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트 톡만 읽다가 이렇게 글을 써보긴 처음 입니다.^^;
작년 부터 봄만 되면 자꾸 우리 집 베란다 앞에 있는 꽃을 몰래몰래 뽑아가서 마음이 아픕니다.
저희집 베란다 바로 앞이 다른동네로 넘어가는 지름길 같은 곳입니다.
그쪽에 풀이 듬성듬성나고 흙밭이라 우리 부모님과 윗층 아주머니 아저씨가 꽃들을 가져다가
심으셨습니다.
그리 비싼 꽃들은 아니지만 몇년동안 가꾸시다가 꽃이 많이 머금고 필만큼자라면 베란다앞에
흙밭에 심으셨거든요.
봄되면 활짝꽃들이 피어나니까 베란다에서 바라보면 마음도 좋아지고 또 환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참 좋았습니다.
부모님과 윗층 아주머니,아저씨도 봄이 온것같다고 많이 좋아하셨구요
근데 문제는 누군가 자꾸 꽃을 뽑아간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창 막 필려고 꽃을 머금고 있을때 말이죠
작년에도 몇번그래서 다들 속상해 하셨는데..올해는 안그러겠지 했는데
올해 또 누가 다 파헤쳐서 2번이나 꽃을 죄다 뽑아가 버렸습니다.
꽃을 뽑지말아달라는 안내표지판 까지 해놓았는데도 말이죠.
부모님이 너무 속상해 하십니다.
제가 자꾸 심으면 뽑아가니까 이제 심지말자고했습니다.
해도 너무하네요
그냥 오다가다 보면안되는 걸까요?
지금도 베란다 앞쪽에 꽃이 필려고 하는데 저것도 언제 또 뽑아갈지 모르겠습니다.
누구인지 몰르겠지만 제발 꽃좀 뽑아가지 마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