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양제철화학 -> 컬럼비안케미컬(Columbian Chemicals Company:CCC) 인수
[동양제철화학] 美 CCC 인수 글로벌경영 나서
[매일경제 2006-05-31 14:23]
동양제철화학은 작년 11월 JP모건 계열 사모펀드와 함께 세계 3위 카본블랙 제조업체
컬럼비안케미컬(Columbian Chemicals Company:CCC)을 인수했다.
글로벌 기업이 국내 기업을 인수ㆍ합병하던 데 익숙해 있던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기 충분한 사건이었다.
동양제철화학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의 메이저 투자자와 함께 지분을 인수해 한국 기업이 경영을
맡는 방식으로 역할분담을 한 것은 국내 기업의 해외 인수ㆍ합병(M&A)에서 새로 선보인 기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조지아주 매리에타에 본사를 둔 CCC는 84년 역사를 가진 카본블랙 전문 생산업체로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9개국에 12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산 110만t 규모로 카본블랙 분야에서 캐봇(Cabot)
데구사(Degussa)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CCC 인수를 통해 동양제철화학의 카본블랙 생산능력은
연산 20만t에서 130만t으로 증가해 단박에 세계 2위 수준으로 올라섰다.
카본블랙은 고무제품의 필수 원료로 내마모성과 보강성을 증가시키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는데, 타이어
제조업체가 70% 가까이 소비하고 그 외 각종 튜브와 산업용 고무 등에 쓰인다.
글로벌 기업 인수ㆍ합병에 따라 카본블랙은 동양제철화학이 생산하는 40여 개 화학품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타이어를 비롯한 국제 시장이 아직도 계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어 동양제철화학은 카본블랙
부문 집중 육성으로 세계적인 화학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최근 국내 자동차
및 타이어업체들이 세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어 동양제철화학의 CCC 인수는 이들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
타이어업체들은 지금까지 카본블랙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왔다.
2. 두산 -> 대우종합기계(현재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두산重, 대우종기 인수
[세계일보 2005-01-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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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1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두산중공업(주) 컨소시엄의 대우종합기계
인수·합병(M&A)과 관련해 1조8973억원의 주식양수도 계약체결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이에 따라 가능한 한 빨리 두산중공업과 매각 본계약을 체결한 뒤 두산중공업의
실사를 거쳐 오는 3월까지 매각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체결안에 따르면 대우종기의 최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보유지분 34.2% 가운데 31%, 산업은행은
보유지분 21.9% 가운데 20%를 각각 주당 2만2150원씩, 총 1조8973억원에 매각해 두산중공업으로 51%의
소유지분이 넘어가게 된다.
또 실사 결과를 통해 확정될 장부상 자산가치와 실제가치의 차액이나 우발채무에 따른 손해배상 등의
손실에 대해 매각가격의 13.2%인 2500억원까지 보전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제 매각가격은 최대
1조8973억원에서 최소 1조6473억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두산중공업의 대우종기 인수와 관련해 자산 5조원 이상 기업의 다른 업종에
대한 출자를 제한하고 있는 공정거래법상의 출자총액제한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며 이르면 3월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최종 인수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대우종기는 1999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이 된 뒤 2001년 11월 워크아웃을 졸업했으며 지난해 6월
말 현재 자산 2조6839억원, 매출액 1조4836억원, 경상이익 2057억원의 건실한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3. 신세계 -> 월마트코리아 인수
신세계 8,250억에 월마트코리아 인수
[서울경제 2006-05-22 17:48]
신세계가 월마트코리아를 8,250억원에 인수한다. 이로써 최근 까르푸가 이랜드로 넘어간 데 이어 월마트까지
매각됨에 따라 국내 할인점 시장은 사실상 토종할인점의 독무대가 됐다.
구학서 신세계 사장과 조 햇필드 월마트 아시아 사장은 22일 조선호텔에서 신세계가 월마트코리아의 16개
매장을 8억8,200만달러(8,250억원)에 일괄 인수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신세계는 기존 79개 점포가 95개로 늘어나 국내 할인점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할 수
있게 됐다. 중국에는 현재 7개의 매장이 있다.
햇필드 사장은 “한국 시장 환경상 월마트가 지향하는 수준의 성장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철수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기존 제품 소싱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한국 내 업체들과 계속 교류하는 등 한국 지사는
존속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지난 3월부터 한국까르푸 인수건과 별도로 협상해오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협상을 마쳤다”며
“월마트를 별도법인으로 남겨 자회사 형태로 운영하고 고용을 100% 승계하는 한편 급여와 복리후생제도를
신세계에 점진적으로 맞춰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인수자금은 금융기관 등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며 2년
내 자체 유보금 등으로 충분히 상환할 수 있어 회사 입장에서는 전혀 부담이 없다고 덧붙였다.
월마트는 지난 96년 한국마크로(4개)를 인수, 아시아에서는 중국에 이어 두번째로 진출했으며 현재
인천점ㆍ일산점ㆍ강남점 등 전국에 1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287억원이며 99억원의
적자를 냈다. 총자산은 8,740억원, 종업원 수는 3,356명이다.
한편 신세계는 이번 월마트코리아 매장을 포함해 오는 2012년까지 국내에 총 150개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4. 이랜드 -> 한국까르푸 인수
이랜드, 까르푸 1조7천억에 인수
[경향신문 2006-04-28]
이랜드그룹이 1조7천5백억원에 한국까르푸를 인수한다.
