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대 후반 결혼2년차되어가는 새댁입니다.
저희 신랑은 2남 중 차남이구요
여러분들 모두 시집살이 어렵게 하시겠지만.
저 결혼1년되기전부터 이혼생각 몇번이고 한사람입니다.
신랑이랑의 문제는 전혀없고 시댁때문에요 ㅠ
저희아주버님과 형님은 결혼4~5년차 되시구요
저희형님 제가 시집온 그날부터 작정하고 사람속뒤집더군요
아무리형님이라지만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예의상 이제 동서지간이니까
내가 손위니까 말놓을께... 하며 말 놓으면 얼마나 좋습니다.
저희형님 저희신랑보다 몇살 작습니다.
저보고 이름도 부르고 막말 툭툭~ 그래도 손윗동서니까 그러려니..했습니다.
첫제사가있던날 저는 전날 장보는것부터 손질 장만까지하고 시댁에서 잤습니다.
우리형님 연락한통 없었죠,
다음날 제사음식하는데 아침까지도 당연 연락없었죠
우리어머님 아무렇지도않게 계십니다.
이상하단생각했지만 감히 갓시집온터라 별말묻지도못하고 일했죠
3시경 제사상에올릴 음식들을 다 했습니다. 우리형님 그때서야 슬~옵니다.
그것도 오면서 점심못먹었다고 밥달라고합니다.
어찌된일인지. 맞며느리란사람이.. 그때부터 시작이었죠,
아주버님 어느정도 이름있는회사에 다니십니다.
근데 월급 못받는다 돈없다소리 입에 달고다니십니다.
우리어머님 아버님 그소리에 벌벌기시면서 결혼4~5년 한달거르지않고
생활비에 용돈에 애교육비 옷사입는옷까지 해다받칩니다.
나도 당연히 그렇게 해주시겠지.. 기대보다는 같은자식의 며느리니까..
라는생각했습니다. 저 결혼2년동안 돈10원짜리 받아본적도없습니다.
우리형님 명절이나 돈받을때 돈필요할때 집안행사아니고는 시댁에 전화한통
발길질한번 안하시는분이십니다.
아주버님 장남이시라고 집에서 어찌나 오냐오냐하는지.
우리형님 시집오고 몇달간 어찌나 텃세를 부리던지. 집에와서 원망도많이하고
엄청울었어요 우리어머님 무슨잘못이있으신지 큰며느리에게 쩔쩔멥니다.
보고있으면 누가 큰며느리인지 시어머니인지 구분이안갈정도입니다.
그러던어머님 저만보면 일시키시고 형님일못하게하십니다.
"큰애야~ 몸도 시원찮은데 힘든데 앉아서 과일먹어라~ 느그동서다해라고하고나온나"
저희신랑 남한테 나쁜소리못하는사람이라 그냥 쳐다보기만합니다.
우리형님 큰딸아이와 작은아들 이렇게 둘 낳아서 살지요
36평 아파트에 없을것 없이 사십니다. 당연히 시댁에서 해주신아파트죠
차까지 바꿀때되면 바꿔주신답니다. 어찌나 친절하신지..
애들 옷 보면 모크베이비 셜리템플 메조피아노 쇼콜라 베이비헤로스 폴로 아님 절대 안입힙니다.
우리형님 애들 옷입히고올때 밖에서는 이좋은옷들 입히고 다니고
시댁올적에는 다떨어진 작은옷들 입혀옵니다.
돈없이 못사는척 어찌나 심한지.. 이해가안갑니다.
저희아버님 저렇게 알뜰하게 사는며느리 즈그신랑이 돈을많이못벌어줘서
불쌍하다고 달달이 몇백만원씩 주십니다.
저희형님 루이비통 페라가모 펜디 샤넬 명품칠갑을하고
화장품은 시슬리 SKII 아님 손도안대십니다.
이러면서 아버님께 하는말 "저희는 너무 알뜰하게 아껴쎠서 먹을것도 없어요"
하며 아버님이 형님네 집에가면 냉수한잔드립니다.
저 결혼2년동안 형님께 애기 돌선물 형님선물 큰딸생일선물 어린이날선물 아주버님생일선물
애들 장난감 옷 많이해줬죠, 그냥 제가 애기를 좋아하기에,,
저희형님 고맙단말한마디 못받아봤습니다.
오히려 선물해주면 맘에안드는지. 전혀웃지도않고 한번하고다니는것도 못봤습니다.
저희결혼할때 집뜰이때 휴지한장 안주시더군요
집뜰이때 일거들어주기싫어서 시간오버해서 오는사람입니다.
제 생일파티한다고 초대하면 몸안좋다고 안오는사람입니다.
그래놓고 생일인데 한턱쏴라고 나중에 연락하죠
자기네식구들끼리는 여기저기안가는데가없습니다. 빕스 아웃백 TGI 패밀리레스토랑은
잡고삽니다. 소고기아니면 못먹고 돼지고기에 치를떠는사람입니다.
얼마전 저희신랑한테 문자가와서 그러더군요
뭐뭐가 필요한데 좀 사달라고,
제발 사람들이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저 시댁에 잘하려고 자주안부전화도 드리고 가면 이것저것 나서서
제가 맞며느리노릇 다한다고들 고모님들 시댁식구들 외가식구들 다들 잘한다고
좋아하십니다. 진정 시댁에서는 표현은안하지만
형님을 더 아끼시는것 같아요 이유는 알수없지만, 시댁에도 너무 가기싫고
형님 꼴도보기싫어요
저 결혼하고 시댁갔다온후 기분좋게 온날 하루도 없습니다.
우리형님 나한테 세뇌교육까지 시킵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자기네는 시댁에서 돈많이받아쓰고
제산물려받을꺼란식으로 자랑합니다.
자기명품같은거나 그런걸로요,
그렇게 못땠는데 시댁에가면 아주 점잖은척 착한척 척이란척은 다해요
너무힘듭니다. ㅠㅠ
사실 이런걸 친정에 얘기하면 친정식구들 울엄마 아빠 마음아프고
친구한테 얘기하면 신랑욕먹이고 제 얼굴에 침뱉기라
얘기할곳이 아무것도 없네요
하루하루 마음이 너무 아파서 속상하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