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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말기암...임신 5개월.. 간병하라구 합니다..

예비맘..급함 |2007.06.20 16:24
조회 50,027 |추천 0

이렇게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이제 그만싸우세요~~~)

 

솔직한 저의 맘은 제가 임신을 안했다면 제가  했을겁니다.

 

저희 시아버님 좋으신 분입니다. 매우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오해 마세요

 

사실 걱정되는 것은 저보다 저의 아이때문이었습니다.(아이가 잘못될까봐... 어리석은 엄마마음인가요?)

 

시댁이 가난하지 않습니다. 간병인을 둘수도 있습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서 열심히 살아오신 덕분이지요... 아끼고 아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간병인써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제가 아니고 저의 신랑이요)

 

저희 시부모님 어떤 반응인지 모르겠구요....(서운하셨을겁니다....죄송하구요)

 

저희 시누가 매우 화를 냈습니다. 차라리 하기 싫다 그러지 그러냐고....간병인은 안된다고요...

 

시누가  하겠답니다... 저는 이미 나쁜 며느리가 된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지요~

 

입원수속은 제가 도와드리고요.. 시누가 저녁에 올겁니다. 시누가 병원에서 가깝습니다.

 

(시누가 그병원이 좋다고 지방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온겁니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p.s = 저희 아버지라면요?? 저희 아버지라면 못하게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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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2달....

 

시부(위에 그냥 줄여 쓴겁니다.) 갑자기 밤중에 응급실에 실려가셨는데

 

소변에서 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선 큰병원에 가라고 해서

 

큰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방광암 말기입니다... 이미 다른곳에 전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결혼하기 한달전에 회사를 그만두어 현재 전업주부입니다...

 

시댁에서 간병을 해달라고 합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지방에서 회사를 다니십니다.. 그래서 못하시고(한명이라도 벌어야한다면서...)

 

저희 신랑과 시누는 회사다니고...

 

매일 병원에서 잘 수는 없으니 신혼집에서 왔다갔다 하라고 합니다...

 

병원까지 가는데만 한시간 반 걸립니다...지하철에 한번 갈아타고 버스타구요~

 

어찌해야할까요???

 

친정에는 말하기 죄송합니다.. 걱정하실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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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1
베플어쩌나..|2007.06.21 11:00
얼마전 어머님 다치셔서 병원 왔다갔다한 지금은 임신 8개월된 임산부입니다.. 저 그러고 나서 어머님 퇴원때도 퇴원수속 다하고.. 집에가서 청소도와드리고.. 그러다 너무 배가 땡기고 아파서 어머님께 말씀드리고 돌아왔지요.. 담날 병원갔더니만 아기가 역아에 자궁이 처졌답니다.. 자궁문이 열리기 직전이래요.. 그게 얼마전 5월말인데.. 그동안 집에서 조심조심 지내다.. 어제 잠깐 요 앞에 장보고 왔더니만 배가 또 댕기고 아파서 저녁도 못하고 누워만 있었답니다.. (이때 기분 참..뭐가 쏟아질것 같고 얼마나 겁이나는지..말로 표현 못합니다) 이거 무시못해요.. 다른건 잘 모르겠지만.. 몸이 힘들면 아기한테 바로 영향간다는거.. 간병할 사람이 없어서 제가 간병하긴 했지만 그거 쉽지 않습니다 몸이 너무 힘들어요 게다가 말기암이시라면 더더욱...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간병인을 쓰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러다 환자나 임산부 둘 다 잡겠어요
베플어찌그럴까|2007.06.22 11:45
지금이 임신 5개월,, 이제 곧 배가 불러오고 몸 무쟈게 무거워진다 그리고 중요한건 시어머니가 아니라 시 아버지 !! 란 거다 자신의 아빠를 똥오줌 받아내며 간호한다는것도 쉽지 않다.. (물론 닥치면 할껏 같다) 근데 울아빠가 오히려 싫다고 하실꺼다 딸에게 아랫도리 내주면서 간호하게 만드는거 최악상황 아니고선 울엄마가 안하게 할꺼고 아빠가 싫다 하실꺼다 근데 시아버지다.. 아무렇지 않게 무거운 몸이끌고 똥오줌을 받아내라고? 참..쉽게들 생각한다,, 그냥 친정에 부탁해서라도 간병인 구하고 낮에 뭐라도 만들어 다녀오고 밤에 신랑이랑 같이 가서 간호하고 오는게 훨씬 낫다.. 간혹 간호 잘못하면 제대로 못한다는 소리도 나오니깐.. 자기일 아니라고 효도라는 이름 앞세워 그러지들 말아라,, 남자들은 장모님 똥오줌 받아낼 자신 있는가 스스로에게 묻고,, 임신 그까짓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반성하길..
베플에구|2007.06.20 21:04
남편이 암말기인데 뭔 돈을 번대요? 당장 그만두구 병간해야지! 아무리 며느리가 만만해두 그렇치 !얼마 사실지두 모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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