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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마음만 아프게했던여자..

남아일언 |2007.03.13 01:23
조회 285 |추천 0

 

 

 여자친구랑 헤어진지 38일째군요...

 

 제 전 여자친구는말이죠.

 

 작년10월에 우연히만났습니다.

 

 소개팅도 헌팅도 같은 학교 cc 도 아닌...정말우연히요

 

 제가 지금까지 이애말곤 사귀어본경험이 없어서요

 

 뭐..잠깐잠깐 꼬였었던 애들은 몇 있었지만..다 연애초짜에

 

 눈치하나없고 첨부터 자기속마음 다 보여주는 저같은남자를 누가 끝까지 좋아해주겠습니까

 

 처음엔 그냥 될대로되라~어차피떨어져나갈지도모르는데~라는생각으로 연락을 하기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연락이란게 하루왠종일이 되고...

 

 하루 24시간중에 자는시간빼고 반이상은 이애랑 문자든 전화든 하고있었던거같아요

 

 그런데 될대로되라~라고 마음먹고 행동하니 오히려 관계가 더 좋은쪽으로 기울어지더군요ㅋㅋ

 

 그래서..작년 11월 5일...사귀었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이별..

 

 3일만에...사귄후 한번만나고 바로다음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제가 사촌누나집에서 밤새술진탕마시고 다음날 저녁에 나와 밖에서 밥을먹고있는데요

 

 '모해'

 

 '밥먹어ㅋ'

 

 '아ㅋ 밥먹고 연락해ㅋ 누나랑얘기좀하자'

 

 '누나는무슨ㅋ'

 

 그러고 밥먹고 문자로 콜렉트콜로 전화하라고 하니

 

 전화로는 말 못하겠답니다.

 

 그러면서...정말 자기가 싸가지없는거 알고 나쁜년인거 알지만

 

 헤어지자는군요;;;

 

 후 ㅡㅡㅋㅋ 그냥 보내줬습니다. 이유는안물어보고 그냥 '알면됐다 잘지내라' 딱문자하나전송..

 

 어찌보면 그때 깨끗히 헤어졌어야햇는데...

 

 그러고

 

 이틀후였나...제가 술을 너무많이마셔서 취기에 전화를해서 붙잡았었지만..

 

 냉정히 차버리더군요...'나 싫니?' 라고 말하니 '응'이라고...ㅡㅡㅋ

 

 잠깐이라도 사귀었던 여파일까...3일동안 술만 진탕 퍼마시고있는데 문자가오더군요

 

 다시사귀자고...

 

 남자가 줏대없이 바로 오케이했습니다. 그러고이유를물어봣죠

 

 이유인즉슨 저말고 전에사귀던남자친구가 있는데..갑자기 그애한테 가고싶었다고했댔나뭐랬나..

 

 전 여자친구가 다 말해줘서 전 남자친구였던 그녀석이랑 제 전 여자친구랑 친구로지내는거

 

 알고있었습니다... 그냥 친구라길래 한편 걱정됐지만 그냥 놔둔건데...결국 이렇게 일이

 

 꼬였었던거죠.

 

 미안하다며 그때부터 다시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 전 여자친구가 재수생이라..많이바빴습니다.

 

 여기저기 레슨받으러다니고...집에서도 언성이 높고...

 

 수능이 끝난이후도 실기준비하느라 참 많이 바쁘더군요

 

 그래서 많아봤자 일주일 두번정도 만나며 지냈습니다.

 

 헤어졌다 다시사귄지 23일정도 후...이번엔 제가 이 여자애를 차버리게되었습니다.

 

 이유인즉슨....지금생각하면 저 참 어린놈이예요ㅋㅋ 올해 21인데

 

 사소한걸로 좀 말다툼같은게 있었습니다..

 

 제가 의심되서 의심했더니 여자친군 짜증이난거죠

 

 그래서 서로 연락없다가 밤에 운동끝나고 핸드폰을보니

 

 '나 핸드폰밧데리없으니까 연락하고싶으면 xxxxxxxxx 이번호로 연락하든지해'

 

 지금생각하면 그리 삐질일도 화낼일도아닌데 ㅋ 엄청 빈정상해서 그냥 연락안했습니다.

 

 밤에 친구랑 통화하다..10시가 좀 넘은시간에 친구가 너여자친구 뭐하냐며 연락해보라그래서

 

 일단 여자친구핸드폰으로 연락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통화음좀 가더니 전화를받지않아.... 라고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 또 의심이 되기 시작해...이번엔 문자로 남긴 핸드폰번호로 전화를해봤습니다

 

 거의 1분 다되서 전화를 받더군요 그러고 들리는건 남자목소리...

 

 '저 xx남자친군데요 xx옆에있나요?'

 

 '아 지금잠깐 화장실갔어요'

 

 '아~~근데 실례하지만 전화받으신분 성함은 어떻게되세요?'

 

 'xxx요'

 

 많이 들었던 친구긴 했습니다만...여기서또 좀 그렇더군요...

 

 전 당연히 핸드폰번호까지 남기길래 여자애일줄알았건만 남자애니...

 

 '아 얘기많이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런데 제 여자친구 이시간에 밖에있으면

 

 많이혼날텐데...'

