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26살된 처자입니다.
지금 다니는 이 회사에 입사한지 아직 6개월 정도밖에 안되었어요.
그런데 처음에는 아무 감정도 없었던 타부서의 대리님이 어느순간 제 가슴에 들어와버렸습니다.
그분은 33살로 저랑 7살차이가 납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혈액형은 B형이고 성격또한 전형적인 좋고싫음이 똑부러지는 B형성걱이랍니다.
키도 큰편도 아니고, 외모도 제 이상형이 아니지만, 사람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그런건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가 봅니다. ㅜ_ㅜ
아무튼 혼자 몇일을 속알이를 하다가 다른부서의 친한 언니에게 SOS를 청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건 비밀로 하고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만나볼 의향은 있는지 물어봐달라구요.
그래서 언니가 어제 아침 네이트 쪽지로 대리님께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는데
그냥 웃기만 하셨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ㅜ_ㅜ
그렇게 흐지부지 별말없이 하루가 가고 그 친한언니를 비롯해서 회사직원 몇명과 술마시러
갔습니다. 그런데 술에 취한 언니가........
전화해서 대리님을 불러내더군요, 나보고는 아무 걱정말라면서;;;;(그때 말렸어야 했는데 ㅜㅜ)
암튼 대리님이 온뒤 언니는 계속 큰소리로 "00 어떻게 생각해요??","내가 두사람 연결해주고 싶어요"
이러시면서 주사를 부리더군요 ㅡㅜ
나는 당황해하고, 대리님도 마찬가지;;;;;
언니가 계속 그러니깐 대리님이 "니가 이러면 맘이 있다가도 부담스러워서 안되겠다" 이렇게
말하시면서 웃더라구요. ㅜㅜ
아무튼 언니는 계속 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보고 대리님은 말을 회피하는 상황;
그렇게 다들 헤어지고 집으로 가는데, 아무래도 이렇게는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문자로 "00언니는 집에 잘 들어갔어요. 실은 대리님 소개시켜 달라고 언니한테 제가 부탁했어요. 밤늦게 죄송했어요." 라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답장이 없네요. ㅜ_ㅜ 지금 회산데 아직 대리님 얼굴은 못봤습니다.
지금까지 답장없는거 보면 저 거절당한거 맞는거죠? ㅜ_ㅜ
지금이라도 깨끗이 포기해야 될지, 아니면 한번더 말해야할지 고민됩니다.
연애고수님들 지금 대리님의 생각은 어떤걸까요?;;;;;;;; 그리고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좀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