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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꼴보기싫다말하는 시할머니;

ㅡ,.ㅡ |2007.07.10 12:28
조회 1,668 |추천 0

어려서 시집온저...

시어머니는 울신랑 어렸을때 돌아가셔서 안계시고...

시아버지...시할머니... 모시고 삽니다.

 

물론 속도위반으로;;; 신랑은 아직 대학생이구요 그래서 처음부터 분가라는건 생각두 못하고

시집살이 시작했어요.

하루세끼 밥새로 반찬새로해야하는 우리 시집...처음에 고생엄청했습니다.

 

우리 시할머니..

애낳은지 2달채안된 저에게 그추운날 찬물에 맨손 담가가며 메주 닦게 하시더군요...

너무어리고 아무것도 몰랐던저는 그저 그래야만 하는줄알았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 시집살이...

정말 울기도 많이 울고 집도 나가봤지요.

우리 시할머니...사람이 실수하는꼴 절대 못보십니다...

어려서 모를수도 잇는것들...꼬투리 잡아가며 하고싶은말 다해가시며

자그마한 실수라도 했다치면 "얘가 미쳤나!!";;;;;;;;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요즘도 마찬가지;)

그나마 요즘은 제가 살림도 늘고 해서 괜찮습니다만. 정말 처음엔 제가 부엌에서 뭐하고있을때면

괜히 옆에 오셔서 서랍 뒤적거리시며 저를 툭툭 치시더군요; 처음엔 실수신줄알았죠;;

여러번;;; 그러시니 제가 미워서 그런걸 알겠더라구요...

왜 미우실까요? 그렇게 노력했는데... 정말 이를악물어가며 노력했는데...

 

얘기가 너무 길어지네요 ;;; ㅋ

머리속에 얘기들이 얽히고 얽혀 복잡하네요 더길어질까봐 제목의 내용 얘기하겠습니다...

그저께... 집에 택배가 왔나봐요... 저는 설겆이 하고있었거든요.

누가 온지도 몰랐습니다. 시할머니 갑자기 집 문 여시며.

"xx아~(신랑이름)" 부르시더군요.

그러더니 휙나가셨어요. 그런데 제가 설겆이를 끝내고 화장실에서 나오는순간 다시 문열며 들어오시더니 문을 쾅닫으시며..."으휴~ 꼴보기싫어!!!"이러시는거에요;;;

당최 처음엔 이유를 몰랐지요...;;; 택배가왔는데 안내다봤다고 그러시는 거였어요;;;;

그게 꼴보기 싫다 소리들을 정도의 잘못인가요???

 

이번일말고도 더심했던 적도 많으셨지만...괜히 너무 속상하고 답답하고 미치겠더라구요...

처음에 들어와살기로 한것도 오빠 졸업할때까지만 살고 분가하기로 약속하고 들어온거랍니다.

살다보니 제가 살림조금 익숙해지고 당신 편해지시니 아예 여기서 계속살으라 저희 신랑 꼬이시더군요.

신랑 직업얻으면 시아버지한테 한달에 30~40십만원씩 용돈드려가며 살으라고....

 

시할머니만 저좀 이해해주시고 예뻐해주시면 안그러라고해도 그러고 살겠습니다.

이시골촌구석에서.....살으라면 살겠습니다!!

근데 어떡하죠...이젠 시할머니 목소리듣기도 얼굴보기도 점점 시러지고있으니...

어떡하면 좋을까요?정말 시할머니 한분 때문에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이혼을 생각한적도 너무많아요.

신랑이 아무리속썩여도 잘넘겼었는데 ...정말 우리 시할머니 너무 밉습니다. ㅠㅠ

어떡해야할까요?

제 하소연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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