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하면 대표적인 식도락의 국가.
한국도 맛있는 요리~*^^* 하면 어디가서 빠지지는 않지만..
그렇지만 한국 사람들.
매일매일 숯불갈비에, 불고기에, 전골에, 한정식에, 비빔밥만 먹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 것 처럼 프랑스 사람들 역시
매일매일 정장 갖춰입고 제대로 코스 따라 먹는 건 아니랍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프랑스에 찾아가면 한번 정도는
먹어주고 싶은 코스요리~
알고 먹으면 더 맛있고,
모르고 먹어도 먹는데 전~혀 지장없는
프랑스 요리의 일반적인 식사 절차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
쉽게 말해서
크게 전채요리, 본식, 후식 으로 나눠지는 이 코스요리는
제대로 갖춰진 레스토랑에서, 내지는 특별한날, 초대나 파티, 등에서나 먹을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날이면 날마다, 끼니면 끼니마다,
그렇게 일일이 챙겨 먹지는 않는답니다.
특히 점심엔
보통
전채-본식
본식-후식
중 그날 입맛에 따라 골라먹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
보통은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식전주 (아페리티프)라고 해서 간단하게 차가운 화이트와인이나, 키르(샴페인에 여러가지 시럽등을 넣은것) 아니면 가볍게 탄산수 등을 마시면서 메뉴를 정합니다. (아니면 초대받은 집의 안주인이 그날의 첫 요리를 준비해 오는 동안 먹기도 하는데요.) 보통 감자칩, 간단한 스낵,땅콩 등을 많이 먹구, 올리브나 치즈, 햄등을 먹기도 합니다. 이 식전주를 마심으로 해서 단순히 입맛을 돋구기도 하구요. 서로 식전에 가벼운 잡담,농담을 나누며 그날의 식사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데도 한몫 한답니다 ^^
전채로는 흔히 수프나 샐러드 등을 먹구요. 프랑스의 대표적인 요리~ 하면 보통 달팽이나 거위간을 떠올리시는데 사실 그것들도 메인 요리의 개념이라기 보다는 밥 먹기 전에 먹는 전채로 흔히 나오곤 하죠.^^ 참, 식사 전 테이블위에 놓인 냅킨은 보통 무릎위에 펼쳐놓곤 합니다. 그걸로 입도 닦고 손도 닦고, 식사가 끝날때까지 그렇게 놓고 쓰는 것이지요^^
그다음에 먹는 것은 본식인 메인디쉬 불어로는 쁠라(Plat)입니다~ *^^* 먹으면 아~배좀 부르겠구나~ 할 수 있는 것들이겠죠? ^^ 보통은 한가지 메인 디쉬를 먹곤 하지만 작정하고 정식으로 먹는다면 고기도 들짐승, 날짐승,물짐승으로 나누어 여러차례 내놓는 행복하지만 괴로운 고문에 가까운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보통은 따뜻한 앙트레 (수프라던지..달팽이라던지..)에는 차가운 쁠라(메인디쉬의 프랑스 이름이지요^^)를 차가운 앙트레 (굴, 샐러드, 까나페 등)에는 따뜻한 메인디쉬를, 전채를 물것을 먹는다면 본식은 들것,날것으로(마소돼지토끼염소양닭꿩 등등등) 전채를 들것으로 먹는다면 본식은 물것으로(연어대구도미아귀송어가자미 등등등) 일반적으로. 먹..는..다..고 하였지만... 사실 그런걸 따져가며 먹은지는 어언 백만년~ 아일린에게는 그냥 땡기는 대로 먹고 싶은걸 먹는게 일반적이 되어버렸네요 하하.^^* 참, 요리에 딸려나오는 식기류는 한번에 다 차려놓고 알아서 집어먹어라~보다는 그때그때 바꿔주기 때문에 간혹 요리에 같이 딸려나오는 나이프라던지 포크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그게 안된다면, 메인이 되는 요리일 수록, 크고 두껍고 질긴 요리일 수록 큰 나이프와 큰 포크를 곁들이가 되는 요리일 수록, 작고 얇고 간단한 요리일 수록, 작은 나이프와 작은 포크를 쓰면 되겠습니다~
사실 다 먹으면 어마어마한 양이죠. ㅡ.ㅡ;;
아참, 식사 예절이 빠졌다구요? 어디가나 그런 것 같아요. 진심으로 맛있게, 즐겁게, 먹는다면 그게 제대로 된 식사예절 아닐까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