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 저 톡에서만 보던 일을 겪었어요..ㅜㅜ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부터 배가 꼬록꼬록 한것이...도착하면 화장실부터 가야겠다라고 생각하고있었죠
회사 화장실에 휴지가 없을것 같아서 사무실 도착하자마자 두루마리 휴지들고 화장실로 뛰었습니다.
공동화장실이 아니구 화장실입구로 들어가면 그 안에서 남자화장실 여자화장실로 나누어져 있거든요
거기다가 저번에 끙아를 하기위해 문을 잠그고 들어갔다가 ...
화장실 청소부 아주머니가 안에서 담배피는줄 알고 마구마구 문을 두드리면서 열쇠로 열고 들어왔던..
기억이 있어서요. 왠만하면 문 잠그지 말아야겠다 생각하고있었던지라..
어짜피 한칸밖에없어서 잠그고 들어갔던건데..ㅜㅜ
어쨋든 칸에들어가서 열심히 끙아중이었습니다...
끙아만하기 심심해서 한손으로 핸폰을 들고 쩜핑퐁이란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방향 아래틈으로 해서 빨간 불빛이 반짝반짝 거리는 겁니다..
순간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어..? 저게 모지..?" 하고 인상을 쓰고 유심히 쳐다보는순간..
갑자기 카매라 후레쉬가 퐉 !!퐈퐉!! 퐈퐉!!하고 터지는것이 아니게써요 !!!!
전 살면서 변태를 그리 많이 만나보지도 않았고 더구나 이렇게 사진을 찍힌건 처음이라서
삼초간 넋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화가 엄청 밀려오면서 소리쳤습니다 " 야!!!이 강아지야 !!!!"
동시에 가지고왔던 두루마리 화장지를 뜯을생각도 하지못하고
통채로 들고 x꼬를 문대기고 뛰쳐나왔습니다.
벌써 튀고 없더라고요 . 밖에는 저희 회사 싸장님이신 엄마가 서있었죠.
그리고 엄마한테 소리쳤습니다. 그 변태도 들으라고 크게 " 엄마나 x싸는데 사진찍혀써 !!"
하..정말 어이없고 ..막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더군요..
꼭 잡고 싶아서 ㄲㅊ를 갈기갈기 밟아버리고 싶었습니당..
남자화장실에 무작정들어갔더니 한칸이 잠겨있었습니다. 분명 도망가는 소리도 못들었어서 멀리가지
못했을거라 생각했지요.
나올때까지 엄마랑 기다렸다가 바로 잡아서 물어봤습니다. 분명안에서 들었겠지만요
안에서 누가 사진을 찍었다.. 휴대폰있으면 좀 보여달라.
바로 휴대폰을 내미시더군요..물론 아니라면 엄청 실례이겠지만 제정신도 아니었을뿐더러
어느정도 확신이들었었어요. 얼굴에 어느정도 당황하는 빛도 보였구요
확인해봤지만 안에서 사진을 지웠는지 없더라구요...물론 아닐수도 있지만
엄마도 밖에서 사람나가는 것도 못 봤다고 하구요...
신발도 슬리퍼를 신고 있더라구요..구두를 신었으면 걸어가는 소리가 들렸겠지만
정말 도망가는 소리나 구두 소리가 안들렸거든요
아 정말 짜증나요 !!! 찝찝하고 !!! 참 멀쩡하게 생기셨던데.....(아닐수도 있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걸로 사진을 찍어볼껄 그랬어요
핸폰사진기로 사진찍을때 빨간불빛 반짝 반짝 거리는거 거이 없지 않나요?
사무실로 돌아와 있는데 정말정말 짜증나는것이었습니다.
그동안 톡된 님들이 이런글 쓰신걸 봤을때 그 분들 기분을 이제서야 알겠고..
에이포 용지에 매직으로 썼습니다.
"화장실 사진찍은 변태놈아..너같은 새x들이 친자식 성폭행 하고 부모 말아먹을 호리새x들이다.
사진찍고 혼자 즐기니 기분 좋든? 니 딸년 어떻게 되나 보자.. 어쩌구저쩌구.."
써놓고 화장실 앞에 붙여놓았지요...
지금 사무실 앉아있는데 갑자기 끙아하고 제대로 안닦은것이 생각났습니다.
으 .찝찝해...
암튼 우리나라 변태 참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