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얘기는, 제가 몇일전에 겪었던 실화 입니다.
저는 현재 AP(의무경찰)에 근무중입니다
지금은 외박나와서 톡을 읽다가 그때 일이 생각나서, 처음으로 여기다가
글을 적어 봅니다~
저는 지방쪽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 부탁드릴께요^^
"의경 편하지 않냐??" 이런 종류의 악플은 달아 주지 마세요
기동대 생활 하신분들은 아실껍니다.
원래는 저희 중대가 주로 상황(대모) 막으로 많이 다녔거든요
근데, 작년만해도 많았던 상황이 올해부터는 별로 없어지자-_-
저희 중대를 교통중대로 바꾼겁니다 (위에서 ㅠ)
무튼,
교통 나가면 오토바이 안전모 미착용자(교양), 운전자 안전벨트(지적), 주황불에서 차 꼬리 끊기등
하거든요...
정말 더운 날씨에 열심히 FM으로 근무 하고있는데
이제 곧 5초후면 녹색신호등이 들어올 차례입니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아실꺼라 생각함..)
시민들 녹색불 켜지기만 기다리고 있는데,
한 외국인이 보란듯이, 자전거를 타고 빨간불에 건너고 있지 않습니까?
뻔히-_-;; 경찰 유니폼 있고 떡 하니 제가 서있는데... 순간 황당해서
머리속을 굴렸습니다....
1) 가방끊이 짧은 관계로,,,, 영어 실력이 안되는데 그냥 못 본척할까??
2) 그래도,,, 운전자들이랑 시민들이 앞에서 보는 눈들이 많은데, 따끔하게 머라고 해야하지않나??
1번을 선택 할려 했지만, 보는 눈들이 너무 많았기에 어쩔수없이 2번을 선택해서
외국인에게 다가가 호루라기를 불면서 세웠습니다
저: hey, man!!! Stop...
외국인: .....멈춤
저: why? Red light a cross ?
외국인:.....조용히 있음
저: next time is green light a cross are you OK??
(일단 대화를 오래 끓면 불리하기때문에,,,ㅋㅋ)
그랬더니 외국인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외국인: 네에 조...죄송합니다...감사합니다
옆에서 지나가는 젊은 시민들 ㅋ1ㅋ1 웃으면서 가고
처음부터 한국말 할 줄 알면 먼저 한국말로 하던지,,, __::
그 날 근무 쓰면서 정말;; 힘이 쭈~욱 빠졌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