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글을읽다가 옛날생각이나서 한번 올려봅니다^^*
1년전 여름.. 남자친구..남자친구친구들 그리고 언니들과함께 오랜만에 다같이모여서
술을마시는날이 있었습니다 ㅋㅋ
그날따라 술빨이 얼마나 잘받던지^^;
마구마구먹어댔죠..~
그러다 결국 일이 터졌습니다;
머리가 너무아파서 바람쐬려고 잠깐 나가던길에
남자친구가 부축해준다며 따라나왔죠..
비틀거리는몸을 이끌고 겨우나가던 순간...
욱!......하고 속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올라왔습니다..ㅠㅠ;
화장실로 달려가기도전에 순간적으로 저도모르게..ㅠㅠ..해버렸습니다..오바이트를..ㅠㅠ
옆에있던 남자친구앞에서 얼마나 창피하고 민망하던지..ㅠㅠㅠㅠ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그대로 화장실로 뛰쳐들어가 세수를해댔습니다..ㅠㅠ
어떻게나가지 어떻게해야하지 고민하다가..
겨우겨우 마음먹고 나갔습니다..ㅠㅠ..
고개도못들고 푹 숙인채 남자친구한테 무슨말을 어떻게할까 고민하던중..
남자친구가 제 오바이트를..; 치우고 있는겁니다..
그것도 손으로요....제가치우겠다고 미안하다고해도 굳이 자기가 치우겠다면서..
옷에 묻는다고 저리가라고 그러더군요..ㅠㅠ
호프집 알바생이 치워준다는대도 끝까지 자기가 치우겠다면서 깔끔히 다 치우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ㅠㅠ..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남자친구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저는생각햇죠..'아이젠끝인가..이젠어떡하지..'
너무미안하고 민망해서 다음날 연락도 못했습니다..ㅠ..
그런데 남자친구가 먼저 전화해서 그러더군요..
술은 다 깼냐고..속안쓰리냐고..약까지사다주는데..
정말 어찌할바를 몰랐습니다..ㅠㅠ!..
그뒤로 남자친구한테 정말 잘하겠다고 결심했죠..!
그래서 그뒤로 술도 자제하고..남자친구한테 더 잘해줬어요~ㅜㅜ;
벌써 1년반이 넘었네요~^^;
가끔남자친구가 장난식으로 그때 얘기를 꺼내는데요..ㅋ
그럴때마다 얼마나 민망한지^^;
시간이 많이 지났는데도 안잊혀지더라구요..ㅋㅋ;
암튼..ㅋㅋ그때만생각하면 민망하다가도 웃음이나오곤 합니다^^~
이젠 한편의 추억이 되버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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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못했는데 톡이되었네요~^^;
톡이됬다는게 어찌나 신기한지..ㅋㅋ
제목만보고"오토바이"로 착각해서 글을 읽으신분도 많네요 ㅋㅋ~
또......자랑이냐면서 리플다신분들도 많더라구요..
자랑할려고 올린건아닌데..ㅜㅜ;
아무튼 좋은 리플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