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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XX 체팅 자주하시나요? 진짜 낚였습니다. 열받네요..

|2007.06.16 12:44
조회 1,374 |추천 0

전 우울증이 심하게 걸려 업친데 덮친겹으로.. 불면증까지 걸렸습니다

잠도 항상 안오고 할것도 너무 없고 해서 항상,

피x 이라는 데서 고스톱을 자주 치는데, 한번에 돈을 다잃더군요

짜증나서 이제 뭐하나.. 이러고 있는데 우연히 체팅을 보게돼서 들어가게됐습니다.

제가 대전에 살아서 대전방을 들어가서 얘기할 방을 찾는데,

제목이 우울하다 죽고싶다. 였습니다

저도 우울한일들이 많아서 들어갔는데 여자분이 더군요,

나이는 28 셨구요, 저도 우울증이라 도움이 돼고싶어 이런저런 얘기를 했구요

근데 시련을 너무 크게 당해서 계속 죽고싶다는말만 반복했습니다.

힘내시고 그렇게 쉽게 죽어선 안됀다.. 등등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한 2시간쯤 얘기했을라나, 이제 죽으러 간다는 겁니다

장난 치지 말라고하니까, 마지막 얘기할사람이 저여서 고마웠다고 그러더군요

전 장난인줄알고 계속 웃으면서 얘기하는데 갑자기  

' 월평동 OO사거리 OO모텔 이라구, OOO호 라고 1시간뒤에 와서 119에 신고나

해달라는겁니다.' 이러고 그냥 나가버리더군요-_-;

설마.. 장난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넘 찝찝하더군요 진짜면 사람 하나 죽는건데

자고있는 누나를 막깨워서 내가 채팅한거 보여주고 이거 진짜같냐고 하니까 누나가 진짜면 얼른 가서 살려야됀다고 해서

얼른 누나차 타고 가봤습니다. 사거리에서 좀 들어가다보니 모텔이 바로 눈에 뜨더군요

차 바로 주차시키고 카운터로 갔습니다.

여기 OOO 호 여자한분 계시나요? 하니깐 사람이많이와서 모르겠다는겁니다.

그 카운터에있는 주인에게 이러이러했다 지금 자살하려고한다. 얼른 가봐야됀다라고 자초지정을 설명을하니 ,알았다고 인터폰연결한번해본다고했는데 받지를 않았습니다.

혹시 사람이 없거나, 아닐수도 있으니 올라가서 확인해보자고 해서 누나랑 아주머니랑 저랑 올라갔습니다. OOO호에 가보니 사람이 있다는 표시로 불이 들어와있었구요 벨을 한20번이상 눌렀을껍니다. 문을 계속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잠을 깊게자도 일어날수 있었을 상황이였을텐데..열수있는 방법 없냐니깐 밑에가서 열쇠뭉치를 가지고 오더군요

열고바로들어갔는데.......... 남자랑 여자가 발게벗고 자고있었습니다.

헉 !!!!!!!!! 그남자가 불빛에 깨서 니네뭐야!!!! 라고 소리를 질렀고 누나는 보는동시에 바로 나왔고

저랑 그아주머니는 상황을 말하느라고 진땀뺏습니다.

아이디는 모르겠고, 별명--> e젠행복할까 <-- 이분 조심하십시오.. 저랑 누나가 순진한건지

정말 돌아오는길에 누나가 하는말이 너 한번만 채팅하면 디진다~~ 전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누나 눈치보고있습니다....... 채팅은 그냥 채팅일뿐이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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