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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걸 알면서도 그녀에게 접근한 친구...이런 십장생이...ㅡㅡ;

짜오 |2007.03.09 03:53
조회 336 |추천 0

얼마전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톡에 글도 올렸었지요...

고백할까요 말까요 조언좀 얻으려고...

뭐같은 리플들이 많아서 지워버렸지만...ㅡㅡ;

 

그래서 학과 동기들한테도 조언을 좀 얻으려고 통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 어찌하면 좋으냐고 친구들한테 푸념했더니

누구냐고 묻습니다. 일단 밝히기 싫어서 우리학과 후배라는것과

학번만을 이야기 해줬습니다......잠깐 끊자고 하더니 바로 리스트 뽑아옵니다..ㅡㅡ;

3명이 리스트에 올랐는데 놀랍게도 그안에 있었습니다...ㅡㅡ;

거의 스무고개 하는식으로 이것저것 말하다 보니 결국은 누군지 밝혀내더군요...

 

그래 ***를 좋아하게됐다...어쩌면좋냐...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중에서 ***를 모르는 친구녀석이 있었습니다. 그녀석이 바로 십장생(?)입니다...ㅡㅡ;

저는 장교로 가려고 학교를 스트레이트로 다녀서 이제 장교 준비중이고..

장생군은 군대를 다녀와 후배들을 잘 몰랐습니다. 어처피 우리 세사람은(나,장생군,***)

같은 동아리에 들어있어 조만간 같이 모이게 될꺼라고 그때 봐보라고 제가 그랬습니다.

이때 통화할때부터 그러더군요, ***랑 친해져서 너 약올릴꺼라고...ㅡㅡ;

여기까진 괜찮습니다. 저희 원래 서로 약점가지고 잘 놀려먹거든요...서로서로....ㅡㅡ;

음...자랑할껀 아니군요...ㅡㅡ;

 

 

아무튼 그래서 만났습니다....동아리에서...그런데...이녀석이 정말로...ㅡㅡ;

다른후배들한테는 접근 별로 안하고 ***랑만 유독 친해져서 놀리기 시작하는겁니다...ㅡㅡ;

"나오늘 그애랑 무슨무슨이야기 했다~" "나한테 디게 잘해주는데 유독?ㅋㅋ"

요딴식으로 놀려대는겁니다...ㅡㅡ;

한두번이라면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가겠는데 계속그러는겁니다.

나는 정말로 많이 좋아하고 있었는데...참다참다 슬슬화가 나더군요...

 

그따위 이야기 한번만 더하면 나 정말로 화낸다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장생군도 뜨끔했는지 미안하다며 문자가 왔더군요.

그런식으로 안좋은 내용의 문자만 오간상태로 다음에 만나면

서로 이상할까봐 제가 먼저 풀려고 전화했습니다.

그러지말라고 타이르기도하고 서로 농담도 주고받던중...

전혀 뜻밖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녀석도 ***가 맘에 들기 시작했다는겁니다...사실 제가보기에도 ***가 장생군에게

선배한테 하는 예우일뿐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넘어선 친절을 보여왔습니다.

그런 ***의 행동을 보고 장생군도 흔들린다는 거였습니다.

이후 한 3초동안 저는 인간의 머리속이 얼마나 빨리 돌아갈수 있는지를 느껴봤습니다.

오만가지의 마음가짐, 의심,신뢰,배신,우정,사랑....이많은 것들이 단 3초만에

떠올랐다 사라지고 다시왔다 자리잡고...결국 자리잡혀서 나온말은...

 

차라리 ***가 너를 좋아하는게 맞았으면 좋겠다는 말...이었습니다...

전혀...맘에 없는말...장생군이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유는...***가 남자친구가 있으면 잊기 쉽겠다...그아이 남자친구가

너라면 안심할수 있다...그런 흔한이유를 댔습니다...

 

워낙 친한친구라 이런일로 잃고싶지 않습니다. 서로서로 친한친구들 4명이서

뭉쳐서 다니는데 그 4명중에 한명인 친구입니다. 그런내마음을 내머리가 알았는지...

그런 전혀 맘에도 없는 말을 지껄이게 한모양입니다.

물론 맘에 없는 말이긴 합니다만 그말에대해서 후회는 안합니다.

그말 덕분에 서로 어색한것도 없고...그냥 스스럼 없이 예전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에게 장생군과 나, 둘다 차인상태입니다. 제가 먼저차이고...장생군이

저한테 ***가 좋아졌다고 이야기하고....장생군 차이고....요런순서...ㅡㅡ;

차인이유는 남친이랑 깨진지 얼마 안되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다는...

그래도 장생군은 계속 대쉬를 해보는 모양입니다...계속 차인답니다...ㅡㅡ;

저는 학교를 졸업해서 잘 만날기회도 없어서 추근덕도 못댑니다...ㅡㅡ;

 

 

에휴....그냥 푸념식으로 써봤습니다...어디 말할곳도 없고...

리플로 내편이나 들어들 주시면 기분이 조금이라도 풀릴까 해서요...^^

저한테 바보같다고 하는분들 있을꺼 같은데...뭐...

장생군이 다시한번 이같은 짓을 한다면 그땐 제인생에서 장생군을 지워버려야겠죠...

하지만 이번것은 계획형 범죄(?)도 아닌거 같고 해서...

친구로서는 좋은 친구라 봐주는 거지요....ㅎㅎ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확...장생군 본명이랑 학교랑 학과를 밝혀버릴까요?

그럼 FBI CIA KGB보다 월등한 첩보능력을 자랑하시는

누리꾼 여러분이 처단 하시려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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