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 몇달전에 겪은 일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아마 봄이였던거 같습니다 . 제가 친구들과 멀리 사는 관계로 친구들을 만나러 갈떄
지하철과 버스 둘다 이용을 해야되지요. 제 나이 23살 가장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늘 말로만 듣던 성.추.행 .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지만 그떄 왜 꼼짝없이 당하고 있던게
너무 억울합니다...ㅜㅜ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놀고서 지하철을 타게 됫습니다
광화문에서 내려야 되는데 친구네 동네서 광화문 까지 지하철로 45분 정도 걸리지요 ,
지루한 시간을 보내려고 엠피를 꼽고 잠이 들었던게 화근 이였지요..ㅜㅜ 음악 소리에 깜빡하고
내려야될 정거장을 지나쳤지요 . 기분이 묘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막 뜨려는 참에 제옆에
누군가 앉아 있는게 보였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자고 있었거든요 . 분명 남자인데 정신이 막들고 보니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전 고개를 숙이고 자고 있었고 그 남자 제옆에 찰싹 달라 붙어앉아서 양복을
둘둘말아 한손으로 자기 몸 위에 올려 놓고 나머지 한손은 제 몸쪽에 와있었죠 ..제가 팔짱을 끼고
고개 숙이고 자고 있는게 교묘하게 그 양복으로 자기 몸을 가린채 안보이게 한손으론 제몸을 더듬고
있었습니다....아놔...ㅜㅜ 정신이 바짝들고 꼼짝도 못한채 앞을보니 사람들도 꽤 있고 그 환한 지하철
에서 어떻게 그런 행동을 하는지.. 바로 앞쪽애 사람들이 뻔히 앉아들 있는데..ㅜㅜ 맘같아서 그 양복을
걷어 치우고 많은 사람들꼐 알리고 싶었지만 너무 두려운 나머지 전 그냥 벌떡 일어나서 문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그러고 다음역이 어딘지 확인한 순간 한번 더 좌절...ㅜㅜ 여의도 더군요..ㅜㅜ 그러고 그 남자
의 얼굴을 봤습니다 . 정말 정상입니다 말끔한 회사원 같던데 40대 초반쯤?? 쳐다 보는데도 너무 무서
워서 심장이 뛰고 다리가 떨려서 겨우 서있었습니다 ..ㅠㅠ 그 아저씨 눈치 챗는지 제가 일어서고 몇분
안되 일어나더니 옆칸으로 가시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쫒아가서 척추를 접어 버리고 싶지만 그떈
정말 무서웠습니다 ..ㅜㅜ 저 정말 소심한 성격 아닌데요 그때 정말 무서웠습니다 기분 더럽고 눈물이 났습니다 ..ㅜㅜ 어엉 ㅜㅜ 바로 내려서 혹시나 따라 내릴까 두리번 거리고 ..반대편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지하철은 끊겼고...ㅜㅜ 결국 광화문까지 택시 타고 갔습니다 거기서 다시 집까지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버스에서도 손발이 떨려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울고불고...ㅜㅜ 전에는 또 버스에서 옆에서있는 아저씨가 제 팔에 부비부비를 하질 않나...그떈 제가 난간쪽에 앉아 있었거든요..ㅜㅜ 그 후로 절대 버스 난간쪽에 안앉습니다.. 그런일이 있은후 아무리 피곤해도 지하철이랑 버스에서 절대 안잡니다 미친듯이 눈 부릅 뜨고 있지요..ㅜㅜ 집에와서 저희 친오빠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 오빠왈..너 옷 모입고 나갔냐?
설마 제가 벗고 나가서 그랬다고 생각했는지 ..ㅋㅋㅋ 봄이여도 밤엔 쌀쌀 해서 점퍼에 청바지 입구 나갔습니다 .. 왜 그 상황에서 병신같이 가만히 있었냐고 목아지를 180도로 꺽어 버리지 아님 하이킥을 날리지 그랬냐면서 제탓을 합니다...참내..말을 쉽죠 지금 맘같아서 하이킥 날릴수 있죠 ㅜㅜ 근데요 막상 닥치니 너무 무섭더라구요 저도 평소엔 그런 생각 늘 했지요 그런일이 생기면 가만 냅두질 않겠다고 ..
경찰서까지 끌고 갈 생각으로 다짐햇는데 .....그런 미친놈들 또 만날까 눈도 못붙이고 피곤에 쩔어 삽니다 ..ㅜㅜ 직장도 쫌 먼편이라 버스나 지하철을 꼭 이용해야 하는데...면허도 없는 관계로 차도 못끌고 모 차끌 나이도 아니지만..ㅠ 하루빨리 그런 미친놈들이 없어져야 됩니다 가끔 지하철에서 술드시고 정신 놓고 주무시는 여자분들 조심하세요 ..ㅜㅜ 특히 치마 입으셧을떈 정말 조심조심!!
변태님들아....심심하면 기어나오지 말고 집에서 야동보면서 니가 알아서 욕구 채워라...괜히 지하철 버스로 기어나와서 주무르지 말고...담부턴 정말 그 망할 손모가지를 짓이겨 줄테니 ㅋㅋㅋㅋㅋ ㅋ
아 말이 길어 졌네요 ㅋㅋ 오늘도 덥다는데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