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쓰게 될 줄은..쩝
본론들어갑니다
남동생이있는데 올해 22살입니다 대학교1학년이고요
저는 24살이고 그 놈 누나지요
저는 성격이 털털하고..솔직한 편이라 가끔 실수도 하는데..
[외모는 완전 여잔데 성격은 제가봐도..하튼 호기심많고 ,,,특이한가 봅니다 ]
동생방에서 컴퓨터를 쓰다가 말입니다 [동생 방에만 컴이 있어요]
여러가지 휴지 뭉탱이를 봤다는 겁니다
녀석이 옷이나 쓰레기나 잘 흩어놓으니 그러려니 했는데..
아니 그 걸 버젓이 걍 책상 위에도 놓고 ..서랍에도 있었는데
제가 휴지통에 버렸어요 그 [휴지가 "그 휴지 "엿던 것이죠]
[동생은 원래 정리도 잘 못해서 제가 청소도 해주고 그럽니다..가끔 엄마 나가시면 밥도 차려주고 그러죠 뭐]
엄마랑 있을 때 또 휴지가 [뭔지 아시죠 대충..]있어서
엄마랑 얘길 나누다보니 엄마도 아시더라고요
엄마는 "얘가 순진해서 그래 ~ 그냥 모른 척 해"하시는데
저는 그럴수가 없었어요
중딩 때 그녀석이 메일보는 데 제가 방에 들어오다가 그 메일에
야한 사진있는 것도 봤고 "오늘"목록에서 쭉 이상한 거 ㄸ ㅓ있어서 누르다가 다 심한 포르노인 거 보고
"적당히 하라"고 한 적이 있는데..
하튼 이젠 22살인 그 녀석에게 말했지요[제 말투 그대로 씁니다 동생이 보면 좀..뭐 상관없지만 ㅋ]
"
너 이자식 휴지쓰고 아무데나 놓지마 너 임마, 내가 지난 번에 문 뒤에 휴지통 놨다고 은근슬쩍 말해줬는데 그러냐?"
그러니까 그 녀석 조금 얼굴빨개지더니
"아 그거..;; 근데 걍 물닦은 것도 있어 "
흠,, 저는..
"물 닦은 거랑 그 건 다르지 않겠니.."
[뭐 저도 실제로 남자가 그래 놓은 걸 본 적은 없었지만,
얃옹과 인터넷으로 습득한 지식과 직감에..]
녀석은 엄마랑 저는 모를거라고 생각했다네요
그러면서
"다 알고 있었단말이야?? 주여~~~~~~!!!"[기독교 신자임]ㅋㅋ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녀석은 앞으론 잘 하겠다고 하였어요
그렇게 대화하다가 제가 동생놈이 추천하는 영화볼라고 곰티비 여는데
다운받은거라 제목이 지 멋대로 되어있어서
"내 최근문서"에서 아무거나 눌렀거덩요..근데 바로 얃옹이 뜨더군요
그래서 얼른 창을 닫았는데..
순간 그 녀석 저를 방밖으로 밀쳐내고 지울떄까지 들어오지말라,엄마한테 말하지 말라고 난리였죠
근데 지가 그 게 어딨는지 못찾더라는 ㅡㅡ;;;
제가 지워 주겠다는데 안된다고 GR해서 ,,
어딨는지만이라도 가르쳐달래서 그 놈은 겨우 지웠다죠..
하튼 그래서 그 놈은
"남자는 그런 생각 안들라면 운동열심히해서 피곤해져야돼~나는 운동하러 간다"
하고 나갔고..
시장갔던 엄마가 오셔서..
제가 다 얘기 했다고 하니까
"앞에서 마주쳤는데 어쩐지 그 자식이 날 보고 베시시웃더라고
걔 이제 맘 놓고 못하겠네 어쩌냐.. 그러면 욕구불만생겨....왜 말했어..
걍 냅두지, 얼마나 하나 좀 보고그러게..ㅎ "
저는.. 솔직하게 말하고 그래야 된다고 생각해서 아무생각없이 그랬는데
그냥
"하지말란 소린아니다 남자가 당연하지 얃옹보면 그 코스는 자동이라며
그게 아니라 치울 건 치우면서 하라고 휴지는 휴지통에 예의는 지키자고~~"
라고 하고 그 녀석도 걍 웃으며 알겠다고 별로 안 민망해하고 끝났는데..
제가 잘 못한건 아니겠지요??
저는 걍 이 녀석이 컸구나 싶기도 하고..
그냥 누나된 맘으로 그런건데~~
엄마 말대로 그럴 일은 없겠죠??
듣자하니.. 그걸 가방에 넣고 집 밖에서 버리는 사람들도 있다는데..
그럼 가방이 좀.. ㅡㅡ
님들 누나들은 안 그러나요?
저는 제가 잘 못한 거 같지는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