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달아준분들 넘 감사 합니다.
헤어지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희는 6월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고요
부끄럽지만 연애기간이 길어 지금 돌안지난 아기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 시댁이 어려워 시댁에서 살고 있고요...(집은 엄청 넓습니다.)
아버님의 사업이 갑자기 부도가 나시면서 엄청나게 빚을 지셨죠....
신랑될사람은 키가 엄청 크고, 인물도 호남형이고요..
저는 키는 작지만 이사람을 만나면서도 남자들한테 dash도 많이 받을정도에 인기가 무척 좋았어요
( 죄송합니다 ^^:) 그런데, 시집에서 시어머니랑 사니깐 저는 완전 초딩입니다. 시댁식구들이 키가 아주 큽니다. 신랑은 공부도 잘했구요.. 어머니 말씀이 우리 아들이 엘리트라 며느리도 일류가 들어 올줄 알았는데 어디서 삼류가 턱 들어와서 애는 낳아서 물룰수도 없고...에휴~
내칭구 누구누구는 혼수를 2억 했고 예단을 5천 했다고 하시고, 며느리가 교사란다
그리고, 제동생이 키도 크고 좀 이뿝니다. 자기 사업을 하고요
매일 제동생이랑 비교하는데 미치겠습니다
제동생이 여잔데 좀 큰차를 몰고 다닙니다. 야 니동생은 어찌 저렇게 이뿌냐 능력있고,
넌 아무리 꾸며도 니동생처럼은 안되겠다
입술에 립스틱만 발라도 뭐라 하시는데 어떡게 제동생처럼 이뻐지라는 겁니까??
제동생은 온갖치장을 다하고 다니는데![]()
한번은 애가 너무 울어서 어머님 운동 다녀올동안 집안 청소는 다했는데
빨래를 안했더니 빨래를 던지면서 "시발 "
이라고 하십니다.
그순간 심장이 두근 거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도 결코 착한 성격이 아닌데 어른께 대들려니 그것도 아닌거 같아서 신랑한테 얘기도 못하고
저혼자 꾹 참고 이겨 냈는데, 이젠 정말 끝내고 싶습니다.
신랑은 무슨일있었냐?? 물어 보는데 신랑도 꼴보기가 싫어 집니다.
일요일날 장인 어른한테 가서 집살때 돈좀 보태달라고 합니다.![]()
저희 아빠 일단 집에 오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희집에 갈때 변변히 사가져 가는것도 아니면서
저희집에서 이것저것 보내면 트집을 잡습니다.
완전 싸구려네...저희집도 사정이 안좋아서 많이 못해 주시는거 미안하게 생각하시는데
어머님은 트집만 잡습니다. 사과가 왜 이러냐...배가 왜이러냐?? 거봉이 안싱싱하다...
김이거 완전 싸구려네~~~ ![]()
저도 끝내고 싶지만 애때문에 그럴수도 없게 됐습니다.
사람 바보 되는거 한순간 이네요....제가 다 저질러 논 일이라 손을 쓸수도 없네요
결혼은 미친짓이란 말 이제 실감 나네요.. 제 멍청한 얘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