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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혼하고싶네요...

이혼하고파... |2007.05.27 23:50
조회 1,695 |추천 0

저30 남자28 결혼 4년차네요... 아이도 어느덧 남자애37개월(4살)이구요...

이놈의 정신머리를 뜯어고쳐버리고 싶은데 사람이라 어찌할 수도 없구 정말 힘드네요...

이놈 20살때 대학때 같은과 같은반으로 만났네요....그땐 누나동생사이... 그땐 성격괘안합디다...

25살때사 저 이사람 저사람 사겨보다 나중에 알게된게 이놈이 나를 여태짝사랑했다네요...

정성도 기특하고 착해보이더라구요... 말숫도 별로 없고 그냥 동글동글한놈 같아 제가 먼저 만날래 해서 만나고 애가 생겨버렸지요... 

결혼? 순탄할 줄 알았지요... 저 초딩때 일찍 아버지 돌아가시고 홀어머니 아래 엄마께 듬직한 딸로 컸습니다...놀꺼 놀면서 할껀 다했지요~ 공부도 열심히 놀기도 열심히 취업문에 일찍 들어서고 암튼 늦깎이 대학생에 장학금 받으며 용돈 타쓰기 죄송해 방학때마다 과애들끼리 놀지도 못하구 알바하구... 암튼 얼떨결에 애가 생겨서 이놈 엄마도 홀어머니 더라구요...

거기까지밖에 알지 못했네요

혼전임신이라서 아버지는 어찌되셨냐는 둥.. 제가 물어볼 처지가 못되더라구요... 

결혼날짜 다~ 잡아놓고 이엄마 이혼했으며, 20살까지 키워주신분은 할머니, 또 호적상에 새엄마가 또 있대요~ 있는 시동생 말고 시동생들도 둘씩이나....

첨에 친정엄마 무지 반대했었어요.. 나이도 어리고 홀어머니에 군대에 말뚝박은거며... 그래도 중한 넘에 자식이지만 말숫도 없고 착한거는 같은데 좀꺼림직하다고 뭔가 상처있는놈 같다고...

엄마 말 들을껄...ㅠㅠ 친한 친구들 말 들을껄... 니가 아깝다 별로인 것 같다...등등

그게 결혼생활 하는데 있어서 그대로 나타날 줄 누가알았겠어요...

그때는 애가 생겨서 그 애 불쌍해서 도저히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결정한 내 선택이 지금와서 이렇게 힘들게 할줄...

저사람 이날 여태 행동한것 나열하자면 정말 거짓말 안보태고 일기장 수준은 돼겠지요...

임신해서는 시엄마땜에 주에 한번은 싸울정도로 자주 싸웠네요... 원인은 시엄마...아니 생모땜에

결혼당시 이놈의 착하다 착실하다 증거를 대려면 그만한 이유를 세워야했죠...

3년간 들은 적금... 그것밖에 이렇다...26살에 이정도면 착실한거 아니냐하며 설득....

근데 그 적금 시엄마가 홀랑 결혼전에 가져가 버리고 신랑쪽에서  들어온 결혼축의금도 50만원 띡 주고 입 딱 씻어버리대요...

그래놓고 지금 가게가 잘 안되네~ 결혼하면 애도 곧 낳을테고 애 낳으면 자기가 타고다니는 차 주겠대요~ 근데 그것도 결혼전에 말만 그랬죠 뭐~ 차가 오래되서 맨날 공장엘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느니 그런말을 언제주실래요? 물은것도 아닌데 해대고... 뭐겠어요... 주기 싫다는 거죠...

저녁늦게 술먹고 전화하는 날이 있는가하면 애낳고 조리원9일이 고작이였어요...

애낳을때도 유도분만 시도 47시간만에 결국에 수술로 낳았어요... 애가 밑으로 나오질 못해서

결국에 수술 끝나고 마취깰때 전신발작에 오줌호스라고 아실래나요...ㅜㅜ 그거 빼구 움직이다가 또 두번이나 쓰러졌고 수혈까지 받았을 정도로 몸이 많이 안좋았어요...ㅠㅠ 

그리고 집에와서 몸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제가 빨래며 설겆이 청소 애보기....ㅠㅠ 

애낳을때도 훈련중이라 못 오고 애 낳고나서 집에 갈때쯤엔 6개월짜리 교육을 갔죠....

주말에 왔죠...애기보러...진짜 애기만 보대요... 청소도 빨래도 설겆이도 제가하고ㅠㅠ

애 혼자키웠대도 진짜 과언이 아닙니다...잔소리 무쟈게 해댔죠... 근데 그 잔소리 다 아빠면 이래이래 하는거다~ 참내...첨부터 잘하는 아빠가 어딨어요... 못하는데 어떻게하냐고... 저보고 하랍니다 도와주는거라곤 가끔 문밖에 쓰레기봉투 내다놓으면 그거 버려주는게 다....ㅠㅠ

친정에 가면 그래도 재미없고 그래도 가족과 보내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제 생각이 잘못입니까? 친구들요?(제가 다 아는놈들입니다 아직 미혼인 동생들...) 그놈들 만나는 건 좋지만

가면 지도 오랫만에 만난다면서 새벽4시5시면 양호합니다 ... 장모님을 무시하는 처사도 아니고 외박하고 담날 오후에 기여들어오는게 인간입니까?

그것도 그렇게 그러는거 아니다 아무리 하고싶어도 담에 언제 다른때 나오면 만나고 풀어라 해도

몇번을 그렇게 외박하고 오고...ㅠㅠ

진짜 세상욕이 다 제 입에서 나온것 같네요... 

애기5개월쯤 이것저것 시엄마생모한테 쌓인게 폭발...

