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흔히 남편과 자주 대화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고 살지만....
실상 맘 속에 담아둔 속상한 일들이나 고민스러운 일들로
남편분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 보신 분들이 과연 몇분이나 계실까요?
저도 나름 남편이랑 자주 대화를하고 그런다고 생각을 하며 살았는데...
어느날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드라마 보면서 이런 저런 하루 있었던 일들이나 인간관계등 많은 일들로 대화를 하지만..
실상 속상하거나 서운했던 그리고 말 꺼내기 어려웠던 일들은
피하면서 지내왔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질문하기 어려운 말들도 맘 속에 담아 두었던것 같아서....
요 며칠전에 진지하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어요.
우린 대화가 부족한것 같다구....
그래서 언제 부터인가 물어보고 싶었던 이야기들이랑...
듣고 싶었던 말들을 조심스럽게 대화로 해 봤는데요.
진작에 해 볼걸 <---요런 생각이 들었어요.
대화를 하고 나니 답답하고 궁금했던 이런 저런 일들이...
한꺼번에 풀리는 듯한 느낌...
조그마한 일로 오해하고 그 오해가 오해를 낳고.....ㅎㅎㅎ
우리 부부 크게 싸워 본적이 없어서 일상적인 대화는 자주 아니 날마다 하지만..
진지한 대화는 첨으로 해봤거든요.
얼굴 마주보기 뭐해서 서로의 생각을 문자로 주고 받았는데.....
표현을 잘 안하는 신랑이 이 세상에서 젤로 저를 많이 사랑한다는 그 말 한마디에...
가슴이 뭉클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솔직히 여자분들 어떤 선물보다도 남편의 따스한 말한마디나
배려하는 행동에 감동 많이 받잖아요?
평소에 제가 웃겨야 웃고 제가 항상 챙겨줘야 하는 신랑이었는데...
진지한 대화 이후론 음료수를 마셔도 절 먼저 생각해주고...
뭘할때 저에게 물어봐주고 이러니깐..(그 전엔 배려가 조금 부족했거든요.^^;;;)
고마우면서 적응이 안되더군요.^^;;
첨 부터 배려 받으면서 살았으면 덜 미안 텐데...
제가 항상 알아서 챙겨주는 스타일이다 보니 한번씩 저도 배려받고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여러분들도 오늘 저녁에 남편분과 진지한 이런 저런 대화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것도 받아줘야 가능하지만요....^^;;;;
그래도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전 진지한 대화 이후 자신감이 들어서
이제 부터는 맘 속에 안 담아두고 대화로 풀어 가려해요.
하지만 대화로 못 푸는 그런 일들도 많겠죠?
그럼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날마다 웃는 나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