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25살 청년입니다..
대학생이구요..다름이 아니라 제 여친때문에
요즘 너무 고민이네요...
여자친구와는 교재한지 2달밖에 되지 않아
아직 서로에 대해서 많이 아는 단계는 아닙니다..
여친은 저희학교 후배인데요..같은 과는 아니고
다른과인데 저보다 두살어립니다..
학교주변 술집에서 놀고있는데 너무 이뻐서 제가 먼제
대쉬를 해서 연락처 주고 받고 서로 연락하다가
제가 사귀자고 해서 2달전부터 사귀기 시작했는데요..
제 나이가25살이지만 아직 학생이라 고정수입도 없고
쫌 쪽팔리지만 과외하면서도 생활비가 약간 모자라
가끔씩 부모님한테 손벌리면서 그렇게 근근이 살아가고있습니다..
처음 여친만났을땐 제가 나이는 많지만 제 주머니사정을 여친도 알고있기에
제가 돈을 많이 쓰지 않아도 이해해주고 또 여친생일날도 정말 돈이없어서
장미꽃만 선물해 주었는데..감동하더라구요..비싼건 바라지도 않
았다면서..그래서 생각했죠'아!! 이 여자 정말 괜찮다' 근데 요근래 문제가 생겼습니다..
저희집이 다른집들보단 쫌 형편이 넉넉합니다..그렇다고 돈을 펑펑써도 될정도로
부자는 아니구요...살면서 다른집에 싫은소리 듣지 않고 저희 하고싶은거 충분히 하면서
지낼정도인데..암튼 부모님이 한달전에 생각지도 않은 차를 사주셨네요..제가 지하철타고
왔다갔다 하고 또 학교안가는 날도 과외하러 또 지하철타고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시는
모습이 안스러우셨는지 어쨌는지 평소 그렇게 큰 돈을 쓰시지 않는데 제 나이때 제가
끌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차를 사주셨습니다..
차를 사도 유지비도 비싸고 계속 안굴리고 다니다가 여친이랑 데이트할때 차를 끌고 나갔습니다..
여친이 차보더니 무슨 차냐고 그러더군요..제가 자초지정을 다 설명했죠..그러니깐 여친이 약간 놀란
것같으면서도 웃으면서 '집이 잘사는가보다고 그런데 여태까지 왜 좋은곳은 한번도 안데리고갔냐고'
농담식으로 말하더군요..그래서 저도 농담식으로 '이제부터라도 좋은데 많이 데리고갈께'라고 받아쳤습니다..이 일이 있은 후에 여친과 저희 집에 갈일이 있었는데 저희 집에 오고난이후에
일주일 정도 전 부터 하지도 않았던 투정을 부리면서 좋은데 좀 가고 싶다..뭐가 이쁘더라 라는 말을
귀가 닳도록 하더라구요..제가 돈이 있는데도 안사주면 정말 나쁜놈이겠지만 저도 과외하나하면서
여친과 둘이 지내기도 정말 벅찬데 제가 감당하지도 못할 것들을 요구합니다..
제가 돈이있다면 여친이 해 달라는대로 뭐든지 해주고 싶지만 제가 형편이 그리 넉넉한것도 아니고 바라지도 않던 차를 사주신 이후에 부모님은 차유지비를 자신들이 대 주고있다는 명목하에 그나마 쪼금 받고있던 용돈까지 끊긴 마당에 여친때문에 미칠지경입니다..또 저희집안 사정을 보고 행동이 변한것같아 걱정도되구요....친구들은 그냥 무조건 헤어지랍니다..
헤어지긴 정말 싫은데..여친을 예전처럼 돌려놓을 좋은 방법은 없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