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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아내가 일끈나고 새벽에 들어와서 화가 났네요

답답합니다 |2007.05.10 13:32
조회 50,825 |추천 0

이렇게 많은 답글들이 올라올지 몰랐네요 --;

 

톡까지 되버리고 ^^;

 

여러분들 말 종합해보니 많이 도움이 된 듯하네요.

 

와이프도 그동안 쌓여온것도 있어서 이번일로 쫌 과하게 화낸거 같더라구요

 

좋은 리플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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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말한마디|2007.05.10 14:19
일도 힘들고.. 신혼인데 마냥 행복할 줄 알았는데... 새벽에 돌아와도 쿨쿨 잠만 자고... 여러가지 복잡한 감정이 터졌는지도.. 어쩜 님한테 위로받고 힘들고 지쳐 기대고 싶었는데 내 마음도 몰라주는 것 같아... 속상해서 그런것 같네요 꽃한다발 선물하세요...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결혼은 연애와 달리 서로를 더 많이 배려해야 됩니다!
베플나 여기 글...|2007.05.15 09:59
되지? 네이트는 글쓰고 싶어도 "여성쓰기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지롤 같어.. 참고로 난 여자임. 베플~ 맞벌이 하고 있다는거 읽으셨죠? 새벽 세시에 들어왔다는거 읽으셨죠? 같은 상황 부인은 자고 있다는거 읽으셨죠? 연애와는 다르게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 노력이 어찌 남편만 하라고 합니까? 위험한길 온거 이해하겠으나, 입장 바꿔 저런 일로 수도 없이 싸우면 힘듭니다. 앞으로 살아야 할 날이 많은데.
베플그녀...|2007.05.10 14:38
저도 신랑한테 잘 그런답니다..ㅎㅎ 제가 쉬고 신랑이 출근하는 날은 아침에 눈도 잘 못뜨면서 신랑이 쉬고 제가 출근하는 날엔 배웅도 안해준다고 삐지고 화내고.. 사실 그럴때마다 속마음으론 신랑이 밉거나 화나거나 하기보단 저도 못하는 일을 강요하는게 내심 미안하죠 (물론 난 못해도 신랑은 항상 나를 배려해줬으면 하는 욕심이 조금 있긴 하지만..) 보통 여자들은 결혼초에 특히 원더우먼 콤플렉스에 시달린답니다. 뭐 살다보면 어느정도는 포기하게 되지만요.. 그래서 남자들 보다 작은 부분에도 스크레스를 더 많이 받죠. 그래서 신랑한테 마음보다 더 투정을 부리게 되는거 같아요. 이럴땐. 남편분이 너는 못하면서 왜 나한테는 강요하냐! 뭐 이러기보다.. 오빠처럼 아빠처럼 와아프를 좀 감싸주시면 좋을꺼 같아요.. 꽃다발과 따뜻한 말한마디.. 정말 님이 잘못해서라기 보단.. 이런 사소한 일에도 화가날만큼 지친 와이프를 위해. 함께 고생해줘서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 겨우 잠따위에 당신을 배신해서 미안하다 애교를 좀 부려주심이... 아마 말은 안하셔도 부인도 무척 미안해 하실듯... ^^* 그리고 전화 안하신건 아마 남편분이 주무실꺼 같아서 깨우고 싶지 않아서 겠죠.. 하지만 막상 자는걸 보니까 섭섭했을듯.. 여자들은 원래 변덕이 심하거덩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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