이랜드는 한국까르푸와 총금액 1조7천5백억원을 유로화로 지불하는 조건으로 인수 본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할인점 분야에서 경험이 적은 이랜드가 인수했다는 점에서 신세계, 롯데쇼핑, 홈플러스 등
‘할인점 빅3’는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이랜드 유통 신흥강자로=이랜드는 전국에 88개 유통매장을 확보해 유통업계 새 강자로 급부상했다.
아울렛 22개, 백화점 2개, 대형할인점(SSM) 32개, 할인점 32개를 갖추면서 ‘유통업계 4대 포트폴리오’를
마무리했다.
인수자금은 이랜드그룹 계열사인 뉴코아가 2천억원, 이랜드월드가 1천억원을 내놓고 나머지 1조4천5백억원은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한국개발금융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조달하게 된다. 이랜드는 전체 지분의 50%와
경영권을 갖게 된다.
까르푸가 이랜드를 매각 대상자로 고른 것은 그간 인수대상자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까다로운 매각 조건을
상당 부분 수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랜드 관계자는 “100% 고용승계, 노조활동 보장, 인수자금 유로화 지급, 채무·채권 문제 등 까르푸가 요
구한 조건을 수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랜드는 전체 32곳의 한국까르푸 매장을 뉴코아아울렛 형태의 아울렛과 킴스클럽 형태의 할인점으로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3년 전 뉴코아를 인수한 뒤 ‘매각후 임대’(세일즈 앤 리스백)방식을 통해 비용을 절감한
것과는 다른 방식이다.
이랜드는 1천5백억~2천억원 수준인 매장 리모델링 비용에 대한 자금 조달 계획은 이미 금융파트너와
합의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브로야니고 한국까르푸 사장은 그간 논란거리가 된 양도세 문제에 대해 “국제협약에 근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중과세방지 협정에 따라 우리나라가 세금을 거두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업계 판도 변화=할인점 업계 1·2위인 이마트와 홈플러스는 다른 빅3 업체가 아닌 이랜드가 인수했다는
데 안도하는 분위기다. 지금까지 이랜드가 보유한 할인점 매장은 강남·분당 야탑·안양 평촌점 3곳.
까르푸 32개 매장을 합치더라도 판도변화는 미미하다는 평가다.
이마트는 국내 매장 79개(매출 8조1천억원)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랜드는 홈플러스(4조6천억원)와
롯데마트(3조3천억원)에 이어 4위에 오르게 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의외의 결과지만 할인점 업계 판도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이랜드가 할인점
노하우가 많지 않아 적응하는 데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홈플러스도 “고용문제 등 극복할 과제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반면 업계 3위인 롯데쇼핑은 허탈한 모습이다. 한국까르푸가 롯데쇼핑의 실사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이랜드와 협상을 벌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때와 마찬가지로 또 뒤통수를 맞은 격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실사 과정에서 고용승계나 부실점포 등 문제점이 적지 않았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국까르푸의 조건을 받는 것은 무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측은 “올해 유통부문 매출 목표를 5조원으로 잡는 등 할인점 업계 3위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 쎄븐마운틴그룹 -> 우방 인수
우방 "연내 법정관리 졸업, 경영정상화 최선"(종합)
[이데일리 2004-11-02 15:05]
[edaily 이진철기자] 대구소재 중견 건설업체인 우방(013200)이 제3자에게 매각됨에 따라 연내 법정관리
졸업 등 조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쎄븐마운틴 컨소시엄은 2일 대구시 소재 우방본사에서 임병석 회장과 김준철 우방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M&A(인수합병)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본계약 체결과 함께 계약금 137억원을 납부했다고 덧붙였다.
쎄븐마운틴측은 "지난달 7일 우방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같은달 20일까지
정밀실사작업을 진행했다"며 "실사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인수가격을 3359억원(공익채무 승계 608억원 포함)으로
매매당사자간 합의를 거쳐 인수 본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븐마운틴측은 "이날 인수 본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오는 11월말께 관계인 집회에서 정리계획변경안이
통과되면 우방은 새로운 오너 경영체제 아래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고 밝혔다.
임병석 쎄븐마운틴그룹 회장은 우방인수 배경에 대해 "해운업종에 집중된 그룹의 리스크 분산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 차원에서 업종 다각화를 고려하게 됐다"며 "우방의 성장 잠재력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내 우방의 법정관리졸업 등 조기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쎄븐마운틴 컨소시엄은 해양운송전문사인 쎄븐마운틴해운㈜을 모기업으로 세양선박(000790),
한리버랜드로 구성됐으며, 이밖에 컨테이너·모피업체로 잘 알려진 진도(008400), 황해훼리, 필그림해운,
KC라인 등이 계열사로 활동중이다.
쎄븐마운틴측은 우방의 경영 정상화와 관련, "내부적으로 매출증대 및 수익성 확보방안, 비용절감 및
신규 투자계획 등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방은 대구에 본사를 둔 건설업체로 지난 78년 4월 우방주택(주)으로 설립돼 92년 2월 학교법인
우방교육재단 구미1대학을 설립하고 95년에는 우방랜드(주)의 우방타워랜드를 개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IMF 외환위기를 맞으면서 2000년 8월 부도를 내고 2001년 11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우방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총자산 5073억원, 매출액 2948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