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써내려가요
저는 저번주에 친구들과 무도회장에 놀러갔답니다
그곳에 가면 어김없이 하는 즉석만남을 했지요
어느 한 테이블에 즉석만남을 갔는데 제 이상형이 앉아있지뭐예요
사는곳도 비슷하고 말도 통하고 그러다 연락처를 주고받았어요
그리고나서 문자도 하고 전화도 하고 그러다 어제 만나기로 약속을 정했죠
둘이 만나기 어색하니 친구 한명씩 더 부르자 하며 해서
저는 동네에서 정말 친한 언니와 둘이 약속장소로 나갔습니다
사석에서 처음봤지만 역시 얼굴은 조명빨이 아니더라구요
성격도 정말 괜찮았구요
근데 여기서 부터 문제가 생겼어요
같이 간 언니가 마음에 들어하는 눈치더라구요 참고로 남자친구와 교제중이고요
그쪽3명 저희 2명 이렇게 술집에 들어가 술을 먹기시작했어요
게임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화기애애했어요
언니와 화장실에 갈때 강조했죠 저사람 내꺼니까 알지?이러면서 ..
하지만 점점 그사람옆으로 붙더군요 술이 5명다 취해서 술도 깰겸 노래방에 갔어요
정말 친한 언니지만 옆에서 떨어지지 않는 모습과 귓속말하는 모습을 보니 화가 났어요
저에겐 눈길도 안주더군요 ...
저가 주선한 자리였지만 그언니와 그사람이 더욱 돈독해 졌더라구요
서로 친구 먹었다며 장난도 치고 ..
노래방에서 나와 간단히 또 술을 먹으러 올라가는데
그사람옆에 붙어 앉는 언니를 보니 자존심도 상하고 얄밉기도 하더라구요
거기서 시작된 진실게임 ...
관심가는 사람에게 손가락으로 가르키기
역시나 그사람은 그언닐 찍더라구요 정말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괜히 같이 갔단 생각도 들고 창피했어요
언니와 약간의 어색함도 생기도 역시 남자하나때문에 여자들은 흔들릴수 있나봐요
정말 쪽팔립니다 ㅠㅠ 그사람과 언니가 연락을 하며 지낸다면 솔직히 돌꺼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