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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의현장을 목격하다. 알고보니 남친아버지.

대략난감 |2007.04.10 10:52
조회 1,514 |추천 0

주말에 남자친구집에 다녀왔어요. 남친부모님께서 저녁밥 같이 먹자고 절 부르셨어요.
남자친구랑은 1년정도 다 되가는데. 부모님께 인사가는게 첨이라서 굉장히 떨리더라구요.
꽃단장도 하고, 어머니께서 꽃 좋아하신다길래 꽃다발도 하나 사서 갔더랬습니다.

 

맛있게 밥먹고 화기애애하게 얘기도 하고, 좋은 분위기로 담에도 또 오라고 하시고... 무사히 첫대면을 마쳤답니다.

부모님 사이도 넘 좋으시고, 전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셔서 그런지 두분 모습 넘 좋아보이더라구요. 부럽고..

 

어머니 나이보다 어려보이시고, 말도 조용조용 하시고 넘 인자해보이시고..
남친 아버지 굉장히 미남이시더군요. 젠틀하시고, 성격도 넘 좋으시고, 낯이 익긴 했지만, ,, 깊게 생각할 여유도 없고 기억도 안나고 해서 그냥 왔죠.

 

암튼 별 실수없이 인사드리고, 집에 왓습니다.

근데 불연듯 남친 아버지.. 생각이 나더라구요 어디서봤는지.. ㅠㅠ

지난 수요일 제가 휴가였거든요.. 그래서 낮에 친구집에 놀러갔었는데.. 친구집이 시내뒤쪽에 있는데 거기가 모텔이 많은 곳이거든요.
암튼 친구집에서 먹을 아이스크림이라 과자을 사들고 쫄래쫄래 가고 있었죠.

점심시간쯤이었는데... 모텔에서 나이든 남자분이 먼저 나오고 20대 중후반정도 되보이는 여자분이 뒤이어 나오시더니
남자분쪽으로 뛰어가서 팔짱을 끼고 가시더라구요. 두두~ 불륜에 현장. 발견한거죠.
여자분은 점심시간에 잠깐 나왔는지 은행원유니폼이라고해야하나 그런 정장스탈 유니폼같은걸 입고 있더라구요.

남자분이 나이든 사람치곤 꽤 잘 생겨서 역쉬 얼굴값하는구나. 돈도 많은 갑다 이런저런 생각하면서 친구집에 갔었어요.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겼는데.. 그남자분이 남친에 아버지였더거에요...

 

다시 남친아버지 얼굴을 볼 자신이 없네요. 자기 자식뻘인 여자고 불륜을 저지르는..
가족같이 가족을 속이고. 그날 집에가서 꼭 저렇게만 살자고... 남친이랑 그렇게 얘기했는데..

남친도 아버지 가정적이고, 멋지다고 막 그랬거든요. ㅠ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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