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이제 그만싸우세요~~~)
솔직한 저의 맘은 제가 임신을 안했다면 제가 했을겁니다.
저희 시아버님 좋으신 분입니다. 매우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오해 마세요
사실 걱정되는 것은 저보다 저의 아이때문이었습니다.(아이가 잘못될까봐... 어리석은 엄마마음인가요?)
시댁이 가난하지 않습니다. 간병인을 둘수도 있습니다.
저희 시부모님께서 열심히 살아오신 덕분이지요... 아끼고 아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간병인써야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제가 아니고 저의 신랑이요)
저희 시부모님 어떤 반응인지 모르겠구요....(서운하셨을겁니다....죄송하구요)
저희 시누가 매우 화를 냈습니다. 차라리 하기 싫다 그러지 그러냐고....간병인은 안된다고요...
시누가 하겠답니다... 저는 이미 나쁜 며느리가 된거 같습니다.... 앞으로 더 잘해야겠지요~
입원수속은 제가 도와드리고요.. 시누가 저녁에 올겁니다. 시누가 병원에서 가깝습니다.
(시누가 그병원이 좋다고 지방에서 아버님을 모시고 온겁니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p.s = 저희 아버지라면요?? 저희 아버지라면 못하게 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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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2달....
시부(위에 그냥 줄여 쓴겁니다.) 갑자기 밤중에 응급실에 실려가셨는데
소변에서 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병원에선 큰병원에 가라고 해서
큰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방광암 말기입니다... 이미 다른곳에 전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결혼하기 한달전에 회사를 그만두어 현재 전업주부입니다...
시댁에서 간병을 해달라고 합니다...
저희 시어머니는 지방에서 회사를 다니십니다.. 그래서 못하시고(한명이라도 벌어야한다면서...)
저희 신랑과 시누는 회사다니고...
매일 병원에서 잘 수는 없으니 신혼집에서 왔다갔다 하라고 합니다...
병원까지 가는데만 한시간 반 걸립니다...지하철에 한번 갈아타고 버스타구요~
어찌해야할까요???
친정에는 말하기 죄송합니다.. 걱정하실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