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톡만 읽다가
처음으로 톡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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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살 대학생이구요
편의점 야간알바를 한지는 이제 약 3주 되갑니다.
저는 훼xxxx 라는 곳에서 일을 합니다 ㅋㅋ
오늘도 별 다름없이 손님이 간간히 오시더라구요.. 새벽 1시 45분 에 말입죠..
사건발생은 새벽 1시 45분경...
편의점에 40대 중후반 으로 보이는 남성 손님 2분이 오셧습니다.
여기서 이제 손님구분을 A,B 로 하겟습니다.
오셔서 7천원어치의 물건값을 B 손님이 하셧습니다
그리고 A손님은 3700원 어치의 물건을 들구 오시더라구요..
바코드 다찍고 3700원 나왔습니다. 이렇게 말씀해 드렷죠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시는데.. 10만원 짜리 자기앞수표를 꺼내시는게 아니겠습니까..
편의점 알바생이라면 다들 아실겁니다.
수표로 계산할떄는 신분증 확인을 다 한다는것을요.
저는 그래서 신분증점 제시해 주세요.. 이렇게 말씀햇죠..
그랫는데 글쎄 ㅠㅠ
저한테 다짜고짜 욕을 하시는게 아니겠습니까..
저한테 한창 욕을하시다가 젊은 손님 몇팀 오셔서 이상황도 보고.. 이건 상광없엇습니다..
편의점이 시끄러워지자 부점장님이 사무실에서 나오셔서.. 어떻게 된 상황이냐구 그러시길래 설명해 드렷죠...
솔직히 집에서 야간알바를 반대했습니다..
밤에 술취한 손님와서 행패부리고.. 강도 위험도 있다고..
전 설마 제가 일할때 손님이 와서 행패부리겟어? 하구 열심히 일을하고 있었습니다.
아 빼먹은게 잇네요.. A,B 손님 2분이 약주 하시고 들어오신 상태였습니다.
부점장님 나와서.. 신분증 제시해 달라구 하시니까.. B 손님이 고래고래 욕을 하시더라구요..
저희로서는 똑같이 역정 낼수가 없는 상황이니까.. 욱하는거 참고.. 정중하게 부탁을해도 욕만 하시더라구요..
욕하시다가 갑자기 손에서 핸드폰을 꺼내들엇습니다 B손님이.. 그리구 누르는 번호가 112...
-_- 경찰관 분들이 한가한줄아나... 그 번호는 왜눌러 이렇게 생각햇습죠..
112 전화해서 관할 지구대에서 받았습니다... 그리고 B손님이 다짜고짜 욕을 하시더라구요..
- - 경찰관 분들이 무슨 죄지으셧습니까.. 왜욕하는지.. 한창 욕하다가.. 부점장님한테 폰을 넘기시더라구요.. 부점장님이 전화 받아서 상황이 이렇다 말씀하시고. 경찰관 분들이 오셧습니다.
(잠시 다른 애기점 하겠습니다. 언론에서 보면 허술한 경찰수사가 어쩌고저쩌고.. 이렇게 떠드는데..
당신들이 한번 사건수사 해봐 -_- 니네가 그렇게 100% 잘하나... 니네도 못할거면 그렇게 떠들지점 말고... 방송 내보낼거면 잘내보내고.. 특히 총기 사건.. 도망가는 강도 는 쏴도 되거든.. 경찰관들이 사람 죽일려고 쏘는지아니.. 다리부분 쏴서 도망 못가도록 쏘는거지.. 그게 얼마나 힘든줄 알어 -_- 니네도 군대 갓다왔으면 알거 아냐... 아.. 예기가 너무... 다른쪽으로 흘러간것 같네요.. 다시 본론으로 가겟습니다)
경찰관 분들도 상황 파악 하고 좋게좋게 끝내자구 했습니다.
저희야 팔리면 좋고 안팔아도 그만이였습니다..
그 손님들이 오신 경찰관 분들한테도 욕을 하시고..
A 손님이 갑자기 담배를 벅벅 피워되는게 아니겠습니까..
편의점 안은 금연인데 말입죠...
그래서 제가.. 편의점 안은 금연입니다.담뱃불점 꺼주세요.. 그랫더니..
절 째려보면서 알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_-;;
순각 욱! 했습니다..
제가 욱하는 성격이 있는지라..
그때 왼손에는 2200원 짜리 캔맥주 하나와 오른손에는 바코드찍는 기계가...
왼손에 들고있던 캔맥주로 그손님 머리를 후려칠뻔 했네요..
그러지는 안았습니다 ㅋㅋㅋ
다시 정중하게 부탁드리고 부점장님도 부탁드렷습니다..
이제는 A손님까지 부점장님한테 욕하시고..
이때 중요한 사건..
B손님이 건넨 10만원짜리 수표를 갈기갈기 찢으시더라구요..
순간 놀랫죠...
그리고 그 찢어진 조각들을 다시모아 주머니에 넣으시더라구요..
편의점에 손님들이 있는지라 경찰관 분들이 밖으로 데리고 나가서 해결을 했습니다.
그때 저희는 기분 잡쳣죠....
언짠고 머 그런게 있지 않습니까.. 한번 겪어 보신분들이라면 아실겁니다..
5분쯤 흘렀을까.. 다시 B손님이 들어오시더라구요..
딱풀이 어딧냐고 그러길래.. 친절히 가르쳐주엇습니다.
그리고 종이하구 펜점 빌려 달라내요...
다 빌려드리고.. 딱풀은 바코드 찍엇고..
종이를 반듯하게 접고 접어서 볼펜으로 어떻게 찍찍 긋고...
저는 손님이 하는행동이 먼지 몰랏습니다. 지금도 이해 못햇어요..
딱풀을 뜯어서 종이에 발라 접착시키고.. 생까고 나가시더라구요 -_-
계산도 안하시고..
저희로서는 700원 손해인지라 전 뛰어가서 계산안됬다구 그랫죠..
그리고 다시 계산대 앞..
B손님이 대뜸 이러는 거에요..
니네는 수표 안받지?
그래서 저는. 저희도 수표 받습니다.
그랬죠..
다시 이어지는 대답이.. 니네는 안받자나, XXX
욕이 난무하네요..
저는 받습니다 그래도.. 안받는다고 욕하시고..
제가 짜증도 낼수 없고..
이렇게 10분동안 실랑이 하다가.
손님이 현금계산하고 가버렸습니다.
이걸로 끝이네요..
마음이 싱숭생숭 합니다..
그손님들이 그렇게 행패 부릴때.. 별 별 생각 다들었어요..
편의점 물건 파손하면 어쩌나.. 우릴 폭행하면 어쩌나 ㅋㅋㅋㅋ
다행히 끝낫지만..
이거 하나만 말씀해 주고 싶네요.
용돈을 타서 쓰는분들... 한번 이라도 아르바이트를 해보세요..
부모님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부모님이 돈있으면 자식이야 걱정 안하겟지만.. 보통 가정이나 그 이하의 가정이라면 진짜 힘들게 버는 겁니다. 간 쓸개 다 내주고 말이죠..
저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용돈 흥청망청 쓴게 후회되네요..
한번이라도 자신이 직접 일해서 돈을벌고 그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해보세요..
사고싶은거 있어도 함부로 못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