일주일도 안되서 전화해서 너는 어째 엄마한테 전화도 안하냐..? 이럽니다...

몸조리도 못하고 혼자 이래저래 집안일에 애보기에... 어디 그럴틈이 어딨습니까...?

주말에 한번은 전화해서 지 아들한테 이른답니다

내가 가도 반겨주도 않고 흔한 음료수한잔 안내논다고...그거 듣고 애아비가 저한테 한소리 했죠

너 그랬어? 저 설겆이 하고 있다가 그릇 던져 깨버렸습니다

그전날 일 이랬습니다... 애기 보고싶다고 온다고해서 오세요 했죠... 문열어주고 에스코트?해서 애앞에 데려다 앉혀놓구 있다가 머 좀 드려야되는데 집에 음료수가 암것도 없네요... 그랬더니 그럼시원한 물이나 한잔주라~ 그러대요~ 얼음물 해드렸죠... 근데 몸조리도 못하는 며느리가 있음 와서 진짜 애만보고 갑니까? 저같음 설겆이한번이라도 화장실도 한번 갔으니까 빨래담궈져있으니까 그거라도 해주겠네요...그러고 애 배고플때되서 젖먹이고 있으니까 에혀~ 인자 갈란다~ 나오지말고 있어라이~ 이러대요...제가 구지 잠깐만요~ 제가 얼른 얘젖맥이구 마중하께요~했는데도 그러고 문 쿵 닫고 가대요 ~ 그러믄서 저한테 반겨주지도 않고 나간디 마중도 안하드라~ 이러면 됩니까? 무슨 이간질 할려는 것도 아니고...

이건 극히 일부분입니다...정말...말하자면 아마 읽다지쳐 쓰러지실수도...

암튼 속상합니다...벌써 저놈이랑 이야기 안한지 4일쨉니다

같이 기분좋게 맥주한잔씩 하다가 후배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후배가 좀 그렇다는 이야기를

다른 가족한테 들었네요...그 가족 신랑의 누나랑 사귀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결혼상대론 완전 아웃이더라구요

사귄사람들이 남자 숙소에 같이 있으면서 말다툼 정도는 괜찮죠..근데 구지 남자가 지 컴퓨터며 막 살림들을 던지고 때려부수면서 싸웠댑니다 그 사람한테 전화가 오더니 니 누나 좀 데려가라! 그러고 전화했답니다

그 난리 방구석이 된 방을 그 누나 동생이 봤구요,,,

장모될 사람이 같은 부대 아파트에 와 있는대두 둘이 전화해서 싸우고 니누나 데려가라고....

"나같음 그런놈 안만나~ 절대...사귀는 정도에 그정도로 싸우고 여자를 그렇게 쉬피 대하는데 "

그런 이야기를 했죠...제 생각을 말한것 뿐이잖아요

헌데 그 여자도 문제가 있는거 아니냐는 둥 알지도 못하면서 그렇게 말하지말라며 화를 내는겁니다 진짜 어이가 없대요..."나는 그냥 내 생각이 그렇다는 걸 말하는거 아니냐~ 머 얼마나 친하다고 그 후배편을 들고 난리냐?" 그랬죠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너무 기분이 더러운거에요 매사 제 편은 한번도 안들었던 놈인건 알았지만

이번에도 지 후배 그냥 이야기를 한것 뿐인데 마누라보다 후배가 더 좋은가 봅니다

갑자기 화가 치밀어서 화장실 문앞에서 제꺼 휴대폰을 저도모르게 던져버리면서 뭐땜에 그런놈땜에 싸워야되냐고 했더니 상을 뒤엎어버리더군요...어이 진짜 없대요....

그리고 싸우다가 지가먼저 헤어지자 그럼~ 이혼해~ 알았어? 이러대요...

무슨 자격으로 그 입에서 이혼이란말을 그렇게 쉽게 내 뱉는건지....

지 엄마가 그리 쉽게 지 4살 글구 기저귀 차고있던 동생2살배기를 냅두고 이혼하니까 아주 이혼이 무슨 10원짜리 돈도 아니듯 그렇게 쉬피 여겨지나보죠?

시댁네요? 아주 모조리 다 난리대요 삼촌도 이혼... 고모도 이혼... ㅡㅡ^

보고배운게 아주 무시못한다고 하더니 정말 이런놈 대가리 속에 무슨 가족에 대한 사상이 어떻게 박혀있는지 정말 깨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전엔 술쳐먹고 장난친거 가지고 시비걸더니 제꺼 핸드폰 던져서 박살내버리고 때리고 밀쳐서 반깁스까지 하게 만들고 애도 울면서 엄마엄마 하면서 저한테 올려고 하니까 밀어서 문에 부딪쳐서 아이 이마에 멍까지 들게 하더니 이젠 상도 뒤엎고... 이런놈을 어찌 데리고 살아야 합니까...

끝까지 지 잘났댑니다... 상 뒤엎는 놈치고 바른놈 몇 없지않습니까....

정말 미치겠네요... 이혼은 절대 못해주고 별거해서 저런놈 본보기 안되게 애 데려다 키우고 싶습니다 어떻해야 합니까....ㅠㅠ

집에 있는 돈도 없으니 월셋방도 얻어 나가기 힘듭니다....ㅠㅠ

저딴에 싸운게 몇백번이라 상담한번 받아보자고 하면 그럼 그 박사들이랑 살아라 이럽니다

그 사람들이 무슨 도사냐고 신이냐고 하면서... 아주 마캥이가 따로 없는것 같습니다

정말 나가서 콱 죽어버려서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한집안에 가장이 아니라 한 집안의 가구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이사람 어떻해야합니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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