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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탈출 성공기 – 블로그로 용되다.

회사가기 시러 |2006.07.17 08:57
조회 3,249 |추천 0

2003년부터였죠? “1인 미디어”라는 이름으로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Blog가 화두가 되었던 시기가…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그러한 미니홈피나 Blog가 “또다른 쓰레기 데이터의 양산”에 일조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사용자들의 미니홈피와 Blog를 채웠던 것은

 

대부분 다른 이들의 홈페이지에서 퍼다 재미있는 글이나 개인적인 일기,

 

그리고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담아낸 사진들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그러한 저의 생각은 정반대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네티즌들의 의식과 컨텐츠 자체의 질적 성장에 따라 Blog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기 때문이지요. 

 

Blog가 세상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 창구라는 것을 인식한 지금,

 

어느덧 본인 또한 열혈블로거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답니다.

 

특히 취업을 목표에 두고 있는 여러분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당장 블로깅을 시작하세요.

 

블로깅에도 ‘전략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으로 자신의 Career Path에 적합한 내용들로

 

채워야 하는 건 굳이 말씀 안드려도 되겠죠?  허접한 유머글 같은 거나 퍼오시지 말고요.  

 

대부분 취업전형시 인사채용자가 개인블로그를 통해 지원자에 대한

 

개인 성향을 파악한다는 건 알고 계시죠?

 

하지만 요즘에는 인사채용자가 적극적으로 블로그를 통해 적합한

 

인재를 찾아다니는 시절이 되었답니다. 제 친구의 사례를 보여드리죠.

 

[ 광적인 블로거 ‘안’모씨,
국내 굴지의 보안업체 A사에 스카우트 ]

 

대학 졸업 후 취업준비를 하던 안 모씨, 사실… 제 친구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보안 분야에 워낙 관심이 많았던 친구에요.

 

하지만 관심만 많다고 모든 걸 이룰 수 없다는 건 세상의 진리…

 

보안 분야의 경우 일반인들이 아는 것과 같은 일종의 ‘어둠의 채용 프로세스’가 있습니다.

 

큰 건 한번 친 다음에 잠시 자숙의 기간(…감방…)을 가진 후에는

 

각종 업체에 스카우트 된다던가, 국정원 같은 곳에 특채된다던가…

 

(실제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가 모기관에서 근무를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 친구는 그러한 것과는 거리가 먼 보안분야에 관심을 둔 친구입니다

 

(큰 거 한방 노리기가 힘들다는 이야기). 어떠한 분야인지를 직접 언급하게 될 경우

 

해당업체의 장기 전략과 연계된 부분을 공개하게 되어 대외적인 경쟁력과 연결되므로

 

자세한 분야는 이야기할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관심분야도 약간 특이하고, 학벌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결정적으로 전공도 보안분야에 맞는 쪽(컴공, 전산 등)과는 거리가 멀었던 상황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취업 준비시에 모두 하나씩은 갖어야 한다는

 

“토익점수”, 아예 없고… 상황이 이러니…

 

대학 졸업 후 백수짓을 한 것도 6개월… 제 친구도 지쳐가고

 

가족들도, 친구들도 지쳐갔습니다.

 

사실 보기가 많이 안쓰러웠어요. 그러던 어느날…

 

 

아니 이녀석이 국내 굴지의 A보안업체에 특채

 

되어서는 의기양양하게 나타난 겁니다.! 이럴수가… 말도 안돼. 이건 마치…



 

이랬던 겁니다. ㅡ.ㅡ; 아니, 6개월 동안 뭔 일이 있었길래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당연히 축하의 술자리와 함께 취업 노하우를

 

알아내기 위한 정보전이 있었습니다.

 

뭐 그 이유는 당연히 말씀 안드려도 되겠죠? 네, 바로 블로그입니다.

 

그 친구는 새로운 보안 기술에 관심이 많아 외국 사이트에서 해당 내용의 글을 찾아

 

번역을 하기 시작했답니다. 국내에 자료도 별로 없는 워낙 척박한 분야였었고,

 

자료를 찾을래야 찾을 수 없는 국내 인터넷 사이트에 실망을 느낀 차에

 

“차라리 내가 만들어 올리는게 낫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하나하나 자료를 만들어 가며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기 시작했답니다.

