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터트 식품 맛내기 '냉동식품'
○ 냉동식품 고르기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보아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은 녹은 것이다. 딱딱하게 굳어 있고 포장지가 찢어지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포장의 내부에 서리가 많이 낀 것은 일단 녹았다가 다시 얼린 것이므로 구입하지 않는다.
- 말끔하게 밑손질하기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냉장고나 실온에 두어 천천히 녹이는 것이 제일 좋다. 급할 때는 찬물에 넣고 수돗물을 계속 틀어 놓아 녹인다.
- 맛있게 조리하기
새우, 오징어, 포크커틀릿 등 튀김옷을 입힌 냉동식품은 냉동된 상태에서 튀긴다. 해동시켜 튀기면 튀김이 딱딱해지거나 기름 속에서 부서지기 쉽다. 냉동만두처럼 찌는 과정이 필요한 것은 녹이지 말고 얼어 있는 채로 김이 오른 찜통에 넣어 찐다. 익었으면 바로 꺼내야지 그대로 넣어두면 물기가 많아져 맛이 떨어진다.
- 신선하게 보관하기
구입한 냉동식품은 바로 냉동실에 넣는다. 가정용 냉장고는 문을 자주 열었다 닫으므로 2~3개월 정도까지 보관할 수 있다. 그보다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다면 포장지로 두껍게 싸서 냉동실 벽면에 붙여 둔다. 일단 녹은 것을 다시 냉동시키면 세균, 곰팡이등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가공식품 맛내기
★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
햄은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였다가 훈연한 것이다. 고기의 부위나 가공법에 따라 본햄, 본레스햄, 로스햄, 프레스햄 등으로 나뉜다. 본햄은 돼지의 뒷다리살을 뼈째 훈연한 것으로 고급요리의 재료로 사용된다. 본레스햄은 돼지 뒷다리살의 뼈를 빼서 만든 것이고, 로스햄은 돼지의 된살 부위로 만든다. 프레스햄은 돼지고기 외에 다른 부재료를 섞어서 만든다. 햄은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익혀 먹어도 맛이 좋으므로 전채요리나 간단한 술안주, 샌드위치, 샐러드, 스테이크 등에 사용된다.
- 맛있게 조리하기
오랫동안 가열하면 육질이 푸석한 느낌이 들고 맛이 떨어진다. 팬에 살짝 굽거나 따뜻하게 데우는 정도로 익혀
먹는다.
◆ 소시지
- 특징과 사용법
소시지는 부드러운 고기를 소금에 절였다가 조미료와 향신료를 섞어 반죽한 다음 가축의 창자나 둥근 틀에 채워 만든 것으로 살라미소시지, 프랑크소시지, 비엔나소시지등이 있다. 살라미소시지는 소나 돼지의 기름살을 원료로 만들어서 창자에 채운 다음 2~3개월 건조시킨 것으로 보존성도 높고 풍미도 좋다. 프랑크소시지는 돼지의 어깻살과 창자를 원료로 길쪽한 모양을 낸 것으로 핫도그나 소시지페스트리에 이용한다. 비엔나소시지는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재료로 하여 양의 창자에 채워 4~5cm길이의 소시지가 줄줄이 이어진 모양이다. 칼집을 살짝 넣고 볶아 토마토 케첩에 조려
먹으면 맛있다.
- 주로 어디에 사용될까?
날 것 그대로 얇게 썰어 오트블이나 카나페, 그리고 샐러드에 넣는다. 볶거나 튀기는 요리 등에도 이용할 수 있다.
- 맛있게 조리하기
팬에 볶을 때 식용유와 버터를 섞어서 쓰면 타지 않고 노릇노릇하게 볶아진다. 먼저, 버터를 센불에서 녹인 후 불을 약하게 줄이고 식용유를 두르는 것이 요령이다. 열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단시간에 조리하도록 한다.
■ 베이컨
- 특징과 사용법
돼지고기의 삼겹살 부위를 소금에 절였다가 훈제한 것이다. 훈제식품 특유의 좋은 냄새가 나면서 고기와 지방사이의 층이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는 것을 고른다. 서양에서는 우리가 멸치를 이용해 맛을 우려내듯 이 베이컨으로 맛을 우려낸다. 야채수프나 베이컨말이, 베이컨 에그등이 대표적인 조리법이다.
- 맛있게 조리하기
기름기가 많아 지져낼 때 빨리 타거나 눌어 붙는다. 길이 잘 든 팬에 기름을 살짝 바르듯이 둘러 눌러가면 지져야 기름기가 잘 빠지고 모양도 좋다. 너무 센불에 지지면 딱딱하게 굳어진다. 볶음에 넣을 때는 만저 베이컨을 지져 기름을 뺀 뒤 그 기름에 다른 재료를 넣고 볶으면 맛있다.
▲ 어묵
-특징과 사용방법
어묵은 생선살을 간 것에 달걀, 녹말가루, 소금, 설탕등을 섞어 모양을 만든 후 찌거나 튀긴 것이다.
- 맛있게 조리하기
그대로 음식에 사용하면 겉도는 기름을 많으므로 끓는 물을 살짝 끼얹거나 데쳐서 기름을 뺀 후 사용한다. 익힌 것이므로 살짝 맛이 밸 정도로만 조리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