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남친은 cc로 만난지는 햇수로 3년째예요..남친은 저보다 두살이 많구요..
근데 요즘 넘 힘이 들어요..![]()
예전에~ 오빠 옛 여친한테 제가 심한 욕 문자를 받았었거든요..그때 오빠는 제 말은 안 믿고
저한테 화내면서 그애 편을 들면서 다른 사람이 보낸 걸꺼라구 신경끄라구 그랬었어요.
그일은 제 가슴에 한으로 남아있구요...![]()
그저께 제가, 그때 오빠가 왜 그랬는지 궁금해서 살짝 물어봤는데 그게 또 싸움이 됐어요..
마지막엔 엄청 미안해 하면서
"사실은 너 힘든것두 알았구 내가 나서서 해결해줬어여 하는데...
걔랑 조금이라도 연관되는 게 싫어서 그랬어..난 너랑 사귈자격도 없어..헤어지자.."그러더군여..
전 너무 실망스럽고 화가 나기도 했지만 옛날 얘기를 꺼낸건 제가 잘못한 거니까
괜찮다구 잘 지내자구 했죠..
그 다음날..바로 어제죠..제 생일이였어요.,
그 전날의 앙금이 조금 남아있긴했지만 즐겁게 보내고 싶었죠,.
전활 걸어 이따가 만날때 장미한송이 사다달라고 했어요..근데 만나서 오빠차에 타보니
장미도 선물도 안사왔더군요..선배가 저 갖다주랬다고 핸폰 줄 하나 주대요..![]()
그러더니 선물로 책사준다고 교보로 갔어요,,저보고 고르라구..근데 제가 아무리 책을 만지면서
'이거 갖구싶어 이거 좋다~' 눈치를 줘도 계산을 안하더군여..결국 연필하나 사구 나왔습니다.
정말 서운해 하고 있는데..
주말에 결혼할 같은 과 언니 선물할 토스터 지금 사라면서 하이마트로 가더군여..
오늘은 제 생일 인데 꼭 그걸 오늘 사야되는건지
찾는게 없어서 두군데를 돌아다녔죠..
그러더니 이번엔 까르푸로 가자네요..전 먹을거 사서 파티 하는 줄 알고 좋아하고 있는데~![]()
토스터 보러 간거였어요![]()
아무것도 안사고 까르푸에서 나와 차에 앉아 시계를 보니 8시..우린 5시 반에 만났는데..
남친이 시동을 걸면서 "이번엔 다른 하이마트로 가볼까?" 그러더군여~ 으악~!!![]()
그날 제가 속이 좀 쓰려서 계속 속청이나 겔포스 먹고 싶다고 그랬는데..
3시간동안 약 하나 안사주고 배고픈데 밥도 안먹고 계속 돌아다닌걸로도 모자라 또 가보자더군여..
여친 생일인데 꼭 그렇게 해야 합니까..토욜날 사두 되는데!!
기가 막혀서 '하이마트가 왜 그렇게 중요해..?'그랬더니 그제서야..눈치를 채더군여..
그러더니만 자기 집으로 차를 돌려서 케익 사서 불붙이자 그러는 거예여~ 전 케익은 먹기 시렀지만
그냥 좋다고 따라가는데..빵가게 앞에서 갑자기 편의점에 가야된다고 하대여...
왜 그러나 물어봤더니 피임기구(먼지는 아시저?)를 사러 가야한대여.....![]()
제가 잘못된 건지도 모르겠지만..
그 순간 '이 남자는 그런 생각 밖에 안하나..짐승같고 역겹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오늘 받은 스트레스와 섭섭함과 함께 화가 밀려오더군요..정색하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하니까
집까지 태워다 주더군여... 집에 들어와서 펑펑 울었습니다..![]()
그 사람한테 지금껏 최선을 다 해왔는데 난 왜 이런 대접을 받나 서럽기두 했구요
그리고 전화로 한바탕 싸우고 오빠가 싹싹 빌더라구여..자기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구..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별일 아닌데 싸우는거 같아서 제가 참기로 했죠..
시계를 보니까 아직 11시 밖에 안됐길래 12시 넘어가기 전에 오빠가 만회 할 기회를 줄까 하구
문자로 "감자탕 먹구 싶어", "지금 진짜 배고프다" 라고 문자를 보냈어요..
보통 여친이 그러면 남친이 감자깡이라두 사다주지 않나요? 제가 아는 남자들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도 집이 가까우면 그러거든요..
근데 제 남친 자기는 "나 라면 끓여먹을건데 자기도 좀 줄까? ㅋㅋ" 이러네여..![]()
참..제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건지..결국 마지막엔 또 싸웠구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문자 한통 전화 한통 없네여~ 하하하~
왜 이렇게 유치한 별것도 아닌 일루 싸우구 맘 상하고 그래야 되는지..
제가 작은 일에 너무 민감하고 바라는게 많은 건가여??
혹시 제가 이상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여..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어휴~~ 지금도 화가나서 글이 두서가 없네여.. 유치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