 

자료를 올리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하나둘 방문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본인 또한 블로그 관리에 열을 올리기 시작한거죠.

 

방문자 수가 늘어날수록 왠지 고수가 되어야 한다는…일종의 강박관념?

 

게다가 단순한 번역문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감사합니다.”에서부터

 

“어느 업체에서 일하시는 분입니까?”라는 답글들까지… 상

 

황이 계속되니 급기야 고수들의 성역인 “강좌 연재”까지 이르는 사태가…

 

(당연히 그정도의 지식습득을 위해 고군분투했겠죠.)

 

그렇게 커나가는 블로그이다 보니 당연히 검색엔진 노출 빈도도 커져갔고

 

보안업체 인사담당자 또한 거쳐가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자신이 자료를 찾는 족족 제 친구의 블로그로 연결되니

 

 당연히 운영자에게 관심이 쏟아질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어느날 접속 하니 “안녕하세요, A사의 인력채용팀입니다…”로 시작하는 쪽지가

 

 와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더 이상 길게는 이야기하지 않을게요.

 

간단한 면접 후 곧바로 채용결정!!

 

사실 블로그에 올라갔던 글 자체는 그리 특출나지 않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제 친구의 능력 또한 아직은 초보에 불과한, 관심이 있는 매니아 정도에 불과할 수 도 있습니다.

 

아마도 인사 채용자가 제 친구에게 발견한 것은 특출난 재능이 아니라 해당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열정 !!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며 쌓아가는 대인친화력이였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대세가 아니라 필수

 

저 위에서도 이미 언급해 드렸듯이, 단순히 “관심만 많은 것”으로 모든 걸 이룰 수는 없습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관심영역에 대해 모두에게 드러내고 다른 이들과의 지속적인

 

Interaction을 통해 자기 자신을 키워나가는게 중요한 시대가 온 것입니다.

 

이제 자기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는 시대가 되었다고 하죠?

 

 블로그는 자기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마케팅 수단입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더 늦기 전에 말입니다!!!

 

 

 

인사담당자 32% "채용 때 블로그 본다"

 

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3명은 채용 시 지원자의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1인 미디어를 참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김기태)가 7월 4일부터 10일까지 243개 사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채용시 1인 미디어 활용현황''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32.1%가 ''채용과정에서 지원자의 미니홈피/블로그를 참조한다''고 답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15.5%)보다는 ''중소/벤처기업''(40.9%)이, ''비IT관련기업''(29.6%)보다는 ''IT관련기업''(37.0%)이 채용과정에서 1인 미디어를 더욱 많이 참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 대상별로는 ''신입사원 채용과정''이 37.2%로, ''경력사원''(14.1%)에 비해 두배 이상 높았다.

 

1인 미디어를 참조하는 이유로는 33.3%가 ''인성을 파악할 수 있어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평상 시 모습을 알 수 있어서''(23.1%), ''직무에 대한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어서''(21.8%), ''직무적합도를 판단할 수 있어서''(16.7%) 등의 순이었다.

 

1인 미디어에서 주로 확인하는 것은 ''성격''이 29.5%로 가장 많았으며, ''대인관계''와 ''주 관심사''가 각각 23.1%, 17.9%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외모'' 10.3%, ''취미'' 7.7%, ''문장력'' 5.1% 등이 있었다.

 

1인 미디어를 참조하는 단계로는 ''서류전형'' 50.0%, ''면접'' 34.6%, ''최종 합격 통보 전'' 15.4%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1인 미디어를 활용하지 않는 165개 사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33.3%가 ''신변잡기적인 내용이 많다''는 것을 들었다. 다음으로 ''시간이 없어서'' 23.6%,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21.2%, ''번거로워서'' 13.3% 등이 있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8.8%가 ''참조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채용과정에서 1인 미디어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김기태 커리어 대표는 "열린 채용이 확산되면서 학벌이나 토익점수 등 소위 스팩에 대한 비중은 낮아지고, 개인의 인성과 직무에 대한 관심도가 중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채용 시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 1인 미디어를 활용하는 기업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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