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6개월이 조금 넘은 커플이에요~''//
저는 곧 군입대를 앞둔 튼실한 남자예요~
제가 사실 조금 약속 시간이나 약속 같은걸 자주 깜빡깜빡 하는 편이라
자주 혼나는 편인데 큰 문제는 없이 잘 지내왔습니다~
근데!!!!! 문제는 오늘 저녁에 펑! 하구 터졌네요;;
제가 자취를 하느라 인사차 며칠 지방에 계신 부모님댁에 갔다 오늘 왔드랬죠
부모님 댁에 가 있는동안 문자 주고 받으면서 말하기를~
"수요일날 올라오면 목요일날 쉬는날이니까 심야영화 보구 놀자~"
"오옹~ 그날 자기가 쏘는거야!?+ㅁ+"
"죽고 싶으면 그러든가요....."
흠칫..;
"에헤~^-^// 역시 더치 페이 문화가 정착이 됐어 우린!!"
"얼씨구? 우리 서방 칼질 시켜 줬더니 이제 칼맞아죽고 싶지 아주?^-^"
" '-';;;;.............."
이리 하여 뭐 제가 그날 데이트 비용을 대기로 했더랬죠..
그리고 어제...바로 화요일 저녁에 서울을 도착하자마자 온 전화 한통..
"친구여.. 쭉쭉빵빵 언니들 만나.."
바로 전화 끊구 항상 친구들과 만나는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부어라 마셔라... 부어라 마셔라....
친구가 얘기했던 쭉 빵 언니들은 낚시였으나
간만에 상경한 서울에서 친구들과 밤~새 부어라 마셨더랬죠.
어떻게 들어왔는지 기억도 안나더이다....;;
그렇게 대 낮에 머리통 부여잡고 오열 하며 일어나 주섬 주섬 씻고
담배를 사러 나가던 찰나...
지갑이 너무 가벼운 겁니다.
지갑을 열어제껴 보니..
지갑 앞면에는 천원짜리 세장...
지갑 뒷면에는 지갑 똥구멍이......
하하...내가 카드에 돈을 넣었나???
싶어 인출기로 달려가 잔액조회를...
-잔액: 9200원...
...............;
분명 올라오기전 부모님께서 백수인 저에게 쥐어주신
"이돈 갖고 다신 집에 오지마!!!!! 엄마가 부탁 할게...응?"
"에~ 엄마도 참~ 난 단지 집이 그리........"
"근데 왜 항상 집에 올때 호두과자 한봉지도 안사오는데?"
"그건 말이지..... 당연히 !! 돈이 없으니까!!!!!"
"시끄럽고 제발 돈 없으면 집에 오지 말고 굶어 뒈져!"
라며 건네 받은.............
20만원..........이 .......
수..수..술값!!!!!!!!!!!!!!!!!!!!!!!!!!!!!!!!
- _-;
제가 술만 먹으면 계산하는 버릇이 있더랩죠..
마침 또 타이밍 굿~
여자친구의 전화..
"오늘 몇시에 만날끄~? *^^*"
"저기....있자나요 '-'; 마누라.."
"응??*^^*"
그게...
"선호 자식이 글쎄 차여갖고 울며 불며........"
"똑바로 얘기 해라!!!"
"음......."
자초지종을 얘기 했더니...
"실망이야.."
툭..
그 뒤로 전화는 꺼져 있고
여친 집의 전화는 플러그가 뽑혔는지 불통이고..
어쩌죠?ㅠㅠ
살아날 방법이 없는걸까요??
도와주세요 ㅠ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