숨이 막혀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 참고로 대학교 엠티하면 진탕 술 마시고 남녀 뒤섞여서 잠들고 불순하게 놀게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 저희 과는 그렇게 놀진 않습니다..

 

 

  2년 반 사귀고 헤어진 지 반년, 돌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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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닉네임|2007.03.07 08:50
리플다신분들 이상하시네. 남자가 자기여자 걱정하는거야 당연한겁니다. 부모님이 뉴스에 성폭행사건이나 살인&납치사건 같은거 자주 나오는거보고 딸한테 집에 늦게오지말고 일찍와라, 외박은 안된다. 말하는거는 내가 걱정되니까 하는말이겠지 하고 이해하면서 남친이 걱정되서 하는말은 왜 찌질이 취급합니까? 자기여자 못믿어서가 아닙니다. 본인도 같은남자라 남자가 어떤지를 알기때문에 걱정되서 하는말일 뿐입니다.
베플-0-|2007.03.07 08:29
글쓴이 남자친구는 글쓴이를 못믿는게 아니고 MT같이가는 남자들을 못믿는거다.
베플|2007.03.07 09:07
휴..이제 엠티 얘기만 나오면 다른 상상먼저 하는구나... 톡이 나를 베렸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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