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으로 글을 올리는 것 같다...
계시판에 올라있는 글들을 보면서... 글 잘쓰시는 분들 정말 많다고 감탄하던 나...
하지만 글을 읽다보니... 나도 함 글을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굴뚝같아졌다...ㅡ.ㅡ;;;
많이... 아주 많이 허접하겠지만... 앞으로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씩 내가 사는 얘기를 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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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아시겠지만... 난 공익이다...ㅡ.ㅡ;;;
현역출신 예비역들이 '그것도 군대냐'고 핀잔주는...ㅡ,.ㅡ;;;
그래... 여긴 정말 편하고... 훈련소에 한달만 뺑이치면... 아침에 출근하고 저녁엔 칼퇴근한다...
어딜가나 공익의 서러움은 늘 존재한다... 어중간한 신분인데다가... 남자들의 모임에선... 왠지 모르게
주눅드는... 하지만... 그런것에 연연할 내가 아니지...ㅡㅡㅋ
내가 근무하는곳... 관공소? 아니다... 난 사회복지 시설에서 근무하고있다...
'재활원'이라는 곳... 정신지체인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곳으로... 규모가 꽤 큰편이다...
(원생만 300여명정도 된다... 교사들도 100여명정도...) 그러다보니... 여기선 가끔 황당하거나
웃지못할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ㅡㅡ;;;
이곳엔 세명의 공익이 있다... 모두 동기이고... 훈련소에서부터 만났으며... 마니마니 친하다^^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다... 내년 6월말이 소집해제(?!)인데... 그 시간은 언제나 흐른다냐...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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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남자치곤 좀 희한한 사람이다...
잘 놀줄도 모르고...(선배들 만나면 볼링치거나 겜방가서 스타한다...ㅡㅡ; 나에겐 그게 노는거다...)
술, 담배는 전혀 할 줄 모르며...(회식자리가면... 맨날 사이다나 콜라빨고있다...ㅠ.ㅠ)
자주 연락하고 지내는 여자친구들도 없다...ㅠ.ㅠ 내가 낯을 좀 가리는 편이긴 하다...
사람들과 친해지면 한없이 친하지만... 처음 다가서는게 조금 서툴거나 마음을 닫아버리니까...
평상시엔 그런거 잘 모르고 살았는데... 공익생활도 사회생활이라고 지내다보니 한가지씩 나타난다...
영화보고 야외에 나가는거 좋아하는 나로써는...
항상 대상자를 찾기에 급급하고... 교회 동기들 불러내서 영화볼라치면... 내가 곧 물주다...
(별수없다... 내가 아쉬워서 불러내는게 다반사니까...ㅡㅡ;;;)
그렇다고 여자를 많이 사귀어 본것도 아니다... 첫여자... 2년동안 사귀어본것 외에는... 연애경력도 없
다...(하지만 상대에겐 정말 잘한다... 내 얼마안되는 자랑거리중 하나라면 하나...ㅡㅡ;;;)
지난 4월에는 벚꽃이 만발했드랬다... 매년 봄이면 수많은 사람들을 마음설레게 하는... 나역시도 마찬가
지였고...ㅋㅋㅋ 근데... 올해도... 꽃구경은 포기해야했다... 여자친구가 있어야 간다는 내 확고한
의지를... 차마 꺾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내 얼굴... 보면 때려주고 싶을 정도도 아니고...(늦게난 여드름땜시 고생이 좀 심하긴하다...ㅠ.ㅠ) 비싼
옷 입는건 아니지만 스타일 잘 살리도록 노력도 하고... 그렇다고 성격이 안좋은 것도 아닌데... 근데...
22년 살아오면서 나한테 접근하는 여자가 하나도 없더라...ㅡㅡ;;;
아~ 우울한 22세 청춘이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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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본 것만으로는 내가 누구인지 잘 파악 안되시리라 본다... 맞다... 처음 글 올리는데...
첨부터 다 까발리면... 재미없겠다싶어서 그랬다...^^*
앞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내가 일하는 곳 특성상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진다...ㅋㅋㅋ
가끔 내가 사는 얘기나... 이곳 얘기를 할까한다... 앞으로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시면... 더 힘을 내어서
글을 쓰도록 하겠다...
허미... 벌써 시간이 점심시간을 넘어가버렸다...@.@ 점심식사 맛나게 하시고...
좋은날씨인데... 임자있으신 분들은 저녁에 데이트 잘하시길 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