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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신 분들께 묻습니다...

영원하라... |2007.05.22 09:21
조회 938 |추천 0

결혼하신 분들께 묻습니다...

 

 

1. 결혼할 사람의 부모님께 처음 인사 드리러 갔을때 시부모님(or 장인 장모님)이 되실분들은

   어떻게 맞아주시던가요?

전 6시간이나 걸려 갔거늘, 너무나도 준비해두신게 없어 좀 서운했습니다. 고기라도 구워주실줄 알았는데... 아들이 좋아하는 만두를 빚어놓으셨더군요.
어머니가 워낙 요리솜씨가 없는지라 전 그 만두가 입에 맞질 않아 거의 안먹었습니다. 어릴때부터 먹고 자란 남친은 아~주 잘 먹었구요. 그 만두랑 나물 하나랑 무우 김치가 다였습니다. ㅡㅡ;; 그렇다고 어머님이 저를 맘에 안들어하시는건 아닙니다 어머닌 절 좋아하십니다만, 처음으로 정식으로 인사드리러 간건데 그런 대접이 조금 서운했습니다.... ㅠㅠ

 

 

2.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마라는데 부모님 반대 무릎쓰고 결혼하셔서

   잘 사시는 분 계신가요?

남친 아버님이 현재 교육청장이시고 교직에 계셨던 분이라 그런지 아~주 깐깐하십니다. 남친이 장남이고 유학파라 맏며느리에 대한 기대가 크셨는데 전 전문대졸에 너무나도 평범하여 아버지가 처음엔 참~ 반대가 심하셨죠. 그러다 아들이 하~도 좋다하니, 어머님도 절 좋게 보셔서 아버님을 설득해서 이젠 결혼 허락은 하셨습니다만, 인사드리러 갔을때 제게 눈도 제대로 안마주치시더군요. ㅠㅠ

 

 

3. 요즘두 남자는 집 마련, 여자는 혼수품 마련으로 결혼을 준비하나요?

남친 어머님이 결혼자금으로 3천을 주신다합니다. 그걸로 둘이 돈을 합쳐 전세집을 마련하든지 하라네요. 허나 저두 모아두 돈이 없어 대출받기도 싫어 그냥 회사에서 저렴하게 주는 사원아파트에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많이 서운해하시더군요. 장남인데다 나이두 34이나 되는데 어떻게 전세집 하나 마련안해주시냐구요... 저, 모아둔 돈 없지만, 남친집에서 전세집 하나 마련해주시면 저희 부모님 빚을 내서라도 거기에 맞게 혼수품 다~ 장만해주려 하셨다더군요...
사원아파트에서 시작하려하니 어머님이 주시기로 한 3천만원중에 1500만 주신답니다. 그걸루 제 돈이랑 합쳐 결혼준비 하라구요. 어차피 예식장비랑 하객분들 밥값은 아버님이 내주시기로 했거든요.

1500만 주시고 남은 1500은 내년이나 후내년에 저희 전세집 들어갈때 그때 주신답니다. 저희 가지고 있으면 돈 쓴다구요...

 

 

4. 나이 많은 동서 문제...

남친이 3형제중 장남입니다. 먼저 결혼한 동생은 부부가 약사구요...

동생 와이프가 저보다 3살이 많습니다. 약국일로 바빠 일요일두 못쉰다더군요. 명절에두 잘 안옵니다.

오더라도 명절 전날 밤늦게 와서 담날 제사만 지내고 또 약국일로 후딱 가버리죠~

시부모님껜 용돈으로 대신하구요.

시부모님두 약국일로 바쁘니 안와두 된다.. 생각하시구요...
이번에 남친집에 인사드리러 갔을때 그래두 제가 남친과 결혼하면 한 가족이 될텐데 제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해서라도 저, 보러 올줄 알았습니다.
그치만 아직 자기보다 나이 어린 형님을 가족으로 맞이하는게 마음이 안좋다며 안오더군요.
정작 6시간에 걸쳐 갔는데 가까이 사는 남친 동생분과 그 와이프는 안왔습니다...
저는 뭐 나이 많은 동서 생기는게 좋은줄 아는지....
저두 엄청 불편하고 결혼해서두 존대해줄 생각입니다.
아마 동서될 분은 저한테 절대 형님이라 안할것 같구요.
가족이 된다면 저 못된 예비동서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을것 같습니다...

 

 

남친과 저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수적인 문제들이 절 너무 괴롭게 하는군요.
남친집에선 올 가을로 결혼을 준비하려 하지만,
저희 부모님은 영~ 내키지 않으신가 봅니다.
시댁에 큰일이 생겨 저희 부모님이 찾아뵈야 할 일이 생겨두 왕복 12시간의 거리라...

제 나이 27.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어두 요즘 남자들. 자기 나이 많은건 생각 않고 어린 여자 좋아하더군요.
요즘 세상이 하~도 험하고 무서워 새로운 사람을 사귄다는것두 겁나구요.
글구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해줄 남자를 다시 만날수 있을지도 두렵구요...
소심하고 상처 잘받는 성격이니 악플은 말아주세요~
주위에선 '사랑과 전쟁' 총집합이라며 헤어지라지만, 저두 수십번두 더 헤어지려 했지만 헤어지자 할때마다 집앞에 찾아오는 그를 냉정하게 대할수가 없더군요.
이 문제를 제가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그리고 이런 문제를 현명하게 잘 해결해 내신분들 답변을 기다립니다...

 

리플 달아주신 분들 꼭 복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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