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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보험이 가난한 알바생을 사지로 몰아넣는군요

고달픈알바생 |2007.05.22 14:56
조회 21,203 |추천 0

아.. 제 글이 헤드라인에 올라갔네요 ㅠ_ㅜ 감동...

진짜 저같이 암 것도 모르고 당하는 알바생들 많을거 같은데, 그 사람들을 위해서

보험료 환급방법이나 산재신청방법 아시는 분들 답글좀 달아주세요.. 감사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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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8개월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근무 3개월째부터 꾸준히 십몇만원씩 빠져나가는 4대보험료들..

 

그래... 보험이니까..

 

만일을 대비하자는거니까...

 

하고 꾹.. 참았습니다.

 

 

저 얼마 전에 매장에서 기절했습니다.

 

얼음통에 손을 좀 크게 베었는데

 

뭐가 잘못된건지 어지럽다가 토하고 결국 혼절했습니다.

 

하루종일 서 있고 뛰어다니고 무거운거 들고...

 

고된 일에 피로가 쌓인데다 맨날 잔소리 듣고 손님들 신경쓰고...

 

스트레스까지 받았던게 갑자기 몰렸나봅니다.

 

119 불러서 근처 병원에 실려가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가까운데 큰 병원이 없어서 무슨 성형외과 가서 파상풍 주사 맞고,

 

외상 치료 하고.. 토한거 때문에 검사 받고...

 

한 10만원 나왔더이다.

 

 

매장 캡틴님이 '괜찮아~ 보험 되겠지 뭐~' 하고 대신 내주셨는데,

 

-_- 되기는 개뿔...

 

뭐 절차가 엄청 복잡하고 크게 다친 것도 아니고 해서 결국 보험처리 안 되고,

 

제가 다 냈습니다.

 

 

이 시기부터 4대 보험에 슬슬 열이 받기 시작했는데...

 

하이라이트는 저번달.

 

이제 공부를 시작하려고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1일부터 10일까지만 일하고 그만뒀지요.

 

 

알바비가 들어오는 담달 10일.

 

뭐 열흘 일한거니까 고작 22만원? 정도밖에 안 되지만,

 

한달 용돈은 할 수 있겠구나 싶어 은행에 가서 10만원 인출을 시도했습니다.

 

 

"잔액부족"

 

 

엥?? 이상하다 싶어 조회해보니 7만원인가밖에 없는거에요!!!!!

 

당장 매장 전화해서 내역서 보내달라고 했는데,

 

아이쿠...

 

그 전달에 보험료가 잘못 빠져나가서 그거 10만원이 다시 빠져나가고,

 

이번달 보험료 5마넌 해서 15만원이 빠져나갔더군요.

 

 

22만원 벌었는데 보험료가 15만원!!

 

 

이게 말이 됩니까?

 

제가 만약에 하루나 이틀만 일해서 5만원만 벌었으면 제가 5만원 갖다줬어야 됐겠네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전달에 실수가 있어서 그랬다곤 하지만,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떼어가는 보험료가 어떻게 월급의 2/3가 넘을 수 있습니까?

 

 

아직 학생이고 해서 보험료 내는 기준이 뭔지,

 

대체 무슨 비율로 받아먹는지 모르겠지만-

 

이럴바에야 4대보험 되는 큰 데서 알바하느니

 

기본 시급도 안 주는 동네 가게에서 불법 알바 하는게 낫겠네요.

 

 

한달에 얼마 이상 못 벌면 보험료를 감면해준다거나 그런 것도 없나요?

 

저 일 그만둬서 어차피 보장도 못 받는데, 이 보험료 돌려받을 방법은 진정 없는건가요 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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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해바라기|2007.05.23 08:51
나쁜넘들 국가가 국민에게 해주는것은 없으면서 국가는 왜 국민에게 많은돈을 뺏어가는지~~대한민국 정부 높은신 양반들 당신들만 잘 먹고 잘 살지 말고 국민도 좀 먹고살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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