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남친을 집에 데려오기가 너무 싫어요..

미안.ㅠ |2007.04.06 11:28
조회 71,801 |추천 0

처음으로 쓴글이 톡이 될줄이야.. ㅎㅎ..

부끄럽네요..^^;;

써주신 충고대로 창피해하지않고 당당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기회로 남자친구에게 더 더욱 잘해주는 여자친구가 되야겠다는 생각이 ^^;;

행복한 하루 되시고 감기조심하세요 ^^;

 

=============================================================================

 

고민이 너무 생겨버렸습니다..

 

24살에 남자친구를 처음만나 행복하게 잘 사귀고 있습니다.

결혼도 하고싶을 정도로 너무 빠져 버렸죠..ㅎ

남자친구 집에 놀러가서 부모님께도 인사드리고 가족분들 친척분들까지 뵈면서 나이또래 맞는 분들과 술자리를 갖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우리집..

남자친구는 부모님께도 인사드리고 싶고.. (저희 어머니만 따로 뵌적이 있습니다.)

저희 친오빠와도 터울없이 술도마시면서 잘지내고 싶어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오빠를 이뻐하지만.. 문제는.. 약간의 차이나는 가정형편이랄까..

 

저희집은, 월세를 살고있습니다. 많이 허름한..

아버지의 문제로.. 저희는 2년전 한푼없이 집에서 쫓겨났습니다. (엄마.오빠.그리고 저)

모아두었던 돈도.. 아버지께선 다 가져가 버리니.. 막막했습니다.

어머니는 아버지 덕에 신용불량자가 되어 돈을 빌릴 수 없게 되었고..

그때는 제가 학생인지라 모아두었던 돈도 없었고.. 오빠와 엄마가 500을 겨우 빌려서

월세에 살고있죠.. 지금은 열심히 세 가족이서 돈을 모아서 내년정도면 전세를 얻을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너무.. 더럽고.. 허름해서.. 남자친구를 집에 불러 드리기가 창피합니다..

이런 생각을 가져선 안되겠지만.. 자존심이 쎈지라.. 원래부터 집에 친구들을 잘 데리고 오지 않았습니다. 밖에서 만나거나 친구집을 놀러갔지만.. 정말 친한 친구들 이외엔 제가 어디 사는지도 모를겁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이 창피한건 아닌데.. 오빠도 저희 집안에 대해선 잘알고..

 

몇일전 티비가 고장나서.. (이사할때 중고로 싸게 산 티비가..) 월급타서 하나 사기로 마음을 먹었죠..

회사 끝나고 오빠가 선물줄게 있다면서 집앞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갑자기 뒤좀 봐달라고 하면서.. 트렁크를 열더만 보니 티비가 있더라구요.. 회사에서 창고정리하는데 티비 가질사람 가지라고 했다면서.. 그 큰 티비를 싣고 집앞까지 와준겁니다. 너무 눈물이 나고 고마웠는데..

티비를 들고 집에 놔준다고 하는 걸 안된다고 뿌리치고..

결국은 들고 집에다 놔줬지만 집구경하는 오빨 끌고 나와버렸습니다..

이러는 제가 자꾸 싫습니다.. ㅠㅠ

남자친구에게 정말 잘 해주고 싶은데.. 이런일로 섭섭하게 하는 것 같네요..

전 바보인가 봅니다...

 

 

  내 친구 남친 차는 SM5, 내 남친은 버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무모한도전 |2007.04.06 13:47
가난한 사랑은 주머니가 가난한것이 아니라 추억이 없는 사랑이 가난한 사랑 입니다 부끄러워 하지 마세요 그런걸로 빈정상하게 하는 남자는 평생 자기 와이프 피 빨아먹고 살놈이에요 버리면 그만이죠 깔린게 남자인데 그럴일 없겠지만 혹시라도 남자친구가 빈정상하게 굴면 뻥 차고 나한테 와요
베플베플|2007.04.09 11:06
베플은 현실성이 없어요. 그게 멉니까! 나같아도 집이 그러면 창피 안할수가 있겠습니까. 내가 성인군자도 아니고 달관한것도 아니고, 그나마 전세로 옮길때 까지는 보여주지 마세요. 남자나 여자나 다 똑같습니다. 내색만 안한다 뿐이지, 여친이나 남친집이 그러면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안그렇습니까. 죄는 아니지만요
베플글쓴님 전 ...|2007.04.09 09:48
가정 형편은 보지않아요.... 가정 교육은 봐요.... ok??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