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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 이런거일까요....왜 이리 힘든걸까요...

고독남 |2007.05.24 20:18
조회 921 |추천 0

맨날 판 게시판 돌아다니면서 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네요...

저는 현재 19살이고요 서울에 있는 oo대학교 1학년 신입생이에요(빠른89여서 19살에 대학들어갔어요) 그리고 2달 후면 해외로 유학을 가게 생겻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대학시작하기 전에 OT들 가잖아요.

처음가는 거라서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학교에 모이게 됐조.

제가 경영학과라서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OT조를 편성했거든요.

(OT조에 제가 현재 좋아하고 있는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그래서... 그냥 뻘줌하게 있는데 어떤 착하게 생긴 분이 저한테 말을 걸더라고요..

나이도 많아 보이고.. 그랫지만 정말 처음에 말을 걸어주고 그래서 정말 친해지고 싶다는 느낌이 딱 들더라고요. 잘 알고보니 그형은 저보다 나이가 8살이나 많은 27살 이더라고요...<--이인물이 이 글의 핵심 인물 입니다.

그냥 OT조 사람들끼리 놀고 그러다 보니 조금씩 친해지는 것도 같고 이게 대학생활이구나....

그렇게 느껴젓조... 그떄만 해도 지금 제가 좋아하는 여자애에 대한 감정은 없었습니다..

오티 갓다 와서 계속 27살 짜리 형이랑 친하게 지내고 그러는데....

어느순간부터 같은 OT조엿던 한여자애 한테 조금 씩 감정이 끌리더라고요...

좋아 하는거 같다고... 그런 감정 같다고 27살 짜리 형한테도 그렇게 말하고 친한 OT조 남자애들 한테도 말을 했조...

그리고 다들 저보고 그 여자애랑 잘 어울린다고들 하더라고요...

밀어줄 테니 잘해보라고... 특이 27살 형이 그렇게 말하고...

그럴 때마다 정말 고마웟조..

근데 문제는 제가 이런 감정을 처음 겪어 봐서.. 어떻게 할지 모르겟더라고요...

그냥 그 여자애 옆에만 있으면 말도 잘 안하게 돼고...

시간은 조금씩 가고.... 유학도 가야 하기 떄문에.... 시간이 너무 촉박한거 있조?

그래서 별로 그 여자애와 시간도 많이 가져보지도 못한체... 정말 멍청하게 고백을 해버렷어요...

당연히 대답은 NO. 그냥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그러더라고요....

시간도 얼마 없엇기애... 그냥 이대로 유학이나 가야지 생각하고....

그냥 이렇게 있어야지 하면서도 아직은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기에... 27살형한테 고민도 털어놓고 아직 좋아한다고 말하고... 그러면 그 형은 그것에 계속 동조해주면서... 항상 밀어주는 말투 그리고 행동 까지 그렇게 해주더라고요.. 그때마다 얼마나 고마운지..(제가 원래 지방출신이라서 서울에 정말 믿을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 형만 정말 믿어왔조..)

그런데 중간고사 기간이였어요..

저는 학교앞에서 자취하고 그형은 근처 고시원에서 생활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학교도서관도 같이 다니고 그러는데... 그 여자애가 항상 따라다니는거에요... 도서관에 오고..

밥도 같이들 먹고... 저는 그떄마다 그여자애 한테 잘해주고 싶고...... 관심이 더 가더라고요..

근데 관심을 가지다 보니.. 그여자애가 27살짜리 형을 좋아하는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얼핏 들데요.... 그게 사실인거 같고요... 그여자애는 학교에서 집까지 통학할려면 50분정도 걸리고... 그래서 학교 주말에도 오기 힘들고 그럴텐데 오더라고요... 학교도서관에서 그형이랑 공부한다니까...

후... 사람 좋아하는 마음을 어떻게 할수 없었기에... 저는 그냥 옆에서 그여자애가 그형 좋아하는모습을 계속 처다보기만 했조.. 그냥 바라만 보다가 해외 유학 가버리면 잊어 지겟지... 그러면서..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고 5월 초였어요...

그 형이 자꾸 없어지고... 그 여자애도 도서관에 자주 왔었는데 항상 없는거에요...

그때부터 자꾸 의심이 가더라고요.... 둘이 사귀는건 아닌지...

너무나 확신감이 들기에... 어느날 그형한테 이렇게 물어 봤조... 몇일 됐어요??

이렇게.... 조금 추긍하다 보니 그형이 말하더라고요 .. 4월 말부터 사귀기 시작했다고...

그때 순간 뻥했었조....

다른 사람도 아닌 제일 믿고 그랬던 형이... 이렇게 뒤통수를 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 여자애가 그형을 좋아하는건 알아도... 그형마저 그럴줄은 정말....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 믿을사람 정말 없구나...

내가 사람 참 잘못 봤구나...

제가 원래 사람을 넓게 사귀는것보다는 몇몇사람만 정말 깊게 사귀거든요??

근데 한순간에.....

그 형이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그여자애가 자기 좋아해주니 자신도 좋아졌다고....

제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러면서 그형한테 배신감이 팍팍 들면서...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닌데...

순간 눈물도 흘리고....

1주일을 넘게 수업도 가기 싫어지고 계속 술만 들어가더라고요....

필름 끊기도록 몇번이나 마시고... 사람 폐인 만드는게 정말 한순간이더군요...

그러면서 이런 생각도 나고... 내가 그여자애를 정말 좋아했었구나...

지금이라도 정말 그여자애를 잡고 싶다... 그런 기분도 들더라고요...

그형하고 사이 안좋아지는건 싫어서 이런기분 속으로 감추면서... 그냥 지내고 있는데...

괜히 그형하고 그여자애하고 만나는거 볼때마다 정말 죽겠더라고요... 이거 어떻게 해야됄지...

그때마다 화는나고... 계속 술이 고파지고...

시간이 해결해줄거라고들 하는데... 정말 시간은 가도가도 저 힘들어져 가는거 같네요...

저는 정말 어떻게 해야됄까요... 이상태로 해외유학가버리면 정말 더 힘들것도 같고...

그 여자애랑은 계속 친구처럼 지내는데 그것 마저도 정말 힘이 드네요...

옆에서 처다보고 있기도 힘들고...

제가 글을 잘쓰는 편이 아니라...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분도 계시곗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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