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답답해서..가슴이터질것같이아파서..길어질지모르겠지만..끝까지읽어주세요..
결혼생활한지6년째접어들고5살된딸3살된아들이있습니다.
첨부터 너무 들이대는남편이싫어서피하다가..시간이 지날수록 정말 착하다는느낌이들어서..너무 좋아져서 결혼에골인했습니다.
너무너무착하고..나만바라보고..행복하게 잘 살다가..언니한테서준 보증이 잘못되어서..남편이그것때문에 힘들어하면서부터 사이가 멀어지기시작했어요..
그때..딸아이가 백일이지난 무렵이었고..이남자..한달정도집에안들어 올때도 있었고..보름은 기본으로..
매번전화기만 붙잡고 살았습니다..
분유가떨어져서 보리차를먹이며..아이를 재우고..좋은것만먹여도모자란이유식을 늘 물밥으로대신하면서키웠었죠..
그러면서..여자가생겻다는걸 직감했습니다.
그래서 통화내역서좀 떼어달라고..그랬더니,,오히려 꼭 너같은 생각만한다고 더 이상한 여자로 만들면서.
집에서 그렇게 할일 없냐고..잘때 옆에서만지면~~꼭 껴안아주던 사람 욕까지하고 그랬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더는 안되겠다싶어서..아이를 업고 일하는 곳에 찾아가서 딸은 안겨주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집에와보니..벌써 아이를 데리로 와있더군요..
혹시나싶어주머니를 살피니..편지가 있었습니다..그동안 나한테 미안해서 쓴건가보다했는데..
편질들고나와보니..그 여자한테 썼던 편지더군요..
진짜 사랑한다고..자긴 이혼했는데..마누라가 애클때까지 양육비를 달라고해서 연락하는거라고..
정말 어이없고.기막히고..쓰러져서 응급실에 실려간 마누라보고도 집에 안들어오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그래도 한번실수라고 용서하고..직장이고..다 정리하고..시댁으로 들어갔죠..
부모님밑에있으면 좀 달라지겠지..하고선...
시댁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저의 어머니 그렇게 좋으시던 분인데.세상에 이런 시어머니 또 있을까싶을정도로 좋은 분이셨는데..
돌아버릴것 같아서..신경정신과에서 상담받으면서..약으로 버티면서3년을 살고..
나왔습니다.
시댁에서 남편이 벌어오는 월급 차곡차곡 어머니가 다 챙기시고.저 한달에 용돈5만원씩받으면서 살았습니다.
이대로 더 살다가 미칠것 같아서 빈손으로 아무것도 없이 무작정 남편따라서..또.그럴꺼알지만.
사람이기에...혹시나.설마하는 마음으로 시댁에서 나와..산꼭대기보증금300만원짜리얻어서
살고있는지5달째접어듭니다.
우연히 컴에서 알게됐는데 메인저로도 문자확인이가능한걸 알고 신랑몰래신청해뒀었죠..
잊고지냈습닌다..두 아이키우는것도 넘 힘들고.나아지지않는형편에도 힘들고..
다른건생각할 여유가없었죠..근데..정말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또 바람을 폈더군요..아니..피고있는중에 딱 걸린거죠..
남편은34살.그여자는 21살...남편이 좀 동안이긴하지만..27살로알았답니다..
그여자데리고 남편찾아갔습니다..어린애라...참 불쌍하다는생각밖에안들더군요..
그래서..정말 언니라고생각하고..잘 타일렀습니다..
그러고난지.이틀뒤에 다른여자가또 있었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그여자헤어지고..자기가한거짓말들통나서..이 애를 알게된것이었던겁니다.
눈물도나오지않고...어떻게살아야할지모르지만..아니..당장이라도 이혼하고 각자갈길가야하는데..
엄마라고..엄마라서..엄마라는두 글자때문에 아이들을 그 검은 눈동자를 외면할수가없어서..
한숨으로 지낸지 2달도안됐는데..또 여자가 있는것 같습니다..
저한테 아무 문제 없대요..자기한테 넘 잘해줘서.고맙다고..너같은애 없다고..
6년살면서 정말 잘했습니다.잘한게 잘못이면 할말 없구요..그건 자기도 인정하니까요..
그런데 왜 그러는 걸까요?아무리 생각의 기준이 다르다고 하지만..어쩜..
입장바꿔서..자기는 가족밖에 모르고.가족위해사는데 부인이 집에서 남편벌어다주는 돈으로 딴 남자나만나고..같이자고..그러면 어떨까요?용서할수 있을까요????분명이혼하세요..너 이혼해라..어떻게사니.다들그러지만.그게 과연최선일런지..이혼하고도잘살수있을지..그냥아무생각없이멍하게..시계만쳐다봅니다.
쉬는날도일하러간다고나가고선..친구한테까지일한다고부탁해놓고..(그친구도갈데없을때.우리집에서재워주고남편보다더잘먹이고그랬었는데..배신감듭니다.물론남편친구지만.._)완벽하게거짓말못하고..항상들통나서..더 사람힘들게하고.그나마 남아있던 믿음까지 완전히박살내고선..
이혼하자고했습니다..이대로는못살것같다고.하루이틀아니고매일의심하고.문자확인하고..그러고살기싫다고..그랬더니.....
아침에와서..그럽니다..하고싶은대로해준다고..울면서그러네요..
백일잔치..돌잔치에..찍어둔 우리애들이 ~~너무 예쁜 내새끼들이..눈에밟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