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저는 10월에 군대를 전역하고 SM5(구형)를 구입했습니다.
보험료+차값+각종세금등등...해서 약1100만원 정도들었습니다.
솔직히 막 전역한 저한테는 상당한 액수였죠..;;ㅜㅜ
그토록 원하던 SM5를 가졌으니 날아갈것같았습니다.
얘기는 지금부텁니다..
12월.....저는 제 애마를타고 평소 친하게생각하던 친구를 만나러 나갔습니다.
친구와 노래방도가고 밥도먹고 당구도치고 잼있게놀았습니다.
그날따라 나이트가 굉장히 가고싶더군요.
그래서 그친구한테 나이트를 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돈이 없다는 겁니다.;
저는 내가 낼게 가자~!!!이렇게 해서 나이트ㅇㅔ 가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가기전에 배고파서 밥이나먹자 해서 삼겹살을먹었습니다.물론제가냈죠.;
그런데 나이트에 갔더니 토요일이라 양주자리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왕쏘는김에 시원하게쏘자 생각으로 양주를 사줬습니다.(20만원)
술을 마시고나서 집에가려는데 그친구 친한동생좀 데려다주면 안되겟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데려다주자고 했습니다.
그동생을 데려다주러 가는길.....유난히 추웠던 그날 길은 얼어있었고
결국 미끄러져 벽에 박았습니다.(앞범퍼,우측휀다,본넷)다 찌그러 졌습니다.
슬퍼하고 있는저에게 그친구는 '휴..걱정마..내가 고칠때 돈좀보태줄게'이러는것입니다.
너무 고마워서 아니야 갠찮아 했지만 그친구는 끝까지 걱정말고 자기만 믿으라는것입니다.
그래서 다음날 카센타로 갔더니.....견적.....150만원.................헉.;;;놀랐습니다.;;;;;;;
저에게는 돈이없어서 중고부품끼고 재생하고 해서 겨우 70만원에 고쳤습니다.(판넬은당기지도못함..ㅜㅜ)
어머니께 70만원을 빌려서 차부터 고쳤습니다.그친구 고칠때까지 한마디도 안하데요..;;;;;;
몇일후에 자기가 마음에 찔렸는지 자기 돈생기면 10만원 이라도 보태준답니다.;;;
그래서 결국 저는 일을해서 겨우 70만원을 어머니께 드렸습니다.
그당시 저는 인형뽑기 기계를 2대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달 카드값메꾸고 차고치고 하느라 인형뽑기 기계 전기세 낼돈이없는겁니다.;;;ㅜㅜ
그래서 진짜 자존심버리고 그친구에게 전에주기로한10만원 지금주면안대겟니?라고
말했습니다.;그랬더니 그친구 '나도 힘든데 어떻게줘. 나도 풀려야주지'
이러는겁니다. 저는 할말이없어서 그래..ㅜㅜ 이러고나서 돈을 빌려서 전기세를 냈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그친구는 MLB가서 옷사입고 여자친구랑 놀러갈려고 펜션보러다니고
이러는 겁니다..너무 배신감 느껴서 제가 먼저 돈얘기를 꺼냇습니다.그랬더니 또 돈이없다는 겁니다.
그때는 이미 안받을 생각하고 얘기한거지만 막상듣고나니 진짜 돈앞에선 사람이 변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먼 부산으로 오는길에 혹시나 해서 또얘기를 꺼내봤더니 문자로 줄께
딱두글자 ....... 아 진짜 지금은 저도 왠만큼 돈좀벌어서 안받아도 대지만 너무괘씸해요...
아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아 진짜 너무 배신감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