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시밤~대한민국 왜이래!

권력뒤의 ... |2007.05.21 15:58
조회 135 |추천 0

눈도장만 찍던 저였는데...

 

지난 토요일 정확히 말하자면 5월19일
새볔 1씨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남편이 술을 먹고 전화를 걸어 신림동에 있다며 델로 오라고 하는거였습니다.

화가 머리 끝 까지 낫지만, 그래 얼굴 보고 얘기 하자란 생각으로 전 택시를
타고 데리러 갔습니다.

가서 보니 남편 친구들과 함께 술을 아주 사발로 들이키고 있었습니다.

것도 소주도 아닌 막걸리...
족발이 너무 맛있어서 막걸리가 술술 들어갔다나?

하튼간 막걸리 갯수를 세어보니 17병 셋이서 17개를 마신거지 뭡니까~

뭐~ 원체 주당들이니 그려려니 하고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목이 탄다고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하는겁니다.

아~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낫지만 원체 정신들이 멀쩡해~

그럼 딱 맥주 한잔만 마시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맥주집을가서 500cc들을 시켜서 먹는데
남편이 속이 쫌 더부룩하다며 췌한거 같다고 하는겁니다.
전 이 때다 싶어 집에 가자니까~ 배가 부르다며 소주를 먹겠다고
하는겁니다 ㅠㅠ 이런 망할새끼...

전 않된다며 한사코 말렸습니다.

그런후에 전 남편이 먹다 말은 맥주 500cc 2분의 1을 제가
입속으로 넣었습니다.

저도 술은 웬만큼 먹기 때문에 250cc정도 쯤이야...

그런후 저희는 집에 오기 위해 제가운전을 하고 남편은 옆에서 곯아 떨어졌습니다.
근데 이게웬일 이촌동으로 오는중 음주단속을 하는거였습니다.
괸찬겠지 싶어 음주단속 기에 후우 부는순간~ 빨간 불이들어오 면서 내리십시요...

아~ 어찌나 가슴이 두근거리는지,남편을 막 깨웠습니다.

"오빠 나 어떡해~무셔~.

남편 그때서야 정신을
차리며 괸찮다며 별로 않 머것잖어~ 하며 경찰이 주는 물을 건네 주었습니다.

너무 가슴이 두근거려 물한잔 더 주시면 않되요?
했더니 아주 단호하게

"않됩니다."

나아쁜넘... 그런후 빨대같은 무신 기계에 입을대고 불게 하드랩니다.

전 처음 해보는거라, 그전 기계처럼 앞에다 데고 후우 불엇습니다.

경찰왈 "아니 거기가 아니라 빨대에다 부셔야죠."

하면서 그 썩소를 날리는 아자씨
민망하기도 하고 가슴이 너무 떨려서 빨대에 "후우." 하고 불었습
니다.근데 너무도 빨리 올라가는 숫자`아~ 이게 웬일입니까...
훈방이 나올줄 알았던 숫자는 0.061 아~~~저엇됐다...

너무 속 상하고 맥주를 입에 댄 제 자신이 너무 원망스럽고 속이 상했습
니다.

어찌나 남편이 원망스럽고 100일동안 운전못할 생각하니까
앞이 깜깜했습니다.

참고로 전 가계가 일산에 있어 차가 없으면 가계 다니기가 마니

힘들거든요...경찰서로 가서 조서를 써야 한 다길래 경찰아저씨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남편과 경찰서를 처음 태어나서 정말 처음

경찰서를 갔습니다.

제가 간 곳은 용산경찰서
술 취해서 피검사 한다느니, 어쩐다느니 그런사람 많드라고요
전 빨리 거길 빠져 나오고 시퍼서, 조서란 거를 작성하고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고 있었지요..

그래도 남편이라고 미안한지
휴지로 눈물 딱아주고 물 떠다주고 괸찮다며 다독다독 거려주더
라고요.

지 때문인지는 아나 보죠? 우쒸~이
뭐 어짜피 제가 잘못한건지라 그래도 인정하고 차카게 조서쓰고
있었습니다. 그때 어떤 머리 빡빡 배껴지고 안경쓰신 남자 한분이
경찰 분들과 가티 들어 오드라고요.

경찰분이 운전면허증 제시  해달라 하니,

그 빡빡이 아저씨 "경찰 양반,내가 누군지 알어?"
왜 술취한 사람들 레파토리니까 그려려니 했습니다.

경찰아저씨 말 발 쎕니다

"네 모릅니다. 모르니까 보여달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와아~ 그래도 우리의 민주 경찰 아직은 괸찮구나? 싶었습니다.

둘이 한창을 이런식으로 말싸움을 하더라고요.그러더니 그
빡빡이 아저씨 "아~ 이양반이 않되겠구만?"하더니 혀가 완전 꼬부라진
소리로 어디다 전화를 하는겁니다.

빡빡이:야` 난데 나 지금 용산경찰선데, 나보고 면허
증을 달라네? 참내~이거 어떡해야 하냐? 이러면서 어디론가
전화를 하는거였습니다.

그때까지 만해도 경찰 썩소를 보이며 한숨을 쉬드랬죠.

그 빡빡이 그 누군가와의 전화를 끈고 쫌 이따
한통의 전화가 경찰서에 띠리리 띠리리 울리는겁니다.
아까 그 썩소를 보이던 경찰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경찰 아저씨 전화를 받더니

"네, 부장님?아~ 예 그러십니까? 네네네네네 알겠습니다."

하며 싹싹 빌드랫죠. 그러고 난후 전화를 끈고 갑자기 제가

사람을 잘못 알아 봤습니다.제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ㅜㅜ 어떡게 어떡게 저렇게 혀가 꼬부라지도록 술을 먹은사람을
그냥 돌려 보낼수가 있는지, 정말 저로써는 납득을 할수가 없고
서러웠습니다.전 조서를 쓰면서 "헉."하면서 제 앞에 경찰아저씨
얼굴을 쳐다봤죠. 걍 모른체 제 눈을 피하드랩죠. 저 남편한테
한마디 했습니다.

"댜갸 나 이런거 티브에서만 봤는데 정말 우리나라 젖 같다."

일부러 경찰아저씨들 들으라고 크게 말했습니다.

물론 그 빡빡이도 들으라고요. 또 한마디 덪붙였죠?
"댜긴 아는 사람 없어? 아~ 힘없는 사람은 정말 뒈져야겠네?"
저 월래 어디가서 말 이케 함부로 하는 사람 아닙니다.
제가 잘못한거 다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찰나에 저런 모습 보
니 솔직히 정말 뭔가 뒷통수 맞은 생각도 들더라고요...

아직은 대한민국은 권력이 최고 인가 봅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법공보나 할껄~ ㅜㅜ 아니 전 공부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법쪽에 아는 사람 하나 만들어 놓을껄 그랬나봐요...

 

아휴 흥분해서 글이 마니 길어졌네요` ㅋㅋ 장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