 

 '아 독서실간다고 뻥치고 나왔대요' 

 

 (수능끝난여자애가...독서실? 이러면서 또 의심이갔죠)

 

 ㅡㅡ그러고 나서 끊고 한 5분뒤에 여자친구왔다길래 전화를해봤습니다.

 

 '어떻게 지금시간에 밖에있냐?' (어머니께서 많이 깐깐하시거든요...)

 

 '엄마랑 싸워서 나왓어'

 

 'xx말로는 뻥치고나왔다는데?'

 

 '아냐~ xx야 아니지? 거바아니래자나~'

 

 '하아..빨리집에들어가'

 

 '응??

 여보세요'

 

 '안들려?'

 

 '아 전화기왜이래 여보세요?'

 

 '아 됐어 끊어'

 

 그러고나서 한 20분후쯤...여자친구한테 문자가오더군요

 

 '독서실에서 밧데리충전기꽂았어ㅋ 뭐해'

 

 전화해봤습니다.

 

 밧데리가 없다며 통화얼마못할거같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러고 얘기하다가 제가 섭섭한것들 다 늘어놧습니다.

 

 하하...참 사랑을하면 사람이 어려지나요? 지금생각해도 참...저 아직도 멀었네요

 

 그러고나서 일방적으로 제가 말하는게 되어버렸죠

 

 여자친구가 계속 불확실한대답만 하길래 열받아서

 

 '하아...내가너한테 신경쓰지말까? 관심끊어?'

 

 '맘대로해'

 

 여기서 눈깔이뒤집혀져서..(그런상황이아닌데도... 이땐 돌아갔습니다;)

 

 '아..하하 하하 그래 맘대로할께

 너한테신경안쓸란다 잘지내 아프지말고'

 

 그러고 끊었습니다..

 

 다음날 문자가오더군요 어젠 자기도 너무 화가나서 작별인사도못했다고

 

 그러면서 하는일 다 잘됐으면 좋겠다~라며 인사를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인사를하면서 꼴에맞지않게 훈계도 섞어놨죠

 

 그랬더니 '알았어~~~고칠께~~~고마워~~'

 

 이렇게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다시 그녀가 잡더군요

 

 이번에도 그냥 받아줬습니다. ㅡㅡ 참...제가 많이 외로웠나봐요

 

 지금생각하면 이애가 문자로 '싫으면 싫다고 문자라도보내줘' 라던데 ㅋㅋ

 

 얘기를하다가...또 그 그애의 전 남자친구였던애 얘기가나왔는데

 

 저랑그렇게 헤어지고 바로문자보냈는데..걔가싸가지없게했다며..

 

 제가 말이없어서 수다떨겸 얘기했겠지만..전 거기서 저랑 제여자친구랑 그 전 남자친구라는애의

 

 관계가 어떻게 되어있는건지 의심이 가기 시작했죠..

 

 그러고나서는 정말 좋은관계가 되었습니다.

 

 이땐 여자친구가 실기도 다볼때쯤이었고 대학 발표만 남았었지요

 

 서로 집이 좀 멀어서 (기껏해야 1시간30분이지만) 떨어져있을때 얘가 어디간다그럼

 

 내색은 안했지만 주위에 남자애들이 많아서 좀 걱정했던거빼면..?ㅋ

 

 그러고나서...어쩌다 또 헤어졌었는데;

 

 기억이안나네요 왜헤어졌는지

 

 그러고 다시 또 이여자애가 붙잡았고..또 통화를 하면서 여러모로 싸댔는데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싫으면 싫다고해'

 

 또 외로운 늑대한마리...어떻게 말을 이리저리 잘 구슬려서 결국다시또 사귀었습니다

 

 ㅡㅡ휴....

 

 그냥 초반에 한번헤어졌을때 끝냈어야했던건데

 

 저도참 바보죠

 

 그후론 말이필요없죠

 

 세번째로 다시사귄지 3일만에 헤어졌습니다.

 

 총 사귄지 90일되는날에 헤어졌어요

 

 항상 0순위에 그녀를두고있는 저와..

 

 항상 친구다음으로생각해주는 여자친구..

 

 구속을싫어하는여자...의심이많은남자....

 

 코드가 안맞았던거죠

 

 그땐 완전 화가 머리끝까지나....진않았지만 아무튼 섭섭함의 극치에달아서

 

 결국 헤어지게되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참 제가 어리게 행동을했네요

 

 제 여자친구가 아무리 철이없었다 해도...

 

 여자는 남자보다 몇년은 지적수준이 높다는데...

 

 그때 이랬으면 더 좋았을걸....저때 저랬으면 더 좋았을걸..

 

 비록 거짓말 잘하고 의심이가게행동을 하는 여자였지만

 

 그래도 사랑했었나봅니다. 헤어진지 38일되는오늘도 계속 생각나네요

 

 지금쯤 잘 지내고있겠죠...아마 다른 남자도 만났을겁니다.

 

 주위에 참 친구들이 많아서요...저랑잠깐헤어졌었을때도 몇명이나 소개를받았었는지ㅋ

 

 휴

 

 90일중 45일이상은 속만썩는 나날을 보냇었지만

 

 그래도 미운정이 들었나...요새들어 자주생각나네요

 

 그냥 푸념늘어놓을데가없어서 여따 글씁니다 ㅋㅋㅋ

 

 두서도없고 잼있지도 않은글이지만 다읽어주신분들 감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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