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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에 목숨거는 울 남친!!!!

기린 |2003.05.30 12:43
조회 1,075 |추천 0

안냥세요!!

저 남친하구 사귄지 이제 한달되네요!!

근데 넘 조아요....어떻게 보믄 제가 더 조아하눈거 같기두 하구..

제 남친 사랑표현 참 잘해줘요..말로든 행동이든...저보다두 훨 마니 해요^^

저도 물론 하지만..전 성격이 좀 무뚝뚝해서요...왠지 표현이 잘 안되네요..

맘으로는 열열히...하구있져...

울 남친 제 밥 사명을 띠고 챙겨요..

밥에 무슨 원수진것처럼요....

하루 세끼는 꼭 챙겨야해요...그것도 밥으로요..다른건 다 간식이래요..(라면,냉면,통닭 등등 이거 다 먹고도 밥 먹어요..ㅠ.ㅠ 족발먹으면서도 밥먹어요..)

전화통하를 하면 젤 먼저 묻는게 "밥 먹었어?" 이거예요..(모 옛날두 아니구..인사가 밥 먹었어? 이거냐고요...ㅠ.ㅠ)

저 물론....아침에는 시간없어서 넘기고 점심은 꼭 밥으로 먹어요...저녁은....또 거의 안먹고요...

그렇다고 제가 굶는건 아녜요....간식으로 이것저것 먹거든요..(떡볶이,순대,빵..등등)

그런데 저...거짓말은 또 안하네요...

밥 안먹었다고 하면 저 두길려고해요...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그렇게 여친 밥먹는거까지 꼭꼭 챙기는 사람없다고..좋겠다고 하네요....

한번은 저녁(8시 쫌 넘었죠)에 떡볶이를 먹었어요...먹으면서 절 보더니 이러더군요..

"이것이...밥은 아니쥐?"

저..

"음..밥 맞는거 같아...이거 먹으면 배불러서 다른거 못먹어.."

남친..

"치워라..밥먹고 먹자"

이러면서 절 째려보는데....ㅠ.ㅠ 무서버요....

그래도 울 남친 남들한테는 어떨지는 몰라도 저한테는 착한 남자예요..

저한테 무진장 잘해주고요...헤헤 (고놈의 밥만 빼고요...)

저 이제 큰일이예요..

입맛없어서 4kg 정도 빼놨는데....그거 지금 2kg가 쪘거든요...근데 멀지않았어요...

아마 몇달지나면 뒹굴면서 다닐거 같아요..ㅠ.ㅠ

그래도 전 행복해요!! 헤헤

 

*참고로..제 남친 밥양은...

냉면그릇으로 한그릇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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