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입니다.
당시 중학교 2학년이였던 저는 리니지에 빠져 매일 밤샘하는 폐인이였습니다.
그 날도 어김 없이 밤을 새고 학교를 갔습죠...
1교시 수학 이였습니다.
당시 수학 선생님은 저희 학교에서 제일 무서우셨던 선생님이셨고, 인정사정이 없는 분이셨습니다.
수업을 듣고 있자니, 눈앞이 흐려지고, 멍해지는게 졸음이 하염없이 밀려와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참고 또 참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졸음을 참지 못하여 저는 반 수면상태(몸은 자는데 정신은 깨어있는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졸고 있으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어떻게 하면 선생님에게 안걸리고 잘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뇌리에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아~ 자다가 선생한테 걸리면, 맞자 ! 피 깍이면 빨갱이를 먹는거야 ㅋㅋㅋ'
저 자신이 무서웠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니... 잠이 싹 달아 나더군요..
그러나 졸음은 어김 없이 밀려왔고, 전 다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기가막힌 생각이 떠올랐죠...
'아 그렇지!! 자다가 걸리면 귀한스크롤을 쓰자 크크크'
(마을은 Non PK) 지역이죠...
그 생각을 하곤... 철렁 하더군요 -_-;;
내가 리니지 폐인 이구나란 생각을 그 때 처음 했나봅니다...
그 후 전 졸음을 쫓기위해 안간힘을 썻지만 결국 막을 수없었고,
김택진도 생각치 못할 굳 아이디어를 떠 올리곤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죠..
그 답이란.... 이렇습니다.
'아 ㅄ 새퀴 ㅋㅋ 자다가 걸리면 로그아웃 하면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