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려라~! "신명이 절로 날 것이다"
뮤지컬‘난타’에 흥분하면서도 풍물에는 무심하고‘비보이’에 환호하면서도 풍물놀이에는 무심하다. 내남없이 우리 모습이 그렇다. 명절이면 텔레비전에서 비춰주는 걸로 보아 풍물이‘전통’적인 것임에는 틀림없는데 말이다. 하지만‘피’는 속이질 못해 듣다 보면 어느새 흥겨운 박자에 몸을 맞추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게 곧 풍물놀이의 저력이기도 하다. 어렵다는 생각, 멀리 있다는 생각 버리고 가까이서 풍물놀이를 즐겨보자. 어디서? 부평풍물대축제에서!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신명을 바탕으로 풍물의 매력을 한껏 느끼며 풍물을 통해 마음을 여는 부평풍물대축제가 열린다. 축제이름에서 알 수 있듯 장소는 인천 부평!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아이들까지 온가족이 함께 신명나게 놀면서 공부하는 2007부평풍물대축제로 초여름 열기를 안고 향해보자.
오라! 즐기라! 부평에서 큰판 열릴 것이니!
축제의 시작은 5월의 막바지, 30일부터다. 축제는 6월 3일까지 열리며 2일과 3일에는 거리공연이 있다. 우선 30일 오후 2시에는 KBS전국노래자랑이 열려 축제 분위기가 알근하게 달궈진다.
그리고 본격적인 축제. 쇠, 장고, 북, 소고, 12발 상모 돌리기 등 풍물명인들의 공연으로 평소 보기 힘든 풍물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장(場)이 펼쳐진다. 그에더해 남사당놀이, 예천통명농요, 고성농요, 밀양백중놀이, 줄타기 등의 중요무형문화재와 김포통진 두레놀이, 충남 노성현 두레풍장, 전북 진안 중평농악 등 중요지방문화재와 인천근해의 갯가노래 뱃노래, 부평삼산 두레농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농악을 모른들, 풍악을 모른들, 또 이름을 모른들 어떠랴. 일단 즐기고 볼일이다. 자연스레 즐기다보면 알고싶어 지는 게 인지상정이니 말이다.
그외에도 그네뛰기대회, 씨름왕대회, 왕장기대회 등과 우표전시회, 축제사진 공모전, 지역소재 기업 생산품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가 축제를 즐기는 재미를 한층 더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손자 손녀
친구 되는 가장 쉬운 방법? 풍물놀이!
연두발 상모돌리기, 버나돌리기, 줄타기 등의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우리문화의 우수성과 신명을 바탕으로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도 축제현장에서 접할 수 있다.
새끼꼬기, 콩타작 등과 도리깨질, 볏짚지게지기 등 전통 농경문화체험은 평소 책으로만 보아왔던 터라 더욱 신기하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다. 보다 익숙한 놀이들도 있다. 제기차기, 널뛰기, 팽이돌리기 등의 전통놀이가 그것. 손자손녀들에게 솜씨자랑하시는 할아버지할머니들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것도 바로 전통놀이 체험공간에서다.
풍물의 미래, 부평에 있소이다.
하늘에는 불꽃놀이로 땅위에는 대동놀이로 축제의 하이라이트 풍물놀이 대동마당이 펼쳐진다.
부평의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전통문화인 풍물의 저변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부평풍물대축제는 올해로 11회째. 지난 10년을 마감하고 새로운 10년이 시작되는 해이다. 지역민들에게 “해가 갈수록 알찬 축제로 자리잡아 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기세를 몰아 이웃 아시아 초청단의 화려한 공연도 함께 한다. 또 전국창작 풍물경연대회와 요들송공연, 비보이공연, 매직공연퍼포먼스, 국악프린지, 마임공연에 이르기 까지 즐길거리들이 놓치면 아까울 공연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풍물놀이가 최고조에 달하는 때는 무어니 무어니 해도‘대동마당’이다. 서로가 하나의 마음으로 화합하고 뭉치는 대동제는 풍물퍼레이드, 한마음 줄다리기로 이뤄지며 모든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하는 순간이다. 소리를 온몸으로 흥겹게 느끼다 보면 풍물이 지나간 문화가 아니라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는 문화임을 깨닫게 된다. 잊고 있었던 신명을 깨우고 싶다면, 혹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신명을 느껴보도 싶다면 부평으로 떠나보자. "두드려라~! 그럼 신명이 절로 날 것이니…"
풍물이란?!
풍물은 농사일을 하던 우리네 조상들이 쇠, 징, 북, 장고 4가지 악기를 중심으로 가락을 치며 춤과 함께 노래와 재담, 사설, 재주 등과 연극적 요소를 담당하는 잡색 등을 포괄하는 총체적인 연희형태로 발전시킨 것을 말한다.
연희란 연극과 놀이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의미이며 연극, 놀이, 음악, 무용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 요소들이 어우러져 이루어 지는 것이다. [2007 부평풍물대축제 풍물자료실]
《축제정보》
♣행사명: 2007 부평풍물대축제
♣주 제: 두레! 도시를 걷다
♣기 간: 2007. 5. 30(수) ~ 6. 3(일)
♣장 소: 인천 부평로, 부평구 일원
♣행사장 가는 길
◎대중교통:
-국철1호선 부평역 인천지하철 부평역
-버스: 서울역→신촌→합정→양평→부평공단→갈
산→부개→부평역(삼화고속 이용)
◎자가운전:
-경인고속도로→부평IC(좌회전)→부평역→거리축제장
-외곽순환도로→중동IC(일산출발: 우회전, 판교출발:
좌회전)→부평방향 →부평구청(좌회전)→거리축제장
-주차장: 부평역 방향으로 직진 중 인천 지하철1호선
부평시장역 오거리에서 좌회전 부평동초등학교
♣행사내용 자세히 보기 클릭
♣축제홈페이지 www.bpf.or.kr
♣문의 ☎ 032)